대전 복수동, 야 여기 진짜 혜자스러운 복수동 맛집이네! 복꽃피는집 대전점 꼭 가봐

드디어 주말! 늦잠 푹 자고 일어나 브런치 겸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원래 가려던 곳이 있었는데, 급 메뉴 변경! 매콤한 게 확 땡겨서 전에 눈여겨봐뒀던 ‘복수동 맛집’ 복꽃피는집 대전점으로 목적지를 틀었다. 이름부터가 뭔가 정겹고 푸근한 느낌이랄까? 왠지 할머니 댁에 놀러 온 기분도 들 것 같고. 주차도 편하다고 하니, 드라이브 삼아 슬슬 출발해볼까?

차가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주차 공간은 넉넉했다. 건물 앞에 딱 대놓고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깔끔한 분위기!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겠다 싶었다. 메뉴판을 보니 쭈꾸미볶음이 메인인 듯!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쫄보인 나는 중간맛으로 골랐다. 혹시 너무 매울까 봐…😅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순식간에 꽉 찼다.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쌈무, 콩나물, 김치, 깻잎장아찌까지… 밑반찬 종류가 어마어마하잖아?! 마치 한정식집에 온 것 같은 푸짐함에 입이 떡 벌어졌다. 특히 샐러드는 드레싱이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았고, 깻잎장아찌는 쭈꾸미랑 같이 싸먹으면 환상의 조합일 것 같았다.

다양한 밑반찬과 샐러드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모습
싱싱한 샐러드와 정갈한 밑반찬 덕분에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군침이 싹 돌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볶음 등장! 에서 보이는 것처럼, 윤기가 좔좔 흐르는 쭈꾸미가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는데, 비주얼부터가 완전 밥도둑이었다. 큼지막한 쭈꾸미와 아삭한 양파, 향긋한 깻잎이 듬뿍 들어있어서 양도 엄청 푸짐했다. 중간맛으로 시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맛있게 매콤한 정도!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젓가락으로 쭈꾸미 하나를 집어 입에 넣으니, 쫄깃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었다. 매콤한 양념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은은한 불향까지 느껴지는 게 진짜 꿀맛! 쌈무에 쭈꾸미 올리고 콩나물까지 얹어서 한 입에 와앙 먹으니, 매운맛도 중화되고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서 더욱 맛있었다. 깻잎장아찌에 싸 먹어도 진짜 꿀맛탱! 향긋한 깻잎 향이 쭈꾸미의 매콤함을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다.

윤기가 흐르는 매콤한 쭈꾸미볶음
탱글탱글한 쭈꾸미와 매콤한 양념의 환상적인 조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돈다.

쭈꾸미볶음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지! 남은 양념에 김가루랑 참기름 듬뿍 넣고 슥슥 비벼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살짝 눌어붙은 밥알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을 보면 알겠지만, 얼마나 깨끗하게 비웠는지…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직원분께서 후식으로 차를 준비해주셨다. 그것도 그냥 평범한 차가 아니라, 직접 만드신 수제차라고!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따뜻한 차를 마시니, 매콤했던 입안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여기, 밥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거! 식사 영수증을 보여주면 할인도 된다고 하니, 완전 꿀이득! 맛있는 쭈꾸미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까지 마시니, 완벽한 주말 데이트 코스였다.

에서처럼, 테이블 가득 차려진 밑반찬과 메인 메뉴를 보니, 왜 이곳이 ‘대전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음식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도 최고!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대전점까지 찾아왔다는 리뷰도 있던데, 나도 완전 공감! 멀리서 찾아올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나오는 길에 보니, 남은 음식은 포장도 해준다고 한다. 혹시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을 듯! 처럼 쭈꾸미 자체가 워낙 푸짐해서, 여자 둘이 가면 조금 남을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포장까지 완벽하니, 걱정은 No!

쭈꾸미볶음과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진 테이블 전경
푸짐한 한 상 차림! 쭈꾸미볶음부터 밑반찬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아, 그리고 에 보이는 페퍼로니 피자는 서비스로 주셨다. 쭈꾸미 볶음 먹고 매울까봐 시키려던 찰나에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짭짤하고 고소한게 쭈꾸미랑 궁합이 좋았다.

진짜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복꽃피는집 대전점, 완전 강추! 쭈꾸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할 ‘대전 맛집’이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분명 좋아하실 거야!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쭈꾸미볶음 클로즈업
탱글탱글한 쭈꾸미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
깨끗하게 비워진 쭈꾸미볶음 접시
얼마나 맛있었으면 이렇게 싹싹 비웠을까?
페퍼로니 피자의 모습
쭈꾸미 볶음과 묘하게 어울리는 페퍼로니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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