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정말 미쳤다! 입구부터 고소한 빵 냄새에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긴 진짜다!’ 싶었죠. 흔히 보던 빵집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진 빵들의 향연이 펼쳐졌어요. 전북대 근처에 이런 보석 같은 빵집이 숨어있었다니, 진작 와보지 않은 게 후회될 정도라니까요?
처음 방문한 곳인데도 마치 오래된 단골처럼 편안하고 좋았어요. 매장 안은 아늑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고,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더욱 포근하게 느껴졌답니다.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요. 진열대에 가득 찬 빵들을 보니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거 있죠. 갓 구워져 나온 듯한 빵들의 윤기하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모습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에그타르트였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가득 채워진 모습이 예술이죠? 실제로 보니 그 자태가 어찌나 황홀하던지. 겹겹이 살아있는 패스트리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지는 정교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저는 이곳이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브런치 카페라는 걸 제대로 느꼈어요.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다음엔 브런치도 꼭 즐겨봐야겠다 싶었어요. 샌드위치 빵도 얼마나 맛있던지, 빵 자체가 이미 훌륭하니까 어떤 속재료를 넣어도 대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코코넛 스콘도 정말 꿀맛이었어요. 은은하게 퍼지는 코코넛 향과 쫀득한 식감이 환상이었답니다.

특히 이곳은 빵을 만들 때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효모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빵을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고 더부룩함이 없었어요. 밀가루보다는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느낌? 건강한 빵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와닿더라고요. 물론 학생들에게는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있다는 리뷰도 있었지만, 이 정도 퀄리티와 정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 딸기 시즌을 맞아 특별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딸기 바닐라 샌드베이글, 후르츠 샌드베이글, 블루베리 샌드베이글, 오레오 딸기 샌드베이글, 두바이 딸기 샌드베이글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샌드베이글이 있었는데, 속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과일과 크림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부드러운 식빵에 싱싱한 딸기와 크림이 꽉 채워진 빵은 정말 달콤함 그 자체였답니다.

리뷰 중에 계산하시는 분이 조금 딱딱하셨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바쁘셔서 그랬는지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오히려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빵을 고를 수 있었답니다. 물론, 빵을 먹기 위해 나이프를 여러 개 받았지만, 포크를 다시 받아야 했던 해프닝도 있었어요. 이건 아마도 빵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도구가 달라서 그런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딸기 우유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있었어요. 예전보다 맛이 밍밍하고 딸기도 시큼해서 아쉬웠거든요. 계절 탓인지 아니면 레시피가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빵이 워낙 맛있어서 충분히 위안이 되었답니다. 역시 이곳은 빵 맛집으로 레전드급 인정!
밤식빵과 치즈 브리오슈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밤식빵은 묵직한 밤이 듬뿍 들어있고, 치즈 브리오쉬는 부드러움 속에 짭짤한 치즈의 풍미가 일품이었죠. 빵 자체를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고 자연 효모를 사용해서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빵이라니, 이런 곳은 정말 자주 와야 해요. 비건 빵부터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메뉴가 다양했어요.
이곳은 오픈과 동시에 빵이 다 팔리면 영업을 종료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그만큼 맛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거겠죠? ‘맛있는 향기를 따라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작지만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진정한 숨은 맛집! 전주 빵지순례 코스라면 이곳 우노스베이커리는 무조건 필수 코스로 넣어야 합니다. 샌드위치부터 디저트까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이곳을 강력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