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라멘집이 떠올랐다. 이름하여 ‘하코네 라멘’! 부경대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레전드로 통하는 곳이라고.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곳이라니, 그 맛이 얼마나 변함없을지 너무 궁금했다.
솔직히 라멘,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은 아니다. 느끼한 걸 잘 못 먹는 탓도 있고, 뭔가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 어려웠달까. 하지만 하코네 라멘은 왠지 모르게 끌리는 뭔가가 있었다. 마늘 러버인 내게 닌니쿠 라멘이라는 메뉴는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심장 폭격기였으니까!
퇴근하자마자 곧장 부경대로 향했다. 역시나, 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혼밥 좌석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혼밥러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랄까?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다. 닌니쿠 라멘은 당연히 픽! 거기에 매콤한 탄탄멘까지 추가했다. 그리고 3천 원의 행복, 차슈고항도 빼놓을 수 없지! 🤤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닌니쿠 라멘이 등장했다. 캬…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다. 마늘 향이 코를 찌르는데,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미쳤다… 진짜 마늘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건 레알 찐이다.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나는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칼칼하니 딱 좋았다. 면은 또 어떻고? 자가제면이라 그런지 면발이 진짜 탱글탱글하고 쫄깃했다.
후루룩, 후루룩. 정신없이 면을 흡입했다. 솔직히 말해서, 땀이 뻘뻘 났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이건 진짜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이다. 😭
닌니쿠 라멘에 감탄하고 있을 때, 탄탄멘이 등장했다. 닌니쿠 라멘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탄탄멘은 짠맛과 매콤함이 완벽하게 조화된 맛이었다. 닌니쿠 라멘과는 면발이 살짝 달랐는데, 탄탄멘은 국수 같은 느낌이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지만, 진짜 개운했다. 해장으로도 완전 좋을 것 같은 느낌!
라멘을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드디어 차슈고항이 나왔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차슈가 밥 위에 듬뿍 올려져 있는데, 이건 진짜 비주얼 깡패다.

차슈고항은 짭짤한 간장 덮밥 같은 맛인데, 차슈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라멘 국물과 함께 먹으면 진짜 환상의 조합이다. 3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둘이서 가면 하나 시켜서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고, 혼자라면 무조건 필수로 시켜야 한다.
진짜 쉴 새 없이 먹었다. 닌니쿠 라멘, 탄탄멘, 차슈고항…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맛있었다. 솔직히 라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라멘은 진짜 인생 라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해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 😊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서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조만간 또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냉라멘!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면 진짜 천상의 맛일 것 같다.
하코네 라멘, 진짜 강력 추천한다. 특히 마늘 러버라면 닌니쿠 라멘은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 그리고 탄탄멘과 차슈고항도 잊지 말고 꼭 시켜서 먹어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아, 그리고 주차는 근처 동아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주차비 지원은 따로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총평:
* 맛: ★★★★★ (닌니쿠 라멘은 진짜 레전드)
* 가격: ★★★★★ (가성비 최고)
* 분위기: ★★★★☆ (혼밥하기에도 좋은 분위기)
* 서비스: ★★★★☆ (친절하시고 음식도 빨리 나옴)
부경대 근처에서 맛있는 라멘집을 찾는다면, 하코네 라멘을 무조건 추천한다. 여기 라멘은 진짜 후회 없을 선택이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숟가락이 나무라서 살짝 찝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런 사소한 단점은 맛으로 완벽하게 커버 가능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카라미소라멘 곱빼기에 도전해봐야겠다. 곱빼기는 양이 꽤 많다고 하니, 배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듯!
아, 그리고 오픈 주방이라 불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하코네 라멘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여전히 맛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부경대에 갈 일 있으면 무조건 하코네 라멘에 들러야겠다.
진짜, 이 맛은 잊을 수가 없다. ㅠㅠ 하코네 라멘, 사랑해요! 💕

솔직히 이 집, 물까지 맛있다. ㅋㅋㅋㅋㅋ 진짜 인정!
꿀팁: 덜 매운 돈코츠 라멘도 신라면보다 맵다고 하니, 맵찔이라면 주문할 때 꼭 맵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오늘 이후로 라멘을 끊으려고 했는데, 하코네 라멘 때문에 다시 라멘에 빠져버렸다. 🤣
마지막 한마디: 하코네 라멘 안 먹어본 사람은 진짜 불쌍해요… 꼭 가보세요!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