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요즘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얼마 전에 이천 지역에서 진짜 대박인 곳을 발견했지 뭐야. 이름은 ‘노브랜드 버거’인데, 아니 이름값 한다니까! 왜 이제야 알았나 몰라. 친구한테도 꼭 가보라고 백만 번 말했잖아.
처음엔 이름만 듣고 ‘노브랜드’니까 좀 밍밍하고 그럴 줄 알았지. 근데 웬걸, 세상에. 여기 진짜 물건이야. 리뷰를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맛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던데, 직접 가보니까 왜 그런지 백 번 이해가 되더라니까.
내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좀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대기 시간은 10분도 안 됐어. 매장 안으로 딱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확 들었지. 하얀 벽에 노란색 포인트, 그리고 곳곳에 붙어 있는 햄버거 그림이랑 문구들이 시선을 사로잡더라.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 그것도 엄청 편하더라고. 뭘 먹을까 메뉴판을 한참 봤는데, 햄버거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어. 클래식한 불고기버거부터 시작해서 뭐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처음이니까 제일 기본적이고 인기 많아 보이는 걸로 골랐지.

내가 주문한 건 역시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NBB 시그니처 버거랑,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였어. 리뷰에서 감자튀김이 그렇게 맛있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를 좀 했지. 솔직히 햄버거 가격이 정말 괜찮더라.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에 이 퀄리티면 진짜 혜자 맞잖아?
주문하고 나서 자리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는데, 매장 곳곳에 붙어 있는 문구들이 재밌었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라는 문구가 딱 노브랜드 버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 ‘더 비싸게 왜 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이런 느낌?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합격이었어. 햄버거 번은 갓 구워져 나온 듯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였고, 두툼한 패티 위에 치즈가 살짝 녹아내린 모습이 군침 돌게 하더라.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풍성해 보였지.

가장 먼저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와, 진짜 육즙이 팡 터지는 거야. 패티가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육향이 가득했어. 번과의 조화도 환상적이었지. 신선한 채소들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맛이었어. ‘이게 어떻게 4,500원짜리 햄버거라고?’ 싶을 정도였다니까.

그리고 대망의 감자튀김! 진짜 이거 왜 이렇게 맛있냐고. 갓 튀겨져 나와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짭짤한 맛이 딱 좋았어.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그냥 먹어도 맛있고, 햄버거랑 같이 먹어도 찰떡궁합이었지. 다른 곳에서 먹던 감자튀김과는 차원이 달랐어.

솔직히 처음 방문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잖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더 좋았어. 가게 내부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고.
리뷰 중에 ‘재료가 신선하다’는 말이 많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 야채도 아삭아삭하고, 패티에서도 신선한 고기 맛이 느껴졌지.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어.
아, 그리고 여기서 신기했던 건 ‘온누리 상품권’도 된다는 거야! 비록 지금은 안 된다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가능했다니. 가성비 좋은 곳에서 또 이런 혜택까지 있으면 얼마나 좋아!
가성비 좋은 햄버거 맛집을 찾는다면, 혹은 혼밥할 곳을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여기 노브랜드 버거 이천중앙점으로 오라고 꼭 말해주고 싶어. 나도 다음에 또 올 거야. 그때는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봐야지.
진짜 ‘갓성비’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야.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퀄리티는 절대 뒤떨어지지 않거든. 오히려 요즘 유명하다는 브랜드 버거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고 하면 믿을까?
처음 방문인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물론, 리뷰 중에 직원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있긴 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 매장 관리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
이천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언제 가도 맛있는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 다음번엔 불고기버거나 다른 메뉴들도 꼭 도전해 봐야겠어.
정말이지, ‘가성비’와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이천 간다면 무조건 노브랜드 버거 들러봐! 후회 안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