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오늘 하루 진짜 길었다. 퇴근하고 나니 완전 녹초가 돼서 뭘 먹을 힘도 없는 거 있지. 근데 왠지 뜨끈한 국물은 땡기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운 건 싫고… 샤브샤브가 딱 떠오르는 거 있지? 그래서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당진 샤브샤브 맛집 ‘봄담아’로 바로 고고!
주차장이 넓어서 운전하기도 편했고, 딱 들어서는 순간 ‘와, 여기 진짜 크다!’ 싶었어.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훅~ 반겨주는데,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봤는데, 헐…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거야! 가성비 진짜 최고인 듯. 평소에 야채를 많이 먹고 싶었는데, 여기는 샐러드바가 진짜 어마어마하대서 완전 기대했거든. 근데 진짜 종류가 상상 이상이었어.
육수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얼큰한 게 땡겨서 매콤한 맛으로 선택했지. 육수가 끓는 동안 샐러드바로 직행! 딱 보니까 신선한 야채들이 종류별로 쫙 깔려있는 거야. 배추, 청경채, 숙주, 쑥갓은 기본이고, 이름도 모르는 특이한 채소들도 많았어. 버섯 종류도 진짜 다양하고, 칼국수, 라면, 떡, 만두, 유부, 어묵, 심지어 마라탕 재료까지 있는 거 있지? 진짜 없는 게 없더라.

솔직히 고기는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는 점이 살짝 아쉽긴 했어. 다른 샤브샤브집에서는 기본으로 조금이라도 나오잖아. 그래도 뭐, 샐러드바 퀄리티가 워낙 좋으니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고기 질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신선한 야채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니까!
야채 코너를 한 바퀴 싹 돌면서 이것저것 담았는데, 어찌나 푸짐하게 담았는지… 거의 산더미처럼 쌓여버렸어. 샐러드바에 있는 집게들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마자 야채들을 몽땅 투하!

야채가 숨이 죽을 때쯤 고기를 넣었는데, 얇게 썰린 고기가 육수에 닿자마자 바로 익는 거야. 얼른 건져서 냠! 캬~ 이 맛이지! 매콤한 육수가 고기에 싹 배어서 진짜 꿀맛이었어. 신선한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없고, 완전 술술 들어가더라.
월남쌈 코너도 있길래 라이스페이퍼 가져다가 야무지게 싸 먹었지. 각종 야채에 고기 넣고, 땅콩 소스 듬뿍 찍어서 한 입에 앙! 진짜 입안에서 잔치가 열리는 기분이었어. 솔직히 배불렀는데, 멈출 수가 없더라.

샐러드바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몰라.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배 터지는 줄 알았다니까. 특히 마라탕 재료 코너는 진짜 신의 한 수였어.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만 듬뿍 넣어서 마라탕 만들어 먹으니까 완전 짱맛!
다 먹고 나서는 후식 타임! 커피 머신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뻥튀기 기계까지 있더라. 뻥튀기 기계 보자마자 완전 신나서 뻥튀기 만들어 먹었지. 어릴 때 생각도 나고, 괜히 기분 좋아지더라.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셔. 내가 벨을 잘 못 눌렀는데, 짜증 한 번 안 내시고 웃으면서 도와주시더라.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근데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내가 갔을 때 손님이 너무 많아서 고기가 좀 늦게 나왔다는 거. 벨을 눌러도 직원분들이 바로바로 오지 못하셔서 조금 답답하긴 했어. 워낙 바쁘시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신경 써주시면 완벽할 것 같아.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봄담아’는 진짜 당진 맛집으로 인정! 신선한 야채를 맘껏 먹을 수 있고, 샐러드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 특히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 장소로 완전 추천!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200%!! 그땐 친구들 데리고 가서 샐러드바 뽕을 뽑아야지. 아,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고기 미포함 가격이라는 거 꼭 참고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완전 행복했어. 역시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은 최고인 것 같아. 오늘 ‘봄담아’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총평:
* 맛: ★★★★☆ (매콤한 육수 최고! 신선한 야채는 더 최고!)
* 가격: ★★★★☆ (가성비 굿! 고기 추가는 쪼끔 아쉽)
* 분위기: ★★★★★ (넓고 깔끔! 가족 외식, 데이트에 딱!)
* 서비스: ★★★★☆ (친절하지만, 바쁠 땐 약간 아쉬움)
* 재방문 의사: 200% (다음엔 친구들이랑 샐러드바 털러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