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요즘 마리오 영화가 그렇게 핫하다며? 나도 친구랑 같이 보러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영화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간식 아니겠어? 그래서 영천에 새로 나왔다는 맥도날드 신메뉴 먹으러 겸사겸사 다녀왔지 뭐야. 동네 산책하다가 들르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나는 겸사겸사 영천 맛집 탐방도 할 겸 기대감을 안고 매장으로 들어섰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창밖 풍경이 와, 그냥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 뷰 맛집이었다니까? 통창으로 시원하게 뚫린 뷰 덕분에 식사하는 동안 답답함 하나 없이 편안한 기분이 들더라. 테이블도 넉넉하고, 혼밥석부터 넓은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전혀 문제없을 것 같았어. 무엇보다 매장이 전반적으로 엄청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지.

메뉴판을 보는데, 역시나 새로운 메뉴들이 눈에 띄더라고. 마리오 영화 개봉에 맞춰서 나온 스페셜 메뉴들이 있길래 이걸로 골랐지! 친구는 뭘 먹을까 고민하더니, 항상 실패 없는 슈비버거를 고르더라. 슈비버거는 새우 패티에 진짜 새우가 중간중간 씹혀서 식감도 좋고, 살짝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거든. 나도 몇 번 먹어봤는데,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야.
나는 이번에 신메뉴인 ‘창녕 갈릭 비프 스냅랩’을 주문해 봤어. 이름만 들어도 벌써 군침 돌지? 봄 시즌 한정 메뉴라는데, 안 먹어볼 수가 없겠더라고. 거기에 시원한 아이스 드립 커피까지. 맥도날드 커피도 생각보다 맛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거든. 햄버거만 맛있는 게 아니라 커피까지 맛있으니, 가성비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합격! 특히 마리오 영화랑 콜라보한 박스가 너무 귀여운 거야. 애들도 아니고 내가 괜히 설레더라니까. 스냅랩은 따끈따끈한 또띠아에 신선한 채소와 비프 패티, 그리고 특제 갈릭 소스가 버무려져 있었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와. 진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장난 아니더라. 마늘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감칠맛을 더해줬어. 씹을수록 고소한 비프와 신선한 채소의 조화가 일품이었지. 맥도날드에서 이런 퀄리티의 스냅랩을 맛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랐어.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모닝 메뉴인 해쉬브라운! 금방 나와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이게 또 별미잖아. 햄버거 먹다가 중간중간 하나씩 집어 먹으니까 질릴 틈 없이 계속 들어가더라. 사실 맥도날드에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즐길 생각이었거든.

친구도 슈비버거를 한 입 베어 물더니, “역시 맥날은 실패가 없다!”라며 감탄하더라고. 새우 패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살짝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서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었다는 거야. 햄버거는 역시 이렇게 든든해야지.

이번에 방문하면서 느낀 건데, 맥도날드가 요즘 앱 쿠폰이나 M오더 같은 걸로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거야. 고물가 시대에 이런 혜택은 정말 감사하지. 주문도 간편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어서 좋더라고. 나처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시스템인 것 같아.

특히 매장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고. 주문받을 때부터 음식 나올 때까지 밝은 미소로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 물론 가끔 친절함이 1도 없는 곳도 있다는 리뷰를 봤지만, 내가 방문한 곳은 정말 좋았어.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집 근처에 드라이브 스루도 자주 이용하지만, 이렇게 매장 안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
사실 맥도날드 하면 햄버거만 떠올리기 쉬운데, 커피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특히 간편하게 한 끼 식사나 간식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가끔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또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해. 지난번에 먹었던 크리스마스 트러플버거도 트러플 소스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 이번에 나온 쿼터 파운더 신메뉴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겠어.
사실, ‘행운버거’ 같은 시즌 한정 메뉴도 한번 먹어봤는데, 그때 컬리후라이가 조금 식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하지만 이번에 먹은 메뉴들은 다 너무 맛있었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고, 혼밥하기도 좋고, 드라이브 스루도 편하고. 정말 다방면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야.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아. 혹시 영천에 갈 일 있거나, 맛있는 햄버거가 생각날 때 맥도날드 한번 들러봐. 특히 이번 마리오 콜라보 메뉴나 갈릭 비프 스냅랩은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