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어서 와!
오늘 내가 아주 특별한 곳을 소개해줄까 해.
전라남도 영광, 그 중에서도 굴비로 이름난 법성포라는 곳인데,
여기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이 있거든.
이름하여 “일번지식당”!
45년 전통이라니, 말 다 했지.
나도 소문 듣고 찾아갔는데,
정말이지 옛날 우리 엄마가 해주시던 밥상처럼 푸근하고 정겨운 영광의 맛이더라.
문을 열고 들어서니, 넓직한 공간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
4인, 6인, 8인, 12인…
단체 손님들을 위한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딱이겠더라.
요즘 세상에 프라이빗한 공간 찾기가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알잖아?
조용하고 오붓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여기 오면 아주 만족할 거야.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어찌나 친절하신지.
“뭐 필요한 거 없으세요?”
“반찬 더 드릴까요?”
계속 살피시면서 부족한 건 없는지 챙겨주시는데,
정말이지 고향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요즘 식당 가면 불친절한 곳도 많은데,
여기는 정말이지 친절함이 몸에 밴 분들만 계신 것 같았어.
메뉴는 굴비정식, 보리굴비정식, 게장 등 다양했는데,
나는 솥밥굴비정식 2인분을 시켰지.
아이고, 그런데 이게 웬일이니.
야채샐러드부터 시작해서 굴비구이 두 마리, 보리굴비 한 마리, 양념게장, 간장게장, 조기 젓갈, 고기전, 야채전, 홍어찜, 홍어무침, 해파리냉채, 조기매운탕, 모시송편까지…
상이 꽉 차도록 푸짐하게 나오는 거 있지.
마치 임금님 수라상이라도 받은 기분이었어.

찬 하나하나에도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간이 딱 맞고 정말 맛있더라.
특히, 고기전과 야채전은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맛이었어.
따뜻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니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부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어.

굴비구이는 또 어떻고.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
따끈한 밥 위에 굴비 한 점 올려서 먹으니,
정말이지 꿀맛이더라.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어.

보리굴비는 또 얼마나 맛있게요?
짭쪼름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
나는 특히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보리굴비 한 점 올려 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여기 보리굴비는 정말이지 환상의 맛이더라.
입맛 없을 때, 보리굴비 하나면 밥 두 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정말 감동했던 건 바로 간장게장이었어.
사실 나는 게장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
비린 맛 때문에 잘 안 먹는데,
여기 간장게장은 정말이지 하나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는 거 있지.
짜지도 않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게,
정말 밥 도둑이 따로 없더라.
게딱지에 밥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
게다가 살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거야.

양념게장도 빼놓을 수 없지.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찌나 맛있는지,
자꾸만 손이 가더라니까.
나는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여기 양념게장은 맵기 조절도 딱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
밥에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

조기매운탕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
안에 들어있는 조기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 거 있지.
국물 한 숟갈 뜨면,
저절로 “아, 시원하다!” 소리가 나올 거야.

솥밥도 빼놓을 수 없지.
갓 지은 따끈한 솥밥은 정말 밥맛을 돋우는 главный герой잖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굴비나 게장이랑 같이 먹어도 정말 꿀맛이었어.
밥 다 먹고 누룽지에 뜨거운 물 부어서 숭늉으로 마무리하니,
속이 다 편안해지는 기분이더라.

정말이지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밥상을 받은 기분이었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맛도 정말 훌륭해서,
왜 이 집이 45년 동안 사랑받아왔는지 알겠더라.
솔직히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어딜 가나 비싼 음식값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여기는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 같아.
다 먹고 나니, 사장님께서 매실차도 내주시더라.
달콤하고 시원한 매실차로 입가심하니,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기분이었어.
나오는 길에 보니, 굴비랑 게장도 따로 판매하고 있더라고.
맛있는 게장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나도 모르게 포장 주문을 하고 있더라니까.
아참, 그리고 여기는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주차장도 아주 널찍하더라고.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올 수 있을 거야.
영광 법성포에 놀러 갈 일 있으면,
꼭 “일번지식당”에 들러봐.
후회는 절대 안 할 거야.
따뜻하고 푸짐한 밥상에,
정겨운 인심까지 더해져서,
정말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야.
이 맛, 잊지 못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