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한 농뷰 감상하며 즐기는 파스타, 안성 온다는 나 홀로 맛집 탐험기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혼밥 타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최근 눈에 띄었던 안성 온다는 파스타집에 드디어 방문했다. 혼자 밥 먹는 게 이제는 너무 익숙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에 갈 때는 살짝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특히 이렇게 맛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은 더 그렇다. 혹시 혼자 온 손님을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1인분 주문이 안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안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것이었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가게는 1층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깔끔한 카페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졌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 걸 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을 위한 배려도 엿보였다. 문을 열자 은은하게 퍼지는 파스타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혼자 앉기 좋은 창가 자리가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혼자 온 나를 직원분들이 전혀 어색해하지 않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안심이 됐다. 오늘도 혼밥 성공! 역시 새로운 곳에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종류가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4가지 메뉴를 시켜서 여럿이 나눠 먹으면 좋겠지만, 혼자 온 나는 신중하게 하나를 골라야 했다.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 한참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인 듯한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둘러봤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밝은 인테리어에, 곳곳에 놓인 화분들이 싱그러움을 더했다. 마치 농뷰를 감상하며 식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창문이 인상적이었다. 푸릇푸릇한 풍경을 바라보며 파스타를 먹을 생각을 하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푸릇한 밭이 보이는 창밖 풍경
창밖으로 펼쳐진 푸릇한 밭이 식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주문한 토마토 파스타가 드디어 나왔다. 빨간 토마토소스 위에 신선한 바질이 올려져 있었고, 파스타 면은 윤기가 자르르 흘렀다. 냄새부터가 이미 합격! 포크로 면을 돌돌 말아 한 입 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토마토의 풍미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면도 탱글탱글하게 잘 삶아져서 식감이 좋았다. 토마토소스는 너무 시거나 달지 않고, 딱 적당한 감칠맛이 느껴졌다.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파스타였다. 혼자 먹는 밥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외로움도 잊게 되는 것 같다.

파스타를 먹으면서 창밖 풍경을 감상하니, 마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초록색 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위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떠다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와 평화로움이 느껴졌다. 가끔은 이렇게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복잡한 생각도 잊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안성까지 온 보람이 있다.

토마토 파스타
신선한 토마토와 바질이 어우러진 토마토 파스타. 혼자 먹어도 꿀맛!

파스타를 다 먹고 나니,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메뉴도 하나 더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와인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오디에이드 한 잔을 주문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디에이드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다. 와인과 함께 즐기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와인과 함께 파스타를 즐겨봐야겠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주셨다. 혼자 왔는데도 전혀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온다는는 혼밥족에게도 강력 추천할 만한 곳이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다음에 또 혼자 밥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게 문을 나섰다.

가게를 나서면서, 오늘 혼밥은 정말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고. 이 모든 것을 온다는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혼자 밥 먹는 것이 더 이상 외로운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혼자 맛집 탐험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다.

참고로, 다른 리뷰들을 살펴보니 대체적으로 음식 맛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특히 카페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 듯했다. 다만,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가 밀가루 맛이 많이 나고, 꿀 대신 올리고당 시럽이 나와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파스타는 기본적으로 맛이 좋다는 평이 많으니,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먹음직스러운 리조또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리조또는 파스타 못지않은 인기 메뉴라고 한다.

매장 사진들을 쭉 살펴보니, 다양한 메뉴들의 비주얼이 하나같이 훌륭하다. 특히, 나무 소재의 식기에 담겨 나오는 음식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미지들을 보면서 다음에 방문하면 어떤 메뉴를 먹어볼지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큼지막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볶음밥이나,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파스타도 맛있어 보인다.

새우 볶음밥
큼지막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볶음밥.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그리고 매장 내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초록색 식물들이 많아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커다란 화분들이 테이블 사이사이에 놓여 있어서, 마치 숲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농뷰와 함께, 실내의 초록색 식물들이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런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초록 식물 인테리어
매장 곳곳에 놓인 초록색 식물들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화장실은 2층 매장 바깥에 남녀 분리되어 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기 식탁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혼자 방문하는 사람도 전혀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 안성 온다는에서 혼밥하며 맛있는 파스타도 먹고, 아름다운 농뷰도 감상하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 혼밥족에게 강력 추천하는 맛집이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와인도 한잔해야겠다. 오늘도 혼밥 성공!

채소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는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리조또와 음료
리조또와 함께 즐기는 시원한 음료는 완벽한 조합이다.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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