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맛있는 태국 음식점 없을까?” 며칠 전부터 팟타이가 너무 땡기는거 있지.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최근에 태국 음식이 엄청 땡겼다면서, 진짜 현지 맛 그대로 내는 곳을 찾았다고 하더라고. 은평구에 있는 곳인데, 완전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강추하는거야. 그래서 바로 약속 잡고 출동!
사실 태국 음식 꽤 먹어봤지만, 진짜 ‘찐’이라고 느껴지는 곳은 찾기 힘들었거든. 대부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살짝 변형된 맛이거나, 너무 달거나 짰어. 그래서 친구가 추천한 곳도 반신반의하면서 갔지. 게다가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말에 살짝 걱정도 됐어. 요즘 어딜 가나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으니까. 그래도 친구가 워낙 극찬을 하길래, 기대감을 안고 좁은 골목길을 헤쳐나갔어.
드디어 도착! 가게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했어. 은은한 조명에 태국 느낌 물씬 풍기는 소품들이 눈에 띄었어. 벽에는 태국의 풍경 사진들이 걸려 있었는데, 마치 내가 태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 친구랑 나랑 둘 다 “오, 분위기 진짜 좋다!” 하면서 바로 맘에 들어했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들었어. 팟타이는 무조건 시키기로 했고, 뭘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푸팟퐁커리랑 똠얌꿍을 추천하더라고. 특히 똠얌꿍은 자기가 먹어본 것 중에 최고였다면서! 그래서 팟타이랑 푸팟퐁커리, 똠얌꿍, 그리고 땡모반까지 주문 완료! 🐷
제일 먼저 나온 건 땡모반이었어.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맛이 더위를 싹 잊게 해줬지. 🍉 솔직히 땡모반은 어딜 가나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땡모반은 뭔가 더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 갈증 해소에 최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팟타이가 드디어 나왔어! 딱 봐도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통통한 새우랑 숙주가 듬뿍 들어있었어. 레몬즙 살짝 뿌려서 한 입 먹었는데…🤤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왔어. 간도 딱 맞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면에 제대로 배어있어서 진짜 꿀맛이었어. 팟타이 맛없기 힘든 음식이긴 하지만, 여기는 진짜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 괜히 친구가 팟타이 팟타이 노래를 부른 게 아니었어.

다음은 푸팟퐁커리! 부드러운 게살이 듬뿍 들어있고, 커리 소스가 진짜 예술이었어. 🦀 느끼하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같이 나온 빵에 커리 소스 듬뿍 찍어 먹어도 진짜 맛있어! 솔직히 팟타이도 맛있었지만, 푸팟퐁커리는 진짜 인생 푸팟퐁커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
마지막으로 똠얌꿍! 🍲 비주얼부터가 남달랐어. 코코넛 향이 확 풍기면서, 새콤하면서 매콤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더라고. 국물 한 입 떠먹었는데… 와… 진짜 태국 현지에서 먹는 맛 그대로였어. 코코넛 맛이 진하게 나면서, 톡 쏘는 듯한 매콤함이 진짜 최고였어. 안에 들어있는 새우도 엄청 통통하고 신선했고. 땀이 뻘뻘 나는 매운 맛인데, 묘하게 계속 땡기는 맛 있잖아. 진짜 술 해장용으로도 딱일 것 같아.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맛도 진짜 흠잡을 데가 없었어. 태국에서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낼 수 없는 그런 깊은 맛이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 같이 간 친구도 완전 만족하면서, “여기 진짜 찐이다! 이제 태국 음식 땡길 때 무조건 여기 와야겠다!” 이러는거 있지. 나도 완전 동감!
먹으면서 옆 테이블 보니까 일본인 두 분이서 일본어로 대화하고 있더라. 그 모습 보니까 진짜 태국 여행 온 기분도 들고,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있지. 가게가 아늑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았어.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어. 주문할 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 가게가 좀 추웠는데, 담요도 바로 가져다 주시고. 서비스도 맛도 분위기도 다 만족스러웠어.
아, 그리고 여기 위스키 하이볼도 팔더라. 생레몬이 들어가서 상큼하고 시원하다고 하니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시켜봐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술을 잘 못 마셔서 땡모반만 마셨지만.
다 먹고 나니까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았어. 너무 많이 시켰나 싶기도 했지만, 워낙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어. 싹싹 긁어먹었지. 👍 후식으로 코코넛 밀크 푸딩도 있던데, 배불러서 못 먹은 게 아직까지 아쉽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계산하면서 보니까 포장 할인도 많이 해주더라. 근처 사는 사람들은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어도 좋을 것 같아. 나도 다음에는 포장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먹어야겠다.

주차는 좀 불편했지만, 맛이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모든 게 용서되는 곳이었어. 은평구 주민들은 진짜 복 받은 거야. 이렇게 맛있는 태국 음식점을 동네에서 즐길 수 있다니!
나오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괜히 더 예뻐 보이는 거 있지. 맛있는 음식 먹고 기분 좋아져서 그런가 봐. 😊 조만간 또 방문할 것 같아. 그때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지! 아, 그리고 향신료 듬뿍 넣어달라고 하면 진짜 태국 현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해!
진짜 강추하는 곳이야! 은평구에서 태국 음식 땡길 땐 무조건 여기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