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낭만쭈꾸미 본점에 다녀왔다! 고속도로 지나갈 때마다 저 멀리 5층짜리 삐까번쩍한 건물이 보이는데, 갈 때마다 ‘저기는 꼭 가봐야지!’ 생각했거든.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친구랑 드라이브 겸 구미 맛집 탐방에 나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회는 없다. 쭈꾸미 맛은 기본이고, 건물 전체가 아주 그냥 낭만으로 꽉 차 있더라니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딱 내리는데, 건물이 진짜 웅장하더라. 밤에 갔더니 조명까지 더해져서 완전 분위기 있잖아. 1층은 쭈꾸미 식당, 위에는 카페랑 미용실, 루프탑까지 있대. 완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지. 친구랑 나는 당연히 쭈꾸미부터 조지기로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셨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직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라 일단 합격! 메뉴판을 보니 쭈꾸미 가격이 1인분에 2만원이라 살짝 흠칫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먹어봐야지. 쭈꾸미 2인분에 폭탄 계란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볶음밥까지 주문 완료!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봤는데, 테이블마다 환풍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끝내주더라. 특히 저녁 노을 질 때쯤 오면 진짜 낭만적일 것 같아. 우리는 아쉽게도 해가 완전히 진 후에 도착했지만, 야경도 나름 운치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가 등장! 빨간 양념에 버무려진 쭈꾸미 위에 콩나물이랑 깻잎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비주얼부터 침샘 폭발하더라. 맵기는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나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3단계로 주문했어. 딱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더라.

쭈꾸미는 질기지 않고 엄청 부드러웠어. 쌈무나 깻잎에 싸 먹으니 진짜 꿀맛! 매운맛도 중화시켜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 완전 환상의 조합이더라. 같이 나온 콩나물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었고.
그리고 또 하나, 여기 직원분들이 진짜 친절하셔. 아이들이랑 같이 온 테이블을 엄청 세심하게 챙겨주시더라. 아기 놀이방도 있다고 하니,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
매운 쭈꾸미 먹다가 입이 얼얼해질 때쯤, 폭탄 계란찜이 등장! 이름처럼 진짜 화산 폭발한 것처럼 부풀어 오른 비주얼에 깜짝 놀랐어. 뜨끈뜨끈하고 부드러운 계란찜 한 입 먹으니 매운맛이 싹 가라앉더라. 양도 엄청 많아서 둘이 먹기에 충분했어.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이제 볶음밥 타임! 남은 양념에 김가루, 참기름, 밥을 넣고 볶아주는데, 이 냄새가 또 장난 아니거든. 살짝 눌어붙은 볶음밥을 긁어먹는 그 맛! 진짜 배불러도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해. 안 먹으면 후회한다?
솔직히 쭈꾸미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었어. 둘이서 2인분에 밥까지 볶아 먹으니 딱 맞거나 살짝 부족한 정도? 하지만 쭈꾸미 맛이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전혀 아깝지 않았어. 다음에는 3인분에 사리 추가해서 더 푸짐하게 먹어봐야지.
배부르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4층에 있는 카페로 올라갔어. 1층에서 식사하면 아메리카노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주거든. 카페 분위기도 완전 내 스타일!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시원한 뷰는 덤이고. 커피 맛도 괜찮았어. 특히 옥상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구미 시내를 내려다보니, 진짜 힐링 되는 기분이었어. 여기 완전 데이트 코스로 딱이잖아!

참고로 4층 카페는 스몰 웨딩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대.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여기서 결혼하면 진짜 로맨틱할 것 같아. 그리고 1층에는 쭈꾸미 포장 판매도 하고 있더라. 캠핑 갈 때 포장해서 가면 완전 좋을 듯!
아, 그리고 여기 주차장이 좀 좁은 편이야.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주차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 하지만 주변 도로에 주차해도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 서비스, 분위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어. 특히 쭈꾸미 퀄리티가 진짜 좋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그리고 건물 전체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어.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 구미에서 쭈꾸미 맛집 찾는다면, 낭만쭈꾸미 본점 완전 강추!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맵찔이들은 꼭 맵기 조절해서 주문해! 3단계도 나한테는 살짝 매콤했거든.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7단계 이상으로 도전해봐도 좋을 듯.
나오는 길에 보니, 예쁜 여직원분이랑 잘생긴 매니저님이 손님들한테 엄청 친절하게 인사하시더라. 덕분에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어. 역시 맛집은 맛도 중요하지만, 서비스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식사 후에 전동 바이크를 무료로 렌트해준대.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못 탔지만, 다음에 가면 꼭 타봐야지. 쭈꾸미 먹고 바이크 타면서 바람 쐬면 진짜 낭만적일 것 같아.
아무튼, 이번 구미 맛집 투어는 완전 성공적이었어. 낭만쭈꾸미 본점, 내 인생 쭈꾸미 맛집으로 등극! 조만간 또 방문할 의향 200%다!
진짜, 구미 가면 꼭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앗 그리고 여기 장모님이 위생 진짜 깨끗하다고 칭찬했대.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지. 그럼, 내 찐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 다들 맛있는 쭈꾸미 먹고 힐링하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