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섬. 푸른 바다, 검은 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오직 하나, 힙스터들의 성지, 제주 더 비치 크랩이었다. 인스타에서 핫하디 핫한 이곳, 드디어 내가 접수하러 왔다! 친구들이랑 “인생은 B(Brunch) 아니면 D(Dinner)”라며 떠나온 제주도, 그 첫 번째 디너는 무조건 여기였다.
공항에서 렌트카 엑셀을 밟고 달려 도착한 더 비치 크랩. 멀리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힙스터 바이브에 심장이 웅장해진다.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오션뷰, 이거 완전 게임 끝났잖아? 건물 외관부터가 이미 합격 목걸이.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힙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정신을 놓고 셔터를 눌렀다.
문을 열자마자 직원분의 밝은 미소가 나를 반겼다. “몇 분이세요?” “Yo, 3명이 왔G!” 예약 확인 후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마치 내가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 해 질 녘 노을이 바다에 부딪혀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내 랩 가사처럼 아름다웠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 시작. 랍스터, 대게, 딱새우… 눈 돌아가는 메뉴들 앞에서 잠시 멘탈 나갔다. 결국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숄더랙 세트와 랍스터 사시미를 주문했다. “사장님, 오늘 저 뽕 뽑고 갑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숄더랙 세트 등장! 비주얼부터가 이미 인스타 좋아요 100개 예약이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올려진 숄더랙,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코를 자극하는 육즙 향기가 식욕을 폭발시켰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숄더랙을 한 입 크기로 잘라 입에 넣는 순간, 내 안의 미슐랭 가이드가 깨어났다. 이 맛은… 마치 천국에서 먹는 양고기?!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감동적인 맛이었다.
숄더랙만 먹으면 섭섭하지. 세트에 함께 나오는 해산물찜도 완전 내 스타일! 큼지막한 게, 새우, 소시지, 옥수수, 감자, 브로콜리 등이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특히 게는 살이 꽉 차 있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최고였다. 새우는 또 어떻고? 탱글탱글한 식감에 감칠맛까지 더해지니,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해산물찜을 먹다가 살짝 느끼해질 때쯤, 함께 나온 김치로 입가심! 캬~ 이 맛이 바로 한국인의 소울푸드 아니겠어? 김치의 매콤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니, 다시 해산물찜을 흡입할 준비 완료!
다음 타자는 랍스터 사시미! 랍스터를 회로 먹어본 적은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달콤함… 이것이 바로 진정한 랍스터의 맛이구나! 랍스터 특유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신선함만이 가득 느껴졌다.
랍스터 사시미와 함께 나온 해초김밥도 별미였다. 톡톡 터지는 해초의 식감과 김의 고소함, 그리고 랍스터의 조합은… 힙합으로 치면 3박자 완벽한 라임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숄더랙 세트에는 순두부 해물라면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미 배는 불렀지만, 라면은 포기할 수 없지!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해산물의 시원함까지 더해지니,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순두부 해물라면 국물 한 입 들이키니, 마치 랩 배틀에서 승리한 듯한 짜릿함이 느껴졌다. 이 맛은… 마치 내 랩 실력처럼 끝없이 중독되는 맛?!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모든 음식을 클리어. 싹싹 비운 접시를 보니,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사장님, 덕분에 오늘 배 터지게 먹고 갑니다!”
더 비치 크랩,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었다. 아름다운 오션뷰와 힙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나만의 제주도 스토리를 완성시켜주는 곳이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꼭 다시 방문하리라 다짐했다. 그때는 꼭 해 질 녘에 와서, 노을을 바라보며 랍스터를 뜯어야지!

총평:
* 맛: 힙합 비트처럼 강렬하고 중독적인 맛. 특히 숄더랙과 랍스터 사시미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 분위기: 인스타 감성 뿜뿜 터지는 힙한 분위기. 오션뷰는 덤!
* 가격: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 서비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고 유쾌해서 좋았다.
* 재방문 의사: 당연히 200%!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무조건 간다.
꿀팁:
* 창가 자리는 예약 필수!
*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 숄더랙 세트는 2~3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 랍스터 사시미는 꼭 해초김밥과 함께 먹어보자.
* 인스타에 올릴 사진은 필수!
더 비치 크랩, 제주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이다. 힙스터라면 무조건 가야 할 이곳, 지금 바로 예약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