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들이랑 드라이브 겸 당진으로 콧바람 쐬러 다녀왔어. 목적은 당연히 맛있는 거 먹기! 인스타에서 맛집이라고 난리 난 “서유기짬뽕”을 드디어 방문해봤다. 여기 쟁반짜장이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웨이팅 실화냐…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그래도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맛있는 짜장을 먹을 수만 있다면!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스캔했는데, 쟁반짜장 말고도 짬뽕이랑 복분자 탕수육도 엄청 땡기는 거 있지. 특히 복분자 탕수육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라니까 안 시킬 수가 없겠더라. 를 보면 메뉴판이 있는데, 쟁반짜장(2인)은 24,000원, 탕수육 소자는 20,000원, 짬뽕은 11,000원!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맛있으면 용서 가능 😉

한 40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돼서 안으로 들어갔지. 테이블에 앉자마자 쟁반짜장, 짬뽕, 복분자 탕수육을 빛의 속도로 주문했어. 주문하고 나니까 바로 단무지랑 양파, 춘장이 나왔는데, 딱 봐도 신선한 느낌! 역시 음식은 기본이 중요하지.
제일 먼저 나온 건 짬뽕이었어. 에서 볼 수 있듯이 뽀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짬뽕 위로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진짜 푸짐하게 올라가 있더라. 국물부터 한 입 딱 먹어봤는데… 캬, 이거 완전 술안주잖아!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어. 면은 얇은 면이라서 국물이 잘 배어있고, 후루룩 넘어가는 식감이 아주 좋았어.
솔직히 짬뽕은 기대 안 했는데, 여기 짬뽕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어. 을 보면 짬뽕 국물이 진짜 진해 보이는 거 있지? 해산물도 어찌나 신선한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더라. 특히 오징어는 진짜 탱글탱글해서 입안에서 춤추는 느낌!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어.
다음 타자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쟁반짜장!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을 보면 알겠지만, 쟁반 가득 짜장면이 담겨 있고, 그 옆에는 매콤한 오징어볶음이 같이 나오는 스타일이었어.

일단 짜장면만 먼저 먹어봤는데, 살짝 불향이 나는 게 진짜 맛있더라. 면도 얇아서 양념이 쏙쏙 배어있고, 면발이 진짜 부드러웠어.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지! 매콤한 오징어볶음을 짜장면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와, 진짜 환상의 맛! 짜장의 느끼함을 오징어볶음이 잡아주고, 매콤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는 거 있지. 솔직히 쟁반짜장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야.
처럼 짜장면 위에 오징어 턱 얹어서 먹으면, 크… 진짜 꿀맛! 오징어도 어찌나 쫄깃쫄깃한지, 식감이 장난 아니었어. 그리고 짜장 소스에 밥 비벼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밥 비벼 먹어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복분자 탕수육! 솔직히 탕수육은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비주얼부터가 남다르더라. 튀김 색깔이 살짝 붉은빛을 띠는 게, 복분자가 들어간 게 딱 티가 났어.

소스는 완전 옛날 탕수육 스타일이었는데, 새콤달콤한 게 진짜 맛있었어. 튀김옷 안에 쫀득한 반죽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완전 내 스타일! 복분자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도 너무 좋았어.
여기 탕수육은 찍먹파들을 슬프게 할 수도 있는데, 부먹으로 나오거든. 근데 소스가 진짜 맛있어서 부먹인데도 눅눅하지 않고,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어. 를 보면 알겠지만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먹음직스럽지?

진짜 셋 다 쉴 새 없이 먹었어. 쟁반짜장, 짬뽕, 탕수육 조합은 진짜 사랑입니다… ❤️ 를 보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싹싹 비운 그릇들이 증명해주잖아?
다 먹고 나니까 진짜 배불렀는데, 이상하게 더부룩한 느낌이 전혀 없더라.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가? 무튼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솔직히 웨이팅이 좀 길어서 짜증날 뻔했는데, 음식을 먹는 순간 모든 게 용서됐어. 처럼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 그런지, 확실히 맛은 보장되는 것 같아.

다음에 또 당진 갈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할 거야. 그때는 쟁반짜장에 탕수육 말고, 짬뽕밥도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여기 추가 주문이 안 된다고 하니까, 처음 주문할 때 신중하게 골라야 해.
솔직히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30분 이내로 기다릴 수 있다면 무조건 추천! 특히 쟁반짜장은 진짜 강추야.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니까, 꼭 한번 먹어봐.

아, 그리고 여기 면이 얇아서 그런지, 좀 퍼졌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더라. 나는 워낙 면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꼬들꼬들한 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고해!
처럼 멋진 풍경은 덤! 당진 바다 보면서 맛있는 짜장면 먹으니까, 진짜 힐링 되는 기분이었어.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

총평: 당진 서유기짬뽕은 쟁반짜장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 짬뽕, 탕수육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 웨이팅은 감수해야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야. 꼭 한번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