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찾은 따뜻한 오뎅바, 철길부산집에서 맛있는 추억 한잔! 홍대 술집 탐방기

어휴, 드디어 찾았다! 홍대에서 약속 있는데, 북적거리는 건 딱 질색이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한 곳은 심심하잖아? 딱 중간, 분위기 좋으면서 맛도 있는 그런 곳 말이야. 친구 만나기 전에 홍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дерев’яний(나무) 질감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곳이 바로 ‘철길부산집 홍대직영점’이었어.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기다!” 싶었지. 너무 붐비지도 않고, 그렇다고 썰렁하지도 않은 딱 좋은 분위기. 은은한 조명이 나무 테이블을 비추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있잖아. 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는데, 따뜻한 나무 내음이 젖은 옷을 잊게 해줬어.

따뜻한 느낌의 철길부산집 외부 전경
дерев’яний(나무) 간판이 인상적인 철길부산집 외관.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자리에 앉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테이블마다 놓인 어묵 바! 세상에, 1테이블 1어묵바라니. 어묵 세트를 시키지 않아도, 따끈한 국물을 맛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셋팅해주는 센스라니! 이런 디테일, 완전 칭찬해. 어묵 종류도 다양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동글동글한 어묵, 길쭉한 어묵, 납작한 어묵…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담긴 어묵바
테이블마다 놓인 어묵바! 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나는 친구랑 둘이 갔는데,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직원분 추천으로 어묵 특선 세트에 떡볶이를 추가했어. 어묵 특선 세트는 거의 4인분은 되어 보이는 푸짐한 양이었어.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게 완전 내 스타일! 맵찔이 친구는 조금 힘들어했지만, 맛있다고 계속 먹더라. ㅋㅋㅋ 어묵은 말해 뭐해, 쫄깃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특히 물떡! 잊을 수 없는 맛이야.

푸짐한 어묵 특선 세트와 떡볶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어묵 특선 세트와 떡볶이의 환상적인 조합!

친구가 타다끼가 먹고 싶다고 해서 소고기 타다끼도 하나 시켰는데, 이거 진짜 강추! 겉은 살짝 익고 속은 촉촉한 게, 입에서 살살 녹더라.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어. 솔직히 소주 안주로 최고였음. ㅋㅋㅋ

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타다끼
겉바속촉! 소주를 부르는 맛, 소고기 타다끼.

술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어. 나는 평소에 하이볼을 즐겨 마시는데, 여기 하이볼 진짜 맛있더라. 기린 생맥주도 있어서, 친구랑 번갈아 가면서 마셨지.🍻

사실 홍대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고깃집, 닭갈비집은 진짜 많은데, 이렇게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는 찾기 힘들거든. 시끌벅적한 분위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최고의 선택이 될 거야. 게다가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 어묵 먹는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으니까, 직접 오셔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 감동! 😊

예전에 유럽에서 온 외국인 친구랑 홍대 돌아다니다가 저녁 먹을 곳을 찾는데, 죄다 KBBQ 아니면 프라이드치킨 뿐이라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나. 그 친구가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문 닫은 곳도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포기했었거든. 그때 여기 ‘철길부산집’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기, 육회비빔밥도 팔더라고. 그것도 그냥 비빔밥이 아니라 육회비빔밥! 🤩 솔직히 처음에는 육회비빔밥? 밥이 뜨거운데 육회가 익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살짝 했거든. 근데 웬걸, 밥은 따뜻했지만 육회는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더라. 육회랑 밥, 그리고 고명들의 조화가 진짜 환상적이었어. 다음에 가면 육회비빔밥 꼭 다시 시켜 먹을 거야.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은 밖에 있다는 거! 비 오는 날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어. 오히려 밖에 있어서 더 깨끗한 느낌이었달까?

신선함이 살아있는 육회비빔밥
신선한 육회와 따뜻한 밥의 조화! 육회비빔밥도 놓치지 마세요.

계산할 때 보니까,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소고기까지 먹었는데 3만 원 초반대로 나왔어. 홍대 물가를 생각하면 완전 혜자스러운 가격이지. 👍

다음에 홍대에서 친구 만나거나, 혼술 하고 싶을 때 무조건 여기로 올 거야.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삼박자를 다 갖춘 곳이라고 할 수 있지.

나처럼 시끌벅적한 홍대 술집에 질렸거나, 조용하게 대화 나누면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철길부산집 홍대직영점’ 완전 강추한다! 홍대에서 숨겨진 보석을 찾은 기분이야.✨

철길부산집 홍대직영점의 따뜻한 내부 모습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다.

참, 여기는 혼밥, 혼술 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야. 메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혼자 와서 간단하게 어묵에 맥주 한잔해도 좋을 것 같아. 실제로 내가 갔을 때 혼자 오신 분들도 꽤 있더라.

나오는 길에 보니까, 벽에 메뉴 사진들이 붙어 있더라. 사진 보니까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어 보이던데… 조만간 또 가서 다른 메뉴들도 싹 다 먹어봐야겠다. 😋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셔! 내가 사진 찍고 있으니까, 포즈도 취해주시고. ㅋㅋㅋ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어.

홍대에서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철길부산집 홍대직영점’에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라!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

어묵과 곁들여 먹기 좋은 다양한 메뉴들
어묵 외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가득! 뭘 먹을지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

마지막으로, 홍대에서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술집 찾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 여기 늦게까지 영업하니까, 2차, 3차로 가기에도 딱 좋아. 👍

오늘 진짜 맛있는 저녁 먹고 기분 좋아서 이렇게 장문으로 리뷰를 남겨본다. 다들 홍대 가면 꼭 한번 들러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

철길부산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손님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 덕분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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