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친구랑 동대문에 쇼핑 갔다가 우연히 진짜 괜찮은 와인 바를 발견했잖아. 두타 지하 푸드코트 쪽에 숨어있는 탭샵바(TAB SHOP BAR)라는 곳인데, 완전 내 스타일!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 그런지, 쇼핑하다 지친 우리에게 진짜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어.
사실 간판이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지나칠 뻔했지 뭐야. 푸드코트 오른편을 계속 두리번거리면서 찾아다녔어. 노란색 벽면에 심플하게 “TAP AND SHOP AND BAR”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발견했을 때는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뭔가 보물찾기 성공한 기분?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쫙 진열된 와인들이었어. 마치 와인 셀렉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 천장까지 닿을 듯한 높이의 선반에는 없는 와인이 없더라.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드리니,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거야. 사실 와인 종류 잘 몰라서 늘 마시던 것만 마시는 편인데, 덕분에 새로운 와인에 도전해볼 용기가 났어.
탭샵바는 일반적인 와인바랑은 좀 다른 시스템이었어. 와인을 글라스로 마실 때는, 미리 금액을 충전해놓고 원하는 와인을 직접 따라 마시는 방식! 사진에서 봤겠지만, 와인 디스펜서가 쭉 늘어서 있는데, 마치 미래도시 술집에 온 것 같더라.

글라스 와인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뭘 마셔야 할지 한참 고민했잖아. 디스펜서마다 이름이랑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긴 한데, 그래도 선택이 쉽지 않더라고. 결국 직원분께 SOS! 내 취향을 말씀드렸더니, 몇 가지 와인을 추천해주셨어. 덕분에 평소에 안 마셔보던 색다른 와인들을 맛볼 수 있었지.
우리는 가볍게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했는데, 첫 맛이 진짜 상큼하면서도 깔끔하더라. 와인 초보인 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 특히,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와인잔이 엄청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어. 와인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잔도 중요하잖아.

분위기도 진짜 좋았어.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도 없고, 은은한 조명 덕분에 아늑한 느낌도 들고. 친구랑 오랜만에 진솔한 얘기 나누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어.
게다가 탭샵바는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우리는 간단하게 멜론 프로슈토를 시켰는데, 달콤한 멜론이랑 짭짤한 프로슈토의 조합이 진짜 환상적이었어. 와인 안주로 완전 강추!

친구가 레드 와인도 궁금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바틀로 주문해봤어. 바틀로 주문하면, 글라스처럼 충전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대. 우리는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을 추천받았는데, 멜론 프로슈토랑도 잘 어울리고, 분위기랑도 찰떡이더라.
와인 마시면서 친구랑 수다 떨다 보니, 시간이 진짜 금방 가더라고. 거의 마감시간까지 있었던 것 같아. 늦은 시간까지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탭샵바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
계산할 때 보니까, 와인 종류도 진짜 많더라. 우리가 마신 와인 외에도, 위스키나 다른 종류의 술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술에도 도전해봐야겠어.

아, 그리고 탭샵바는 두타점 외에도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더라고. 다음에는 다른 지점도 한번 방문해봐야겠어.
총평하자면, 탭샵바는 가성비 좋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거! 특히,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동대문에서 쇼핑하다가, 혹은 밤에 갑자기 와인이 땡길 때, 꼭 한번 방문해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탭샵바 동대문두타점, 여기 진짜 내 인생 와인 맛집 등극이야! 친구, 연인, 혼술족 모두에게 강추할게.

참, 그리고 탭샵바는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 테이블도 넉넉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여러 명이 함께 와인 즐기기에 딱일 듯. 다음에는 친구들 다 데리고 와야겠다!
아! 그리고 탭샵바는 와인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지만, 디스펜서나 메뉴판에 와인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적혀있으면, 와인 선택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래도 이 모든 아쉬움을 덮을 만큼, 탭샵바는 진짜 매력적인 곳이야. 특히 나처럼 와인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 부담 없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고,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지.
다음에 동대문 가면 또 들러야지. 그때는 못 마셔본 와인들 다 마셔봐야겠다. 혹시 너도 동대문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탭샵바는 두타 지하에 있어서, 쇼핑하다가 잠깐 들르기에도 좋고, 밥 먹고 2차로 가기에도 딱이야. 위치도 완전 꿀!
진짜, 탭샵바는 나만 알고 싶은 동대문 맛집이지만, 너무 좋아서 너한테만 특별히 공유하는 거야!

오늘은 탭샵바에서 와인 마시면서 찍은 사진들 보면서 힐링해야겠다. 너도 사진 보면서 다음에 같이 갈 생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