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하면 탁 트인 바다랑 싱싱한 해산물만 떠올랐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묵호 맛집 하나 뚫었다! 친구가 그렇게 강추하던 “초당쫄면순두부”, 드디어 내가 직접 다녀왔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 장난 아니라는 얘기에 오픈 시간 맞춰서 서둘러 갔는데… 이야, 진짜 사람 많더라.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 지금부터 찐 후기 들어간다!
아침 일찍 서둘러 묵호역에 도착!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초당쫄면순두부 간판이 어찌나 반갑던지. 11시 오픈이라고 해서 10시 40분쯤 갔는데, 이미 안에서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 거야. 헐, 뭐지? 싶었지만, 일단 번호표부터 뽑았다. 다행히 웨이팅 4번! 생각보다 빨리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기대감 폭발!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을 기웃거려봤지. 아담한 가게 외관에 “초당쫄면순두부”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 뭔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듯한 외관이 찐 맛집 포스를 풍기는 것 같았어. 옆에 대합실이라고 쓰여있는 공간이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웨이팅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더라. 난방도 빵빵하고,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
드디어 내 차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담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 테이블이 5개 정도밖에 없어서 회전율이 빠르지 않은 것 같더라.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편이라 살짝 불편했지만, 뭐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벽에는 방문객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빼곡하게 붙어있었는데, 다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사진만 봐도 느껴지더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볼 것도 없이 “쫄면순두부” 주문! 여기는 단일 메뉴라서 고민할 필요도 없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선불 시스템이더라. 메뉴 나오기 전에 반찬부터 세팅해 주시는데, 콩나물무침이랑 무생채 딱 두 가지! 근데 이 무생채가 진짜 킥이야. 쫄면순두부랑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의 조합!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쫄면순두부 등장! 뚝배기 가득 담겨 나온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어. 얇은 쫄면 위에 순두부가 듬뿍 올라가 있고, 양파랑 파 같은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더라.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딱 떠먹었는데… 이야, 이거 진짜 대박이다! 흔한 순두부찌개 맛이 아니야. 뭔가 짜글이처럼 자작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살짝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는 게, 진짜 멈출 수 없는 맛이야.
쫄면은 또 어떻고! 탱글탱글한 면발이 순두부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쫄면 양이 살짝 적은 게 아쉬웠지만, 순두부가 워낙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부족함은 전혀 없었어. 순두부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 진짜 신선한 순두부를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

밥에 쫄면이랑 순두부 듬뿍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니… 캬, 진짜 꿀맛! 아까 말했던 무생채를 같이 올려 먹으면 진짜 환상의 맛이야.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무생채가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 진짜 최고! 밥 한 공기 순식간에 뚝딱 해치웠지.
먹다 보니 살짝 짜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주시더라. 근데 난 워낙 짠 음식을 좋아해서 그냥 먹었어. 땀 뻘뻘 흘리면서 먹으니까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기분! 진짜 제대로 몸보신하는 느낌이었어.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드렸더니, 엄청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시더라. 진짜 기분 좋아지는 친절함이었어.
여기서 꿀팁!
* 웨이팅 각오하고 가야 함. 오픈 시간 맞춰서 가는 걸 추천!
* 혼밥 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 실제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
* 양이 꽤 많음. 밥은 리필 가능하니까 부족하면 더 먹으면 돼.
* 강아지 동반도 가능하다고 함! (단, 케이지나 가방 필수)

솔직히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살짝 짜증도 났었는데, 쫄면순두부 한 입 먹는 순간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어.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 묵호항 가면 꼭 다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등극!
초당쫄면순두부, 여기는 진짜 강추다! 묵호 여행 간다면 꼭 한번 들러서 쫄면순두부 맛보길 바라.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아, 그리고 웨이팅은 꼭 감안하고 가!
총평:
* 맛: ★★★★★ (5/5) – 진짜 존맛탱!
* 가격: ★★★★☆ (4/5) – 가성비도 괜찮은 편
* 분위기: ★★★☆☆ (3/5) –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
* 서비스: ★★★★☆ (4/5) – 친절하신 사장님!
* 재방문 의사: 100% – 묵호 가면 무조건 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