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기사식당, 뜻밖의 바다 뷰 맛집 발견! 전라도 백반 레전드!

전부터 전라도 맛집 기행을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해남! 남도 음식은 워낙 유명하니까, 솔직히 어딜 가도 기본 이상은 하겠지~ 라는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특히 백반! 전라도 백반은 진짜 넘사벽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이번에 제대로 한번 경험해보기로 맘먹었다.

해남에 도착하자마자, 어디를 갈까 엄청 고민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다 뒤져봤는데, 죄다 광고 같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한 기사식당! ‘기사식당’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찐 맛집의 향기가 솔솔 풍겨왔다. 게다가 바다 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정보에, 망설임 없이 바로 고고!

차를 몰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들어가니, 저 멀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에 식당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었다. 주차장도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없었다. 딱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차들이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네!

탁 트인 바다 뷰
식당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뷰! 비 오는 날씨에도 운치 있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는데도, 그 나름대로 운치 있고 좋았다.

메뉴판을 보니, 백반, 갈치조림, 주물럭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전라도 백반은 꼭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백반을 주문했다.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해물 모둠 간장 게장도 추가로 주문했다. 둘이서 너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남도 음식은 푸짐하게 먹어야 제맛이니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푸짐한 반찬들이 쫙 깔렸다.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이었다. 김치, 나물, 젓갈, 볶음 등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반찬들이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겨 나왔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

푸짐한 한 상 차림
반찬 종류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이걸 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일단 김치부터 한 입 먹어봤는데… 와… 진짜 미쳤다. 젓갈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적당히 익은 김치의 아삭한 식감이 진짜 최고였다. 괜히 전라도 김치가 유명한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른 반찬들도 하나하나 맛을 봤는데, 진짜 다 맛있었다. 특히 젓갈! 밥 도둑이 따로 없었다.

백반에는 주물럭이랑 생선구이도 같이 나왔다. 주물럭은 양념이 진짜 기가 막혔다.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밥이랑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생선구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해물 모둠 간장 게장! 비주얼부터가 진짜 장난 아니었다. 싱싱한 해산물들이 듬뿍 담겨 있었는데, 전복, 가리비, 새우, 게 등등… 진짜 종류도 다양했다. 간장 양념도 짜지 않고, 해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

해물 모둠 간장 게장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돈다.

특히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거! 진짜 레전드였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짭짤한 간장 양념, 그리고 톡톡 터지는 게살의 조화가 진짜 환상적이었다.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다. ㅠㅠ

솔직히 너무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젓갈이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더 시켜서 먹었다. 진짜 돼지력 폭발하는 날이었다. 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진짜 친절하시고 인심도 좋으신 것 같았다.

계산을 하려고 보니,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할인해준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오예! 개이득! 현금으로 결제하고, 기분 좋게 식당을 나섰다.

근데… 식당을 나서자마자, 갑자기 하늘에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 망했다… 우산도 없는데… 어떡하지… ㅠㅠ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면서 차까지 뛰어갔다. 차에 타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젖은 옷을 갈아입었다. 아… 진짜 찝찝해… ㅠㅠ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은 좋았다. 역시 전라도 음식은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해남 기사식당! 진짜 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다음에 해남에 또 오게 되면, 무조건 재방문할 의사 200%!!!

아, 그리고! 혹시라도 해남 기사식당에 가실 분들은 꼭 백반이랑 해물 모둠 간장 게장 드셔보세요! 진짜 후회 안 하실 겁니다. 👍👍👍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몇몇 리뷰에서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을 봤는데, 내가 갔을 때는 다행히 그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수저나 젓가락이 조금 더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파리가 좀 날아다니는 것도 살짝 거슬렸다.

그리고 해물 모둠 간장 게장은, 직원분이 추천해서 먹었는데 솔직히 가격 대비 양이 좀 적은 것 같았다. 맛은 있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그냥 백반을 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반찬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점들을 감안하더라도, 해남 기사식당은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일단 바다 뷰가 너무 좋고, 음식 맛도 훌륭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백반은 진짜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한다. 8천원에 이렇게 푸짐한 반찬들과 주물럭, 생선구이까지 즐길 수 있다니… 진짜 혜자스러운 곳이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에 해남에 또 오게 되면, 꼭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갈치조림이랑 장어탕도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다음에는 꼭 도저어어언!!!

아, 그리고! 해남 기사식당은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나도 다음에는 아침 일찍 방문해서, 따뜻한 백반으로 하루를 시작해봐야겠다. 😋

이번 해남 여행은 진짜 성공적이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바다 풍경도 보고… 진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다. 역시 여행은 먹는 게 남는 거라는 말이 진리인 것 같다.

해남 지역명! 다음에 또 올게! 그때까지 기사식당맛집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줘! 👋👋👋

푸짐한 한 상
이 푸짐한 한 상이 단돈 8천원이라니… 진짜 믿을 수 없는 가격이다.
주물럭
달콤 매콤한 양념이 밥도둑이었던 주물럭!
갈치조림
다음에는 꼭 갈치조림에 도전해봐야지!
아나고 주물럭
특식으로 아나고 주물럭도 판매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상차림
다시 봐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
메뉴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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