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얼큰함에 반하는 샤브 칼국수 맛집 성지순례!

어제 친구들이랑 대전에서 핫하다는 칼국수집에 다녀왔는데, 진짜 역대급이라 너어무 흥분해서 후기를 안 쓸 수가 없다. 원래 칼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진짜 인정. 국물 한 입 먹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이다” 싶었음.

친구가 여기 모르면 대전 사람 아니라고, 무조건 가봐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곳이었거든. 대흥동에 새로 생겼다길래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매장이 넓어서 웨이팅이 금방 빠진다는 후기를 봤는데, 진짜 그랬어. 한 10분? 기다렸나?

테이블 위에 놓인 샤브 칼국수 한 상 차림
보기만 해도 푸짐한 샤브 칼국수 한 상!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미숫가루 슬러시랑 뻥튀기 과자를 준비해놓는 센스하며…👍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맛집의 클라스가 느껴지는 거지. 달달한 미숫가루 슬러시 마시면서 친구랑 수다 떠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돼서 자리에 앉았는데, 매장이 진짜 깔끔하고 넓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이 시그니처 메뉴인 ‘차돌미나리쌈 샤브 칼국수’에 해물파전까지 주문 완료!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장난 아니더라. 얇게 썰린 차돌박이, 싱싱한 미나리, 그리고 얼큰해 보이는 육수까지…🤤 진짜 사진 안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어.

미나리가 듬뿍 올려진 샤브 칼국수 육수
미나리 향이 솔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육수가 끓기 시작하니까 미나리 향이 확 올라오는데, 진짜 식욕 폭발하는 줄 알았다니까. 직원분이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 육수가 끓으면 차돌박이랑 미나리 넣고 살짝 익혀서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라고!

시키는 대로 차돌박이, 미나리 쌈 싸서 참기름장에 콕 찍어 먹었는데… 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 차돌박이의 고소함과 미나리의 향긋함, 그리고 참기름의 풍미가 환상의 조합이었어. 참기름도 직접 만드신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꼬소함이 남다르더라.

얇게 슬라이스된 차돌박이
차돌박이 윤기 좔좔 흐르는 거 보이심?

고기랑 미나리 어느 정도 먹고 칼국수 면 투하! 여기 칼국수 면이 자가제면이라 그런지 진짜 쫄깃쫄깃하더라. 면발이 탱글탱글 살아있어서 식감이 진짜 좋았어. 얼큰한 국물이 면에 쫙 배어들어가지고, 후루룩후루룩 계속 흡입하게 되더라.

칼국수 먹다가 중간에 해물파전도 나왔는데,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 거의 피자 한 판 수준? ㅋㅋㅋ 파전 위에 새우, 오징어, 조개 등 해물이 진짜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
이게 바로 인생 파전! 해물 진짜 아낌없이 넣어주심.

파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거기에 해물 씹는 맛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꿀맛이었어. 특히 새우가 진짜 많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음. 파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진짜 술이 땡기는 맛이더라. (아쉽게도 술은 못 마셨지만 ㅠㅠ)

칼국수랑 파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이 볶음밥 해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시더라. 당연히 “네!!!!” ㅋㅋㅋㅋ 여기 볶음밥이 또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거든.

남은 국물에 깍두기랑 김치, 들기름 넣고 볶아주시는데, 냄새부터 장난 아니었어. 들기름 향이 진짜 미쳤음. 볶음밥 위에 김가루 솔솔 뿌려주시는데, 진짜 침샘 폭발하는 줄 알았다니까.

김가루가 뿌려진 깍두기 볶음밥
들기름 향이 예술인 깍두기 볶음밥!

볶음밥 한 입 먹었는데… 와… 진짜 미쳤다리. 깍두기의 아삭함, 김치의 매콤함, 들기름의 고소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진짜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 배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더라. ㅋㅋㅋ

진짜 칼국수부터 파전, 볶음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식사였다. 같이 간 친구들도 다 너무 맛있다면서 극찬하더라. 특히 칼국수 안 좋아하던 친구도 여기는 진짜 맛있다면서 인정했음.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 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진짜 완벽한 곳이었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하는지 알겠더라.

아 그리고 여기 아기의자도 있고 아기 밥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 애기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 실제로 내가 갔을 때도 아기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라.

진짜 대전 놀러 오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여기 데려갈 거임. 성심당 빵도 좋지만, 여기는 진짜 대전의 숨겨진 보물 같은 맛집이거든.

솔직히 여기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 대전 지역 가면 꼭 한 번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 진짜 맛집 인정! 은행동에서 칼국수 땡기면 무조건 여기로 달려가!!!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또 가야겠다. 그때는 파전에 막걸리 한잔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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