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몽글몽글, 울산 에서 맛보는 인생 로제 리조또 맛집

간만에 바람도 쐴 겸, 울산에 볼일이 있어 나섰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밥부터 먹어야 힘이 나잖아? 미리 봐둔 파스타집이 있었는데, 어찌나 평이 좋던지! 젊은 셰프의 열정이 느껴진다나. 후후, 기대하며 가게 문을 열었지.

가게 앞에 차를 댈 수도 있지만, 나는 가온고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갔어. 날씨도 좋고, 콧노래도 흥얼거리면서 말이야. 가게는 아담하고 깨끗했어. 커다란 통유리 너머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게, 참 아늑하더라. 이미지에서 봤던 빨간 벽돌 건물이 눈에 띄었어.

울산 맛집 외부 전경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가게 외관. 빨간 벽돌이 정겹다.

메뉴를 찬찬히 훑어보니,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죄다 맛있어 보이는 거 있지.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로제 파스타랑 목살 필라프를 시켰어. 우리 집 애들이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목살 필라프는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지. 사장님 인상이 참 좋으시더라.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아이들 먹기 좋게 순하게 해드릴게요!” 하시는데, 마음이 놓이는 거 있지.

주문하고 가게 안을 둘러봤어. 테이블은 몇 개 없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보기 좋았어. 벽에 걸린 그림들도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고. 조용히 식사하기에 딱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지.

아늑하고 깨끗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은 안내문들이 눈에 들어왔어. 주차 안내도 친절하게 되어있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적혀있고. 음식은 기호에 맞춰 맵기, 굽기, 소스 조절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어. 어쩐지,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것 같았지.

벽에 붙은 안내문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안내문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 로제 파스타는 넉넉한 소스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목살 필라프는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 양도 어찌나 푸짐한지!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

먼저 로제 파스타부터 한 입 먹어봤어. 아이고, 이 맛 좀 봐라! 진하고 부드러운 로제 소스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정말 꿀맛이더라. 면도 딱 알맞게 익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어.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싱싱한 야채가 가득한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

이번에는 목살 필라프를 먹어봤어.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 순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맛이더라. 목살도 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지.

영업시간 안내
가게 문에 붙어있는 영업시간 안내.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사장님은 계속 신경 써주시더라. “혹시 입맛에 맞으세요?”, “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 하시면서 말이야. 정말 친절하시고, 에너지 넘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지.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진 접시들.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배가 빵빵해졌어. 후식으로 커피까지 한 잔 마시니, 정말 든든하더라.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 하시더라. 나도 모르게 “네! 꼭 다시 올게요!”라고 대답했지.

집에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맛있는 음식도 음식이었지만, 사장님의 친절함과 정성이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 마치 시골 할머니가 정성껏 차려주신 밥상을 받은 것처럼 말이야.

울산에 다시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들러야 할 맛집이야. 그땐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지. 특히, 다른 분들이 인생 리조또라고 칭찬하는 ‘비프 크림 리조또’를 꼭 먹어봐야겠어.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구먼!

로제 리조또 클로즈업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로제 리조또의 비주얼.

아, 그리고! 주차는 가게 앞에도 가능하지만, 가온고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도 괜찮아. 가게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훌륭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 장담한다!

로제 리조또 확대샷
고소한 크림과 매콤한 로제의 환상적인 조합.

참, 메뉴 고를 때 팁을 하나 주자면, 여기는 맵기 조절, 소스 조절이 다 된대. 아이들이랑 같이 간다면 꼭 미리 말해서, 입맛에 딱 맞게 요리해달라고 해봐! 분명, 잊지 못할 맛을 경험하게 될 거야.

피자와 파스타
피자와 파스타의 환상적인 조합.

나는 이제 집에서 푹 쉬어야겠다. 맛있는 거 먹었으니, 또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지!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

로제 리조또 한 스푼
한 입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로제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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