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부산 송도행! 솔직히 바다 보러 가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이번 여행은 뭔가 더 특별한 미션이 있었다. 바로 SNS에서 난리 난 그곳, 오션뷰 조개구이 맛집 ‘클램하우스’를 접수하러 가는 거다! 인스타 피드에 뜨는 사진마다 진짜… 넋 놓고 바라봤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조개들이 촤르르 구워지는 모습이라니, 이건 반칙 아니냐고요. 드디어 나도 실물 영접하러 출동!
송도해수욕장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클램하우스’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데, 와…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이 뚝뚝 흐른다. 마치 유럽 어느 해변가의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적인 느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송도 바다 뷰는 진짜… 말잇못.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종류가 진짜 다양하다. 뭘 먹어야 후회 없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시그니처 메뉴인 조개구이 코스를 선택했다. 2인 세트로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가리비, 백합, 키조개 등등… 조개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싱싱함이 살아있다. 특히 전복의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딱 봐도 오늘 제대로 먹겠구나 싶었다.
코스 시작을 알리는 에피타이저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와… 여기 진짜 조개구이집 맞아? 샐러드부터 세비체, 물회까지, 퀄리티가 장난 아니다. 특히 세비체는 상큼한 레몬 드레싱이 입맛을 확 돋우는 게, 진짜 순식간에 해치웠다. 샐러드도 신선한 야채와 드레싱의 조화가 환상적이었고, 물회는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진짜… 이거 완전 술안주잖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개구이 등장! 불판 위에 조개들을 올리는데, 촤아- 하는 소리부터가 예술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불 조절이랑 굽는 방법도 설명해주셔서, 완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리비는 치즈 듬뿍 올려서 구워 먹고, 키조개는 버터 살짝 녹여서 먹으니…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녹아! 조개 육즙이 톡톡 터지는 게, 바다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피자 소스를 곁들인 조개구이!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이거 진짜 반전 매력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피자 소스가 조개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그리고 대게장 게살 볶음밥!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게,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분위기도 진짜 최고다. 은은한 조명 아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송도 바다 야경은 진짜… 숨멎을 듯 황홀하다.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는데, 분위기 내기에는 여기 만한 곳이 없을 듯! 나도 다음에는 꼭 남자친구랑 와야지 다짐했다.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친절하시다.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특히 사장님인지, 남자 직원분 한 분이 엄청 친절하셨는데, 덕분에 더 기억에 남는 곳이 될 것 같다.

다 먹고 나니 진짜 배가 빵빵해졌다. 하지만 후식은 포기할 수 없지! 상큼한 하이볼 한 잔 시켜서, 남은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겼다.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한 과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진짜 행복이 별거냐, 이게 행복이지!

클램하우스, 여기 진짜… 인생 맛집 등극이다. 맛, 분위기, 서비스, 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곳이었다. 왜 다들 클램하우스, 클램하우스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송도 놀러 가면 무조건 여기는 가야 한다. 안 가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아니면 친구들이랑 단체로 와서 신나게 먹고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단체 모임 장소로도 딱일 듯!
송도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클램하우스 덕분에 이번 여행은 진짜 200% 성공이었다. 부산 송도, 그리고 클램하우스… 조만간 또 올게!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