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털 곳은 바로 경북도청! 그중에서도 치킨 맛집으로 소문 자자한 “본가옛날통닭”이다. 며칠 전부터 친구들이 하도 칭찬을 해대서, 내 귀가 간지러울 지경. ‘인생 치킨’이라느니,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느니,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 원래 남들이 맛있다는 거, 괜히 더 궁금해지는 거 알지? 그래서 나도 직접 행차했다, 이 말씀! 과연 그 소문이 진실일지, Let’s get it!
퇴근하자마자 곧장 달려갔지. 멀리서부터 풍겨오는 치킨 냄새, 이거 완전 반칙 아니냐? 갓 튀긴 치킨 향은 마치 천사의 속삭임 같달까?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지더라고. 가게 앞에 딱 도착했는데, 밖에서 봐도 매장이 깔끔한 게 딱 내 스타일. 청결함, 아주 중요하지. 맘에 쏙 들었어.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어서 오세요!” 하는 사장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귓가를 때리네. 완전 친절 그 자체. 첫인상부터 기분 좋아지는 곳, 흔치 않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이 눈에 들어와. 치킨 종류가 꽤 다양하더라고. 옛날통닭은 기본이고, 양념, 간장, 마늘간장, 땡초까지… 고민하는 시간마저 행복한 순간!
결정장애가 살짝 왔지만, 친구들의 강력 추천 메뉴인 마늘간장통닭과, 매콤한 게 땡겨서 땡초치킨 반반으로 주문했다. 거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더하면, 오늘 스웩 넘치는 하루 마무리는 완벽하겠지? 주문하고 나니, 따끈따끈한 팝콘과 치킨무,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가 기본으로 세팅되는데, 이 샐러드, 완전 추억의 맛! 어릴 적 아빠가 사 오던 통닭에 항상 있던 그 샐러드 말이야. 케첩과 마요네즈 조합은 언제나 옳다, 이거 인정?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느님이 등장하셨다.



접시 가득 담긴 치킨의 자태에, 나도 모르게 폰을 꺼내 사진부터 찍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 이거 완전 인스타 각 아니겠어? 땡초치킨 위에는 잘게 썰린 청양고추가 듬뿍 뿌려져 있었고, 마늘간장치킨은 은은한 마늘 향이 코를 자극하더라.
먼저 땡초치킨부터 한 입 먹어봤다. Yo, 이거 진짜 맵다! 근데 단순하게 매운 게 아니라, 맛있게 매운맛. 캡사이신 팍팍 넣은 그런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화끈한 매운맛이 입안 전체를 강타하는 느낌. 땀이 삐질삐질 나는 게,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고기의 조화는, 두말하면 잔소리!

이번엔 마늘간장통닭 차례. 한 입 베어 무니, 은은한 마늘 향과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건 땡초치킨과 마찬가지.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과장 조금 보태서, 먹자마자 온몸에 전율이 쫙 퍼지는 기분이었어. 느끼함은 전혀 없고, 계속해서 입맛을 당기는 맛. 이거 완전 밥도둑인데?
땡초치킨 한 입, 마늘간장통닭 한 입 번갈아 먹으니, 매운맛과 단짠맛이 입안에서 쉴 새 없이 춤을 추는 것 같았어. 맥주 한 모금 들이켜니, 크으… 천국이 있다면 바로 여기겠지. 솔직히, 치킨 먹으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아.
먹다 보니, 사장님이 왜 이렇게 친절하신지 알겠더라.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파는데,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밖에! 게다가, 재료도 신선한 걸 쓰시는지, 닭고기 자체가 엄청 부드럽고 잡내도 전혀 없었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치킨 한 마리가 뚝딱 사라졌어. 배는 불렀지만,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멈출 수 없는 나의 식탐, Who can stop me?
잠시 후 나온 후라이드 치킨.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랄까?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느끼함은 전혀 없고, 깔끔한 맛. 역시 기본이 탄탄한 집은 뭘 시켜도 맛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
후라이드 치킨과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도 순식간에 해치웠다. 어릴 적 먹던 그 맛 그대로. 케첩과 마요네즈의 조합은, 정말이지 마성의 맛인 것 같아. 치킨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고.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 위는 텅 비어 있었어. 닭 뼈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이, 마치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듯하더라고. 그만큼, 맛있게 잘 먹었다는 증거겠지?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가니, 사장님께서 “맛있게 드셨어요?” 하고 물어보시는데, 완전 감동. 진심으로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어. “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인생 치킨 등극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활짝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더라. 당연히 또 가야지!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어떻게 한 번만 먹고 말 수 있겠어?
“본가옛날통닭”, 여기는 진짜 찐이다. 맛, 서비스, 청결,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 특히, 마늘간장통닭과 땡초치킨은 꼭 먹어봐야 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그리고, 사장님의 친절함은 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 닭똥집튀김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다음번 방문 때는 꼭 먹어봐야지. 그리고, 포장하면 2천원 할인도 해준다니,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을 때는 포장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경북도청 근처에서 치킨 맛집을 찾고 있다면, “본가옛날통닭”을 강력 추천한다. 여기는 진짜 후회 없을 거야. 내 힙한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니, 믿고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듯!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 마무리! 그럼, 다음 맛집에서 또 만나자,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