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이 살아 숨 쉬는 노량진 초장집 맛집, 충남식당에서 혼밥 성공!

오늘따라 유난히 회가 당기는 날, 혼자라도 괜찮아! 퇴근 후 곧장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활기 넘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는 이 분위기, 정말 오랜만이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조를 구경하며 어디서 회를 떠야 잘 떴다는 소문이 날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수산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싱싱해 보이는 횟감을 고르고, 발걸음을 옮겨 내가 향한 곳은 2층에 자리 잡은 “충남식당”이었다. 스시101과 노량진101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웠다. 1층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는 달리, 2층은 조금 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어서 혼밥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다.

식당 입구에는 다양한 튀김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고소한 냄새가 발길을 붙잡았다. 하지만 오늘은 회가 주인공이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고,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오픈 키친 형태라 더욱 믿음이 갔다. 혼자 온 손님을 위한 자리가 있는지 두리번거렸는데, 다행히 편안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오늘도 혼밥 성공!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니, 1인당 상차림비가 5,000원이었다. 회를 떠온 가격에 상차림비와 추가로 주문할 매운탕, 밥, 술 등을 계산하면 되겠구나. 겨울이라 그런지 방에서 식사하려면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다음에는 미리 예약해서 따뜻한 방에서 편안하게 즐겨봐야겠다.

충남식당 입구
충남식당 입구 모습.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회와 곁들여 먹기 좋은 깔끔한 구성이었다. 쌈 채소, 김치, 마늘, 쌈장, 그리고 회를 찍어 먹을 초장과 간장이 준비되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손이 빠르다는 것!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셔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기본 상차림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상차림. 회와 곁들여 먹기 좋은 구성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가 나왔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신선한 회의 모습에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겨울이라 그런지 방어와 모듬회가 특히 맛있어 보였다. 젓가락을 들어 가장 먼저 방어 한 점을 집어 들었다.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모듬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모듬회. 신선함이 느껴진다.

이어서 모듬회도 맛보았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신선한 쌈 채소에 회 한 점을 올리고, 쌈장과 마늘을 곁들여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다. 혼자 먹는 회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역시 맛있는 음식은 혼자 먹어도 행복하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다. 그래서 매운탕을 추가로 주문했다.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정말 최고였다. 안에 들어있는 생선 살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정말 든든했다.

모듬회
다양한 종류의 회를 맛볼 수 있는 모듬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주차는 2시간밖에 지원이 안 된다고 한다. 추가 요금을 확인하고 주차 정산을 해야 한다. 이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는 회와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충남식당에서의 혼밥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신선한 회와 맛있는 매운탕,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을 일이 있다면, 충남식당을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혼밥러들에게 특히 강추! 오늘도 맛있는 혼밥 성공!

충남식당 외부
충남식당 외부 전경. 24시간 운영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평:

* 맛: 신선한 횟감과 깔끔한 상차림,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탕까지 모든 메뉴가 훌륭하다.
* 분위기: 1층 수산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달리, 2층은 조용하고 차분해서 혼밥하기에 좋다.
* 서비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손이 빨라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혼밥 지수: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혼밥러들에게 강력 추천!

팁:

* 겨울철에는 방에서 식사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 주차는 2시간만 지원되므로, 추가 요금을 확인해야 한다.
* 회를 떠갈 때, 충남식당에서 먹을 거라고 말하면 더욱 신경 써서 준비해준다.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 떠나볼까? 벌써부터 설렌다.

참고로, 충남식당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새벽에 갑자기 회가 당길 때도 문제없다! 노량진 맛집 클리어하는 그날까지, 나의 혼밥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활기 넘치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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