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기 왜 이제 왔나 싶어요! 부산 영도에 진짜배기 맛집 ‘꼬쇼네’를 드디어 다녀왔거든요. 친구한테 “야, 여기 진짜 맛있어. 꼭 가봐!” 하고 며칠 전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영접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왜 다들 꼬쇼네 꼬쇼네 하는지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처음 꼬쇼네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건, 오션뷰가 멋지다는 말과 함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였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곳인데, 실제로 가보니 사진보다 훨씬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더라구요.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창밖으로는 부산항의 탁 트인 뷰가 펼쳐지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이지 그림 같았어요.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빵 굽는 냄새와 잔잔한 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고요. 테이블마다 놓인 생화 장식도 너무 센스 있었고, 벽면에는 감각적인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었어요. 특히, 곳곳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보는 재미를 더했답니다.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훑어보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극찬했던 ‘잠봉뵈르’를 당연히 주문했어요. 그리고 커피 맛집이라는 소문도 들었기에, 가장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함께 고소함의 끝판왕이라는 ‘크림라떼’도 시켰죠. 디저트류도 정말 다양했는데, 오늘은 일단 메인 메뉴들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특히 잠봉뵈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샤워도우 빵에 두툼하게 썰린 잠봉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이지 군침 돌게 만들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빵의 고소함과 잠봉의 짭짤함, 그리고 채소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루더군요. 샤워도우 빵이 정말 일품이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면서 쫄깃한 식감이 계속해서 젓가락질을 하게 만들었어요. 이거야말로 진짜 ‘계속 찾게 되는 맛’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커피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고, 친구가 주문한 크림라떼는 위에 올려진 부드러운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진한 커피 향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이 입안을 감싸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혼자서도 순삭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맛이었답니다.

아포가토도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스크림이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에스프레소와 섞였을 때 그 맛이 정말 일품이거든요. 에스프레소가 녹아내리면서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지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습니다. 커피는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이 맛있다더니, 정말 믿고 마실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솔직히 더 이상 들어갈 배가 없었지만, 디저트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결국 또 하나를 주문하고 말았어요. 에그타르트였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필링이 가득 차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달콤함이 기분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이곳의 친절함이었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마치 단골집에 온 것처럼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이 집, ‘사진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냥 막 찍어도 화보가 되더라고요. 친구와 함께 간 것도 좋았지만,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정말 완벽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이곳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강아지 ‘꼬쇼’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심쿵 그 자체였습니다. 꼬쇼 덕분에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았어요. 꼬쇼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정말이지, 꼬쇼네는 맛, 분위기, 뷰,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곳이었어요. 잠봉뵈르의 쫄깃함과 풍미, 커피의 깊은 맛, 디저트의 달콤함까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뭘 골라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 부산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꼭 다 먹어보고 싶어요. 영도에 가신다면, 혹은 분위기 좋고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꼬쇼네로 가보세요! 후회 절대 안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