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션뷰 맛집! 인생샷 찐맛집 ‘더이스트카페’

여행의 마지막 날,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가득 담고 싶어서 폭풍 검색 끝에 찾아간 곳이 있어요. 바로 ‘더이스트카페’인데요. 이름처럼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건물 색감 덕분에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보라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건물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풍경 같달까요? 쨍한 색감은 좀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울릉도의 푸른 바다와 짙은 녹음과 대비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카페에 들어서기 전, 밖에서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설렜답니다. 벽면에는 재밌는 문구의 현수막도 걸려 있었는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숨어있는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더이스트카페 외부 전경
보라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인상적인 더이스트카페 외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안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을 때마다 기대감은 더욱 커졌답니다.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니,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거북바위로 불리는 기암괴석과 그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 그리고 잔잔하게 떠 있는 배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서, 이곳이 얼마나 여유로운 곳인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울릉도 바다 풍경
2층 창가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더이스트카페의 시그니처 독도아이스크림
시그니처 메뉴인 독도아이스크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이에요.

이곳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시그니처 메뉴인 ‘독도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 그리고 ‘소금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답니다. 독도 아이스크림은 이름처럼 독도를 형상화한 듯한 독특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앙증맞은 독도 모양의 초콜릿이 올라가 있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맛도 좋았지만, 울릉도에서 먹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소금 비엔나커피’!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위에 짭짤한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이 조합이 정말 예술이에요. 울릉도의 짭짤한 바다 바람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맛이었달까요? 커피의 쌉싸름함과 크림의 달콤함, 그리고 소금의 짭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아메리카노도 진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창가 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이렇게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기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진열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아이스크림 외에도 마카롱, 병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사실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료,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두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는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힐링 그 자체였거든요.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특히 창가 자리는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인생샷을 남기기 정말 좋은 스팟이더라고요. 쨍한 바다색과 따뜻한 실내 조명이 어우러져, 어떤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마법 같은 공간이었답니다.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저희는 렌트카 반납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더 주문했어요. 하지만 주문한 음료가 조금 늦게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울릉도의 마지막 추억을 쌓기에 더이스트카페는 정말 완벽한 장소였답니다.

카페 내부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 덕분에, 실내에 있어도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어요.

마카롱도 몇 가지 맛봤는데, 호박맛과 오징어먹물 맛은 조금 독특했어요. 호박 맛은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호박향이 느껴졌고, 오징어 먹물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 비리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피자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식사 겸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은 울릉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더이스트카페’를 꼭 한번 들러보세요. 멋진 오션뷰와 맛있는 음료, 그리고 인생샷까지 모두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