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홍성 힙스터들, 여기 좀 보라고. 오늘 내가 찐으로 코스를 밟아버린 곳이 있어. 이름하야 더호봉. 여기 그냥 카페 아니지. 빵이랑 커피, 분위기까지 완전 트리플 크라운 먹고 들어가는 베이커리 맛집이야. 홍성읍성 바로 코앞에 딱! 자리 잡고 있으니, 읍성 구경하다 출출해지면 바로 여기로 달려오라고. 나는 말이지, 이번이 몇 번째인지도 몰라. 올 때마다 새로운 만족감을 주는 곳, 바로 여기 더호봉이라니까.
처음 여기 딱 들어서는 순간, 느낌이 팍 오는 거지. 낡은 고재랑 철판을 믹스매치한 레트로 빈티지 감성, 거기에 웅장한 샹들리에까지. 뭔가 시간 여행 온 듯한 느낌이랄까?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홍주읍성 풍경은 덤이고. 이런 힙한 공간에서 빵 냄새 솔솔 풍기면, 게임 끝이지.
진짜 여기 빵들 보면 정신 못 차린다니까. 빵 종류가 진짜 어마어마해.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빵들이 트레이에 가득 쌓여 있는데, 냄새만 맡아도 이미 천국행이야. 이집 빵은 그냥 빵이 아니라, 정성이 듬뿍 담긴 작품이라고 봐야지. 특히 1천원짜리 빵들이 있다는 거, 이게 진짜 실화냐? 가성비 끝판왕이지. 부담 없이 여러 종류 맛보기도 딱이고. 나처럼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완전 보물창고 같은 곳이지.

내가 뭘 좋아하냐면, 역시 빵이지. 근데 여기 토스트는 진짜 미쳤어.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가 없어. 토스트 하나 시키고 커피 같이 마시면, 커피가 무려 1000원 할인된다? 이건 뭐, 밥 대신 토스트 먹어도 되는 수준이야.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면서 커피까지 싸게 마실 수 있으니, 이건 뭐 갓성비 그 자체 아니겠어? 주말마다 토스트에 커피 조합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나를 발견한다니까.

커피도 절대 빼놓을 수 없지. 산미 살짝 있으면서도 구수한 원두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빵이랑 찰떡궁합이야. 특히 아메리카노는 그 쓴맛과 산미가 달달한 디저트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니까. 한 모금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 탈진 직전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마법 같은 맛이야.

여기 카라멜 누룽지 파이도 한번 잡숴봐. 달달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제대로 저격해. 겉바속쫀의 정석이랄까? 커피랑 같이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니까. 빵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게 느껴져.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이랑 함께 와도 좋아. 매장 자체가 엄청 넓고, 다인용 테이블도 많거든. 널찍널찍한 공간 덕분에 왁자지껄하게 떠들어도 눈치 보일 일이 없어. 주말엔 가족 단위 손님들이랑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 2층 루프탑도 있던데, 날씨 좋을 때 올라가면 뷰가 예술일 것 같아.

여기 홍성사랑 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니까, 지역 주민이라면 더욱 좋지. 빵 고르면서 이리저리 고민하는 것도 즐거움이야. 빵 사이즈도 큼직큼직해서 ‘돼식가’ 소리 듣는 나에게도 아주 만족스럽다니까.
솔직히 단점도 아예 없진 않아. 화장실 수압이 좀 약하다는 얘기, 주차 공간이 좀 협소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뭐 이 정도는 이 집의 매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지. 워낙 힙하고 맛있는 곳이라, 그 정도 불편함은 눈 감아줄 만하다고.
그래도 왠지 모르게 자꾸 발걸음 하게 되는 곳이야.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오게 되더라고. 홍주읍성 뷰도 좋지만, 사실 빵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커피랑 빵의 완벽한 조화, 여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이 모든 게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방문할 때마다 나에게 힐링을 선물해 주는 곳이야.
다음번엔 꼭 마늘빵이랑 에그 타르트, 그리고 버터떡까지 다 섭렵하고 말 거야. 1300원짜리 버터떡도 세트 구성 좋아서 선물하기에도 딱이라네. 낱개로도 팔고, 세트로도 팔고. 센스 넘치는 구성에 박수 쳐주고 싶어.
여기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니까. 빵 하나 고르고, 커피 한 잔 시켜서 창밖 풍경 보면서 여유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 있어. 특히 비 오는 날 감성 충전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야. 묵직하고 뻑뻑한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빵 냄새에 취하고 분위기에 또 한번 반하게 될 거야.
홍성 여행 왔다면, 아니 홍성 근처에 산다면, 아니 그냥 맛있는 빵이랑 커피가 생각난다면, 무조건 더호봉으로 달려와. 빵이 맛있는 건 기본이고, 커피도 맛있고, 인테리어까지 끝내주는 곳. 여기 안 오면 진짜 후회할지도 몰라.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Yo, 이 카페 실화냐? 미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