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파스타 맛집, 뇨끼에 반하고 온 동네 숨은 보석

와, 드디어 오늘! 벼르고 벼르던 곳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주차가 살짝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섰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오후 2시쯤이었는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 늦게 가면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5시)에 걸릴까 봐 조마조마했거든요. 라스트 오더 시간(오후 2시, 8시)도 미리 체크해두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아, 일요일은 무조건 휴무이고, 격주 월요일까지 쉬기도 한다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게 좋겠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온기가 저를 반겨줬어요. 창가 자리도 좋고, 안쪽 테이블도 아늑해 보였어요. 괜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죠. 메뉴판을 훑어보는데, 진짜 특별한 메뉴들이 많더라고요.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 끝에, 주변에서 맛있다고 난리였던 뇨끼와 스테이크, 그리고 해물 파스타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스테이크와 곁들임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스테이크! 겉바속촉 제대로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식전 빵이었어요. 갓 구워져 나온 따뜻한 빵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어요. 빵만 먹어도 충분히 좋았지만, 함께 나온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으니 풍미가 더 살아났죠. 빵 바구니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빵과 올리브 오일
갓 구운 빵과 곁들여 먹기 좋은 올리브 오일.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들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던 해물 파스타! 그릇 가득 싱싱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커다란 꽃게와 통통한 새우, 그리고 조개까지! 보기만 해도 든든했어요. 면발도 알맞게 익었고, 소스도 적당히 매콤한 게 입맛을 확 돋우더라고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해물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 가득! 비주얼부터 대박이었던 해물 파스타.

다음은 스테이크!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온 스테이크는 겉면은 시즈닝이 잘 되어 있었고, 속은 제가 딱 좋아하는 굽기 정도로 익혀져 나왔어요. 핑크빛 속살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함께 나온 으깬 감자는 부드럽고 고소해서 스테이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어요. 특히 스테이크 소스에 깻잎 페이스트가 섞인 듯한 독특한 풍미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별미더라고요! 깻잎의 향긋함과 소스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스테이크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줬어요.

샐러드와 빵
신선한 채소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뇨끼! 이 집 뇨끼는 정말 꼭 드셔보셔야 해요. 겉은 살짝 구워져서 고소하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뇨끼 자체가 워낙 부드럽고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좋았지만 뇨끼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뇨끼 하나만으로도 재방문할 가치가 충분했어요.

크림 뇨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뇨끼, 정말 최고였어요!

함께 나온 샥슈카도 맛이 괜찮았어요. 빵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든든하고 맛있더라고요. 빵을 추가해서 샥슈카 소스에 푹푹 찍어 먹고 싶었는데, 추가 요금이 붙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커트러리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냅킨과 깔끔한 커트러리.

그리고 피클! 보통 파스타 집에 가면 새콤한 피클이 나오잖아요. 근데 여기 피클은 뭔가 특별했어요. 아삭한 식감도 좋았고, 새콤한 맛 뒤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었는데, 이게 또 음식들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계속 생각났어요. 특히 뇨끼의 그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특별한 날, 혹은 맛있는 음식이 당길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어요. 물론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편하게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단체 모임으로 와도 좋겠다 싶었어요.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파스타, 스테이크, 뇨끼까지 다 맛있는 곳이라니, 뭘 시켜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긴 날이었어요. 특히 뇨끼는 제 인생 뇨끼로 등극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 곳을 알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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