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아울렛 애슐리퀸즈, 혼밥족도 만족한 싱싱한 메뉴에 감탄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문득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로 생긴 애슐리퀸즈가 떠올랐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는데,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향했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때로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위로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혼자서도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인지, 또 어떤 메뉴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애슐리퀸즈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마음이 놓였다.

애슐리퀸즈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 외관
매장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평일 낮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북적이지 않고 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혼자 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매장 관리 상태였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당연하겠지만, 모든 공간이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청결했다. 직원분들이 수시로 테이블을 정리하고 음식이 떨어진 코너를 채우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해 보였다. 특히 그릇 수거 로봇이 바쁘게 돌아다니는 모습은 최신식 시설을 갖춘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음식의 다채로운 구성이었다. 샐러드바 하면 떠오르는 신선한 채소부터 시작해, 따뜻한 요리,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는 완벽한 라인업이었다. 리뷰에서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던 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다양한 핫푸드 코너
다양한 종류의 따뜻한 요리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이었다. 연어, 초밥, 스테이크 등 고급 메뉴들도 퀄리티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훈제 연어는 비린 맛 없이 부드러웠고, 갓 만들어진 듯 따뜻한 초밥들도 밥의 식감이 살아있어 좋았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평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시그니처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140g이라지만 15,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퀄리티였습니다.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도 빼놓을 수 없다. 15,9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속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는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스테이크 코너는 특히 인기가 많아 음식이 금방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애슐리퀸즈 입구 홍보물
스테이크 온 스톤 메뉴를 홍보하는 입간판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튀김, 국수, 샐러드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포공항점까지 찾아가 먹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그보다 메뉴 구성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다. 그야말로 ‘먹을거리 많아서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다양한 샐러드와 초밥 등
신선한 샐러드와 먹음직스러운 초밥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딸기 시즌을 맞아 디저트 코너가 더욱 특별했다. 딸기 뷔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딸기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딸기 케이크, 딸기 타르트, 딸기 와플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비주얼이었다.

와플 메이커와 토핑 재료들
직접 만들어 먹는 와플 코너는 특히 디저트 메뉴 중 인기가 많았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는 와플 코너는 달콤한 향기로 가득했다. 다양한 토핑과 함께 나만의 와플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갓 구워낸 따뜻한 와플에 생크림과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려 먹으니 천상의 맛이었다. ‘크로플이 넘넘 맛있다’는 리뷰를 봤는데,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커피와 함께 즐긴 디저트들은 완벽한 마무리였다. 특히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는 최고였다.

혼자 방문했지만 전혀 외롭거나 눈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취향대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오늘도 혼밥 성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평일 저녁 늦게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경험도 있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 나왔을 때, 아울렛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애슐리퀸즈는 여전히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시아의 밤 풍경과 함께 멋진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물론 모든 곳이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몇몇 리뷰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매장이 넓고’, ‘재료가 신선하며’, ‘가성비가 좋다’는 평은 매우 공감했다. 특히 뷔페 특성상 음식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혼밥하는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으니 질릴 틈도 없고, 다음엔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울렛 쇼핑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에도, 혹은 맛있는 식사 자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었다. 혼자여도 괜찮아, 아니 혼자이기에 더 즐거울 수 있는 곳. 애슐리퀸즈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분명 나에게 그런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 다음번에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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