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털 곳은 바로 천안 불당동!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고깃집에 행차했으니, 이름하여 ‘육즙포텐’ 되시겠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 과연 내 기대를 채워줄지, Let’s get it!
퇴근하자마자 곧장 달려갔지.
5시 오픈이라길래 칼퇴하고 쏜살같이 갔는데…
이미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거려, 마치 핫한 클럽 앞에 줄 선 느낌?
테이블링 시스템 덕분에 가게 앞에서 죽치고 기다릴 필요는 없었지만,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오.
내 앞에 대기팀이 10팀은 족히 넘어 보였다.
“이 정도 웨이팅, 감수해야 진짜 맛을 볼 수 있는 거겠지?” 속으로 되뇌며 인내심 풀 장전!
40분쯤 기다렸을까, 드디어 내 이름 석 자가 호명됐다.
드디어 ‘육즙포텐’ 입성! 문을 열자마자 후끈한 열기가 확 느껴지는 게,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진 않았지만, 북적거리는 분위기마저 힙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일단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이 빛의 속도로 세팅을 시작해주셨다.
빠른 서비스, 완전 칭찬해!

밑반찬 스케일, 장난 아니었다.
싱싱한 쌈 채소는 기본이고,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한 묵사발, 고기와 환상 궁합 자랑하는 파채,
그리고 의외의 복병, 부드러운 고사리 나물까지!
특히 묵사발은 에피타이저로 완전 제격,
더운 날씨에 살짝 지쳐있던 나를 순식간에 리프레쉬 시켜줬다.
메뉴판 스캔 후, 시그니처라는 꽃목살 2인분과 생삼겹살 1인분 주문 완료.
가격은 살짝 쎈 편이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 수밖에!
주문하자마자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 온도 체크 후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올려주셨다.
“오, 서비스까지 완벽하잖아?”

두툼한 꽃목살,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촘촘하게 칼집이 들어가 있어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완벽 봉쇄!
직원분이 능숙한 솜씨로 소금, 후추 찹찹 뿌려주고, 불판 위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시는데…
그 냄새가 진짜, 사람 미치게 한다.
고기 굽는 ASMR, 이건 못 참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입.
잘 구워진 꽃목살 한 점을 소금 콕 찍어 입으로 직행하는 순간,
내 안의 모든 세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육즙,
소고기처럼 부드러운 식감,
진짜 지금까지 먹어본 돼지 목살 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삼겹살도 만만치 않았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기름기는 쫙 빠지고 고소함은 극대화된 맛!
돼지 특유의 잡내는 1도 없고,
입에 넣는 순간 그냥 녹아 없어진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돼지고기의 ‘포텐’인가!
직원분이 구워주는 대파도 신의 한 수.
구운 대파 특유의 달큰함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풍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멜젓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살짝 올려 먹어도 꿀맛!
쌈 채소에 고기, 파, 마늘, 쌈장 듬뿍 넣어 한 쌈 크게 싸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맛이다.
사이드 메뉴도 놓칠 수 없지.
고민 끝에 통삼국찌개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합격, 맛은 과연?
한 입 맛보는 순간, 살짝 신 김치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음…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듯.
다음에는 비빔냉면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고기랑 비냉 조합은, 상상만 해도 침샘 폭발!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다.
고기 구워주는 솜씨는 기본이고,
필요한 거 말하기 전에 알아서 척척 챙겨주시는 센스!
덕분에 고기 맛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가게 앞은 여전히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역시, 진짜 맛집은 밤에 더 빛나는 법!”
나도 다음에는 오픈 시간 맞춰서 다시 와야겠다 다짐하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겼다.
총평하자면, ‘육즙포텐’은
가격은 좀 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꽃목살은 무조건 먹어봐야 하고,
친절한 서비스는 덤!
천안에서 돼지고기 맛집 찾는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육즙포텐’으로 GO!







Yo, 오늘 ‘육즙포텐’에서 제대로 힙스터 바이브 충전 완료!
다음에 또 맛있는 천안 맛집 털어올게, Peac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