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공간에서 만나는 커피 맛집, 안성 스테이블에서 힐링 데이트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안성 지역맛집 ‘스테이블’에 다녀왔다! 친구들이 하도 칭찬을 해서 얼마나 좋길래 그러나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왜 그렇게 입을 모아 추천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더라. 쌩뚱맞은 위치에 있지만, 그 편안함은 쌩뚱맞지 않았어. 오히려 그 덕분에 완벽한 힐링을 경험하고 돌아왔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널찍한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자, 눈 앞에 펼쳐진 건 예상치 못한 탁 트인 잔디밭 정원! 마치 비밀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 기분 있잖아. 도시의 소음은 싹 잊고, 싱그러운 풀 내음과 따스한 햇살이 온몸을 감싸는 그 느낌.

카페 내부에서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 풍경
카페 내부에서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 풍경.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잔디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인테리어도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랄까?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함을 더해줬어.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환장할걸? 나도 모르게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더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스테이블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블 라떼와 상큼한 자두 에이드, 그리고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카페를 좀 더 둘러봤는데, 공간 활용이 진짜 대박이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혼자 와서 책 읽거나 작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별관! 본관과는 또 다른 분위기인데, 좀 더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어. 마치 나만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한 기분이랄까? 남사화훼단지 근처라 그런지, 꽃이나 식물 장식도 눈에 띄었는데, 이것들이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았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테이블 라떼 등장! 고소한 아몬드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스테이블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테이블의 시그니처 메뉴, 스테이블 라떼. 고소한 아몬드 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천천히 라떼와 크림을 한입에 들이키니, 입 안 가득 퍼지는 크리미한 풍미와 아몬드의 향! 진짜… 말잇못… 너무 맛있잖아! 같이 제공되는 아메리카노도 평범한 아메리카노가 아니었어. 고소한 원두를 사용했는지, 향이 진짜 좋더라. 커피 맛에 진심인 게 느껴졌어.

자두 에이드는 상큼함이 팡팡 터지는 맛!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진짜 자두를 사용해서 만든 것 같았어. 톡 쏘는 탄산과 자두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입 안이 완전 개운해지는 느낌! 더운 날씨에 마시니 더 꿀맛이더라.

치즈 케이크는 말해 뭐해. 부드러운 식감에 깊고 진한 치즈의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커피랑 같이 먹으니 진짜 찰떡궁합이었어.

따뜻한 햇살 아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니,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이었어. 아직은 앙상한 나무들이었지만, 곧 푸릇푸릇하게 잎을 틔우겠지? 4월이 지나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 주변의 푸릇함에 한결 더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그때 다시 와야지!

참, 여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는 사실!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들이 꽤 많더라. 넓은 잔디밭에서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 강아지를 위한 메뉴도 있다고 하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강아지와 함께 방문한 손님
넓은 잔디밭은 강아지들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된다.

아, 그리고 여기 크로플도 맛있다고 하더라. 바삭하고 달달한 크로플에 아이스크림까지 얹어준다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 다음에는 꼭 크로플도 먹어봐야지 다짐했어.

카페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어.

인테리어 소품
카페 내부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

특히 영화 ‘나 홀로 집에’ 포스터가 눈에 띄었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어.

스테이블에서 가장 좋았던 건,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거야.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잖아. 이런 친절함이 재방문을 부르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야지. 안성에서 분위기 좋고 커피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스테이블 완전 강추!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팁 하나 더! 평일에 방문하면 좀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라!

카페 내부 인테리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카페 내부에 놓인 나무 스툴과 테이블,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아.

커피와 함께 스콘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스테이블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테이블 라떼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카페 내부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크리스마스 장식
곳곳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겨울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
카페 내부 모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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