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에서 만나는 작은 방콕, 치앙마이방콕에서 맛보는 이국적인 태국 맛집 기행

아이고, 드디어 가봤네! 대전 소제동에 그렇게 핫하다는 태국 음식점, 치앙마이방콕 말여. 워낙 입소문이 자자해서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맘 맞는 동생들과 함께 콧바람 쐬러 나섰지. 대전역 근처에 이런 숨겨진 맛집이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 했다니까.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니, 정말 딴 세상이 펼쳐지더라고.

입구부터 심상치 않아. 푸릇푸릇한 대나무 숲길이 쭈욱 이어지는데, 여기가 정말 한국 맞아? 싶더라니까. 도시의 소음은 싹 잊고, 마치 정글 속에 숨겨진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기분이랄까. 간판도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이, 여기가 바로 치앙마이방콕이구나! 했지.

치앙마이방콕 입구 간판
대나무 숲길에 숨겨진 치앙마이방콕 간판, 여기가 바로 천국으로 가는 입구인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어. 은은한 조명 아래, 이국적인 소품들이 가득한 게 정말 태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더라니까.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은 작은 연못 하며, 물 흐르는 소리까지 더해지니 분위기가 아주 끝내줘.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이 턱, 세상에나, 메뉴가 어찌나 많은지 뭘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니까. 그래도 인기 메뉴는 놓칠 수 없지! 팟타이, 푸팟퐁커리, 똠양꿍… 아, 침 고여. 결국, 직원분 추천을 받아 팟타이(Shrimp Pad Thai)랑 푸팟퐁커리(Poophatphong Curry), 그리고 땡모반까지 야무지게 시켰지.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천장에 달린 라탄 조명도 어찌나 예쁜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 벽에 걸린 그림들도 그렇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 썼는지 눈에 보이니, 음식 맛은 안 봐도 믿음이 가더라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팟타이가 나왔어. 어머나, 비주얼 좀 봐! 커다란 새우가 떡하니 올라가 있고, 땅콩 가루 솔솔 뿌려진 게 아주 먹음직스럽다. 얼른 젓가락 들고 휘휘 저어 한 입 먹어보니, 아이고, 이 맛이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소스가 면에 싹 배어가지고, 입안에서 춤을 춘다 춰. 쫄깃한 면발에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 고소한 땅콩까지 더해지니, 정말 환상의 조합이 따로 없더라고.

쉬림프 팟타이
탱글탱글한 새우와 팟타이의 조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네!

이번엔 푸팟퐁커리 차례! 부드러운 소프트쉘 크랩을 튀겨서 커리 소스에 푹 담가 나왔는데, 이야, 냄새부터가 아주 예술이야. 노란 커리 소스에 몽글몽글한 계란, 파슬리까지 솔솔 뿌려져 있으니, 보기에도 얼마나 이쁜지 몰라. 숟가락으로 푹 떠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 아이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녹아. 크랩은 어찌나 부드러운지, 씹을 것도 없이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고. 커리 소스도 너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게 아주 내 입맛에 딱 맞았어.

푸팟퐁커리
부드러운 크랩과 향긋한 커리의 만남! 이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

목이 콱 막힐 땐 땡모반 한 잔 들이켜 줘야지. 어찌나 시원하고 달콤한지,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야. 텁텁한 입안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다시 시작할 힘을 준달까? 땡모반 위에 꽂힌 수박 조각도 어찌나 귀여운지,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다니까.

땡모반
달콤 시원한 땡모반, 태국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네!

사실, 쏨땀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파파야보다 당근이 너무 많다는 후기가 있더라고. 쏨땀은 다음에 기회를 봐서 꼭 먹어봐야겠어.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이더라. 어찌나 아쉽던지,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다니까. 같이 간 동생들도 다들 맛있다고 난리야. 역시, 소문난 맛집은 다르다니까.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더라고. 은은한 조명이 켜진 정원이 어찌나 예쁜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한참을 넋 놓고 구경했다니까.

치앙마이방콕 야외 정원
밤에 보는 치앙마이방콕 정원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

치앙마이방콕, 왜 다들 그렇게 칭찬하는지 이제야 알겠어.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분위기까지 좋으니, 데이트 장소로도 딱이겠더라. 가족끼리 와도 좋고, 친구들끼리 와도 좋고, 누구랑 와도 만족할 만한 곳이야.

다만, 아쉬운 점도 조금 있긴 해.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주말에는 웨이팅이 꽤 길다는 거. 그리고 골목길이 좁아서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어. 그래도, 이 모든 걸 감수하고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거, 내가 보장한다!

아, 그리고 또 하나! 치앙마이방콕 주변에 이쁜 카페들이 엄청 많아. 밥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수다 떨기에도 딱 좋으니, 데이트 코스로 아주 완벽하겠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팟타이 맛이 자꾸 생각나더라. 조만간 또 가서 다른 메뉴도 섭렵해야겠어. 특히, 똠양꿍에그라이스랑 코코넛 커리 누들, 파인애플 볶음밥도 꼭 먹어봐야지. 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진다!

치앙마이방콕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쁜 사진도 찍고, 힐링도 하고!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어. 대전 소제동 맛집, 치앙마이방콕! 꼭 한번 가보시라우! 후회는 절대 없을 테니!

총평:

* 맛: 아주 훌륭함. 태국 현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게 퓨전된 느낌. 특히 팟타이와 푸팟퐁커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 분위기: 최고! 태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주 인상적임. 사진 찍기에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완벽함.
* 가격: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음식 퀄리티와 분위기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음.
* 서비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메뉴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심.
*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지.

추천 메뉴:

* 쉬림프 팟타이(Shrimp Pad Thai)
* 푸팟퐁커리(Poophatphong Curry)
* 땡모반

꿀팁:

*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오픈 시간 맞춰서 가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음.
*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 치앙마이방콕 주변에 이쁜 카페들이 많으니, 식사 후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면 좋음.

아이고,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여. 다음에는 또 다른 맛집 이야기로 돌아올게!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라우!

치앙마이방콕 내부
치앙마이방콕, 다음에는 꼭 팟타이 먹으러 다시 와야지!
똠양꿍 에그 라이스
똠양꿍 에그 라이스, 왠지 이 메뉴도 맛날 것 같은 느낌!
야채 춘권
바삭바삭한 야채 춘권, 에피타이저로 딱 좋을 듯!
볶은 모닝글로리
볶은 모닝글로리,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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