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타고 달려간 수서역 세광양대창, 여기 완전 곱창 성지, 찐 맛집 인정!

수서역 앞,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다.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세광양대창에 입성! SRT 타고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를 마중 나온 길이었는데, 마침 위치도 완벽했다. 수서역 바로 코앞이라 길치인 녀석도 헤맬 걱정 없이 데려갈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 평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있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 왔으니 대표 메뉴인 ‘세광모듬 3인분’을 주문했다. 대창, 막창, 특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 게다가 숯불에 직접 구워준다고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주문을 마치자, 직원분이 능숙한 솜씨로 숯불을 넣어주셨다. 활활 타오르는 숯불을 보니, 식욕이 더욱 자극되는 기분이었다.

숯불과 기본 찬 세팅
숯불 화로에 구워먹는 양대창, 진짜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곧이어 기본 찬들이 테이블 위에 차려졌다. 양념이 잘 된 부추무침, 아삭한 백김치, 시원한 동치미, 그리고 매콤한 특제 소스까지! 하나하나 맛을 보니,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특히 동치미는 살짝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동치미 한 사발을 들이켰더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광모듬이 등장했다. 숯불 위 석쇠에 올려진 대창, 막창, 특양의 비주얼은 진짜…😍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대창을 보니,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대창, 막창, 특양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태울 걱정 없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드디어 대창이 먹기 좋게 익었다. 직원분이 능숙하게 잘라주시자마자, 잽싸게 하나를 집어 입에 넣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대창… 진짜 이거 미쳤다!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기름과 숯불 향의 조화는 환상 그 자체였다. 특히 세광양대창만의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느끼함은 싹 사라지고 감칠맛만 남았다.

다음은 막창 차례! 쫄깃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막창은 진짜 레전드였다. 특히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풍미가 더욱 깊었다. 막창을 먹다가 살짝 느끼해질 때쯤, 부추무침과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싹 가셨다. 역시 이 조합은 진리다.

특양은 또 어떻고!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특양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다.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은 진짜 대박… 이었다. 특양을 먹고 나니, 왜 사람들이 세광양대창을 칭찬하는지 알 것 같았다. 진짜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은 느낌이랄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양대창
이 윤기… 사진으로도 느껴지시나요?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

세광모듬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대창 1인분과 막창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솔직히 배가 불렀지만, 이 맛있는 음식을 남기고 갈 수는 없었다. 추가로 주문한 대창과 막창 역시 퀄리티가 훌륭했다. 특히 숯불에 구워 먹으니, 처음 먹었던 맛 그대로였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께 양밥을 주문했다. 세광양대창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양밥! 볶음밥 위에 치즈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치즈 추가를 외쳤다. 잠시 후, 김치와 잘게 썰린 양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덮여 나왔다. 치즈가 녹아내리는 비주얼은 진짜…🤤 숟가락으로 푹 떠서 한 입 먹으니,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특히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이 더해져, 먹는 재미까지 있었다. 볶음밥을 먹으니, 정말 한국인의 디저트는 볶음밥이라는 말이 딱 떠올랐다.

치즈 양밥
치즈 추가는 무조건입니다. 볶음밥과의 환상적인 조합!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볶음밥… 아쉬운 마음에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증거겠지?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었다.

세광양대창 수서역점,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3명이서 모듬세트에 추가로 1인분씩 시키고 양밥까지 먹으니 가격이 꽤 나왔다. 하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훌륭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구워주는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 특히 곱창을 별로 안 좋아했던 나조차도, 세광양대창의 대창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세광양대창 대창 클로즈업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시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고소함은 폭발!

다만,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었다. 가게가 살짝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히터를 틀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추운 기분이 들었다. 물론 맛있는 음식 덕분에 추위를 잊을 수 있었지만, 조금 더 따뜻한 분위기였다면 더욱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단점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세광양대창 수서역점! 수서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세광양대창을 추천한다. 특히 대창 입문자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이다. 곱창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사람도, 세광양대창에 가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친구들 여럿 데리고 가서, 전골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면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신다던데… 다음에는 꼭 술을 왕창 마셔야겠다. 🤣

치즈 양밥과 곁들여 먹는 반찬들
양밥에 부추무침 올려 먹으면 진짜 꿀맛! 후회 없을 선택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역시 맛집 탐방은 삶의 활력소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나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세광양대창 수서역점 방문 후기 끝!

숯불에 구워진 양대창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맛있는 양대창!
세광양대창 내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북적!
숯불에 구워지는 양대창
윤기가 좔좔 흐르는 대창,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다!
세광양대창 내부 인테리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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