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계획 짤 때, 솔직히 맛집 찾는 게 제일 설레잖아? 나도 그랬어. 특히 월정리 해변 근처에서 뭘 먹을까 엄청 고민했는데, 친구가 “야, 달이뜨는식탁 안 가봤어? 거기 흑돼지 돈까스 진짜 미쳤어” 하는 거야. 흑돼지 돈까스라니, 이름만 들어도 벌써 제주도 느낌 뿜뿜이지 뭐야. 그래서 바로 월정리로 달려갔지!
가게 외관부터가 딱 내 스타일이었어. 핑크색 벽에 검은색 붓글씨로 ‘달이뜨는식탁’이라고 쓰여 있는데, 뭔가 되게 감성적인 느낌. 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 덩굴도 그렇고, 나무로 된 울타리도 그렇고,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곳곳에 숨어 있더라. 솔직히 맛도 맛이지만,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서 밥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잖아.

가게 앞에 도착하니까, 역시나 웨이팅이 좀 있더라. 역시 월정리 맛집은 다르긴 다르구나 싶었지.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는데, 가게 옆에 있는 돌담 위에 나무 벤치가 놓여 있어서, 거기 앉아서 바다 보면서 기다리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드디어 내 차례가 돼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1층은 테이블이 몇 개 없고, 2층으로 안내받았어. 2층 올라가자마자 창밖으로 보이는 월정리 바다 뷰가 진짜 예술이더라.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데, 밥 먹기 전부터 이미 힐링되는 기분이었어. 2층에는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공간이 넓진 않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좋았어.
메뉴판을 보니까 돈까스랑 파스타가 주 메뉴인 것 같았어. 흑돼지 돈까스는 무조건 시켜야 할 것 같고, 파스타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딱새우 로제 파스타로 결정했지. 직원분한테 “여기 돈까스 진짜 유명하다면서요?” 하고 물어보니까, “네, 저희 흑돼지 돈까스는 두께가 진짜 남달라요. 드셔보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하시는 거야. 그 말 들으니까 더 기대되잖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좀 더 둘러봤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랑 그림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는데,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더라.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지는 않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 혼자 오는 손님들도 꽤 있었는데, 혼밥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인 것 같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 흑돼지 돈까스 비주얼 보고 진짜 깜짝 놀랐잖아. 진짜 엄청 두꺼운 거야! 무슨 스테이크인 줄 알았어. 돈까스 밑에는 매쉬 포테이토가 깔려 있고, 샐러드랑 밥도 같이 나왔어. 딱새우 로제 파스타는 딱새우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더라. 비주얼부터가 이미 합격이었어.

먼저 흑돼지 돈까스부터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더라. 돼지고기 잡내도 하나도 안 나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예술이었어. 돈까스 소스도 직접 만드신 건지, 시판 소스랑은 차원이 다르더라. 돈까스 밑에 깔려 있는 매쉬 포테이토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
딱새우 로제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어. 로제 소스가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딱 적당히 매콤한 게 내 입맛에 딱 맞더라. 딱새우도 껍질이 다 까져 있어서 먹기도 편했고. 파스타 면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어.
양이 진짜 많아서, 돈까스랑 파스타 둘 다 먹으니까 배가 터질 것 같더라. 특히 돈까스는 진짜 양이 어마어마해. 남자들도 혼자 다 먹기 힘들 정도일 거야. 근데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더라. 결국 조금 남기긴 했지만, 진짜 후회 없이 맛있게 먹었어.
다 먹고 계산하려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맛있게 드셨어요?” 하고 물어보시는 거야. “네,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돈까스 두께에 완전 놀랐어요” 하고 대답했지. 사장님이 웃으시면서 “저희 돈까스는 고기 질도 좋지만, 두께가 생명이죠” 하시더라.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2인 세트 메뉴나 3인 세트 메뉴도 있더라. 세트로 시키면 음료수도 같이 나오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대.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세트 메뉴로 시켜 먹어봐야겠어.

달이뜨는식탁에서 밥 먹고 나와서 월정리 해변을 একটু 걸었는데, 진짜 완벽한 코스였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예쁜 바다도 보고. 제주도 여행 와서 월정리 맛집 찾는다면, 진짜 여기 꼭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까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돼.
총평을 하자면, 달이뜨는식탁은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특히 흑돼지 돈까스는 진짜 꼭 먹어봐야 해. 두툼한 두께에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 그리고 맛있는 소스까지. 진짜 인생 돈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파스타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었어.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가고 싶어.
아, 그리고 애견 동반도 가능하대! 강아지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은 더 좋을 것 같아.

솔직히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특히 월정리 해변에서 물놀이하고 배고플 때 가면 진짜 꿀맛일 듯! 제주도 여행 가면 꼭 한번 들러봐. 강추!
꿀팁:
*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거나,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면 웨이팅을 줄일 수 있어.
* 2인 이상이면 세트 메뉴를 시키는 게 이득이야.
* 돈까스 소스는 꼭 추가로 달라고 해서 듬뿍 찍어 먹어.
* 애견 동반 시에는 미리 전화해서 문의해 보는 게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