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뭔가 뜨끈하고 든든한 게 당기는 거야. 딱히 아픈 덴 없는데, 그냥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싶달까?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 갈비탕! 그래, 오늘 점심은 무조건 갈비탕이다! 청주에서 갈비탕 하면 딱 떠오르는 곳, 바로 “청주본가”잖아. 여기 모르면 진짜 간첩이지. ㅋㅋㅋ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싶더라. 넓은 주차장이 거의 꽉 찼어. 다행히 발렛 파킹 서비스 덕분에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지. 외관은 꽤나 깔끔한 2층 건물이야. 간판에 큼지막하게 “청주본가”라고 써 있어서 찾기도 쉬워.

안으로 들어가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북적북적하더라.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어. 메뉴판을 쓱 훑어보니 역시 메인은 왕갈비탕! 가격은 14,000원. 예전에 비해 가격이 좀 오른 것 같긴 하지만, 뭐 맛만 있으면 용서되니까. 예전에는 만 원이었는데, 물가가 오르긴 올랐나 봐.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갈비탕이 나왔어. K-패스트푸드 인정! 😄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인데, 여기는 회전율이 진짜 빨라서 너무 좋아. 뜨끈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갈비탕 비주얼, 진짜 침샘 폭발 직전이었어.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딱 들이켰는데… 캬~ 이 맛이지! 맑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 진짜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 은은하게 한약재 향이 나는 것도 같고, 과하지 않아서 딱 좋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좋아할 맛!
갈비는 큼지막한 게 4대 정도 들어있었어.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뼈에서 쏙쏙 잘 빠지더라. 달달한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진짜 꿀맛! 😋 고기 양도 적당해서 딱 좋았어. 예전보다 양이 줄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어.

여기 갈비탕에는 당면이 안 들어있어. ㅠㅠ 나는 당면 러버라 살짝 아쉽긴 했지만, 뭐 갈비탕 자체가 맛있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테이블마다 다대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얼큰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취향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 나는 깔끔한 국물 맛을 더 좋아해서 그냥 먹었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랑 깍두기도 진짜 맛있어. 특히 깍두기!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하고, 갈비탕이랑 진짜 잘 어울려. 나는 깍두기 국물 살짝 넣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완전 꿀팁이니까 꼭 한번試해봐! 김치도 시원하니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해 먹었지 뭐야. 😄


여기 오전 8시부터 오픈이라 아침 식사하기도 좋고, 포장도 깔끔하게 해줘서 집에서도 똑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완전 칭찬해! 👍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다 먹고 나니 진짜 든든하고 속이 따뜻해지는 게, 제대로 몸보신한 기분이었어. 역시 청주 갈비탕 맛집은 청주본가가 최고인 듯! 🥰
아, 그리고 여기 갈비탕 말고도 냉면도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 다음에는 냉면도 한번 먹어봐야겠어. 그리고 돼지갈비는 비추라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
참고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진짜 많으니까, 조금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 걸 추천해. 그리고 가게가 좁아서 겨울에는 옷 걸어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의자에 옷 걸어두면 카트가 지나다니면서 옷을 건드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솔직히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닐 수도 있어. 그냥 내가 아는, 익숙한 맛인데, 그게 제일 무서운 거잖아? ㅋㅋㅋ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
암튼 오늘 점심 진짜 대성공! 👍 청주에서 뜨끈한 갈비탕 땡길 땐 청주본가 완전 강추할게!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주차는 무료 발렛 가능하니까 걱정 말고! 그럼 다들 맛있는 갈비탕 먹고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