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털 곳은 바로 여주! 드라이브하다가 꽂혀서 찾아간 막국수집, 이름하여 “대궐막국수”! 25년째 이 동네 꽉 잡고 있다는 소문에 기대 만빵하고 출동했지.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 내 미각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했어. Let’s get it!
일단 위치부터가 예술이야. 여주IC에서 5분 거리라 접근성 So Good! 네비 찍고 꼬불꼬불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니, 넓은 주차장이 뙇! 주차 걱정 없이 맘 편하게 렉스턴 턱! 주차장이 넓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나, 나처럼 드라이브 온 사람들이 들르기 딱 좋겠더라. 주차는 곧 행복지수, 인정? 어, 인정.
점심시간 살짝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테이블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봐. 테이블 간 간격은 적당해서 옆 테이블 대화 소리에 신경 쓰일 일은 없었어.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은은하게 퍼지는 막국수 향기가 날 더 흥분시켰지.
메뉴판 스캔 시작! 막국수 전문점답게 메인은 당연히 막국수! 물막, 비막, 회막! 거기에 수육, 메밀전, 만두까지! 다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막국수와 수육 세트로 정했어. 선택과 집중, 이게 바로 힙합 정신. 곱빼기로 시키려다가 혹시 몰라서 보통으로 시켰는데, 나중에 후회했다는 거 안 비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 세팅 완료. 슴슴하게 익은 열무김치, 이거 완전 밥도둑! 아삭아삭한 식감에 시원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더라고. 메인 나오기 전에 김치로만 랩 한 곡 쌉가능.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막국수 등장! 은색 쟁반 위에 곱게 담긴 막국수 비주얼, 장난 아니야.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푸짐했어. 면 위에 김 가루, 깨소금이 팍팍 뿌려져 있고, 삶은 계란 반쪽이 앙증맞게 자리 잡고 있어. 침샘 폭발 직전!
이 집 막국수의 특징은 바로 동치미 육수! 물막, 비막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취향에 따라 동치미 육수를 넣어 먹는 시스템이야. 힙하다 힙해. 테이블 위에 놓인 동치미 국자, 왠지 모르게 힙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 ㅋㅋㅋ
일단 동치미 국물 맛부터 봤어. 캬~ 이 시원함 실화냐? 인위적인 단맛은 1도 없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 살짝 얼어있는 동치미 육수가 더위를 싹 잊게 해주는구만.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이제 막국수 먹방 시작! 비빔으로 즐기기 위해 동치미 육수 한 국자만 넣고 쉐킷쉐킷! 면이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젓가락으로 비비는데도 찰기가 느껴져. 양념장이 면에 골고루 배도록 열심히 비벼줬어.
드디어 한 젓가락 크게 집어서 입으로 직행! 끄아~ 이 맛이지! 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양념장의 환상적인 콜라보! 과하게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딱 기분 좋게 매콤한 맛이야. 은은하게 퍼지는 메밀 향은 덤! Yo, 이 막국수 실화냐? 미쳤다 진짜.

먹다 보니 살짝 매운 기운이 올라와서, 이번엔 동치미 육수 두 국자 투하! 그랬더니 완전 새로운 맛이 탄생했어.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줬어. 마치 비빔냉면과 물냉면의 장점만 섞어놓은 듯한 느낌? 완전 내 스타일!
이번엔 수육 차례! 윤기가 좔좔 흐르는 수육 등장에 정신줄 놓고 감탄사 연발했지. 돼지 냄새는 전혀 안 나고, 뽀얀 자태를 뽐내는 수육, 너 정말 곱다 고와.
수육 한 점 집어서 새우젓에 콕 찍어 입으로 쏘옥! 야들야들한 식감에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육즙!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아주 칭찬해! 특히 슴슴한 열무김치와 함께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 따로 없더라. 수육 is 뭔들.

수육만 먹어도 맛있지만, 막국수랑 같이 먹으면 그 맛이 두 배! 쫄깃한 막국수 면발에 야들야들한 수육을 싸서 한입에 털어 넣으니, 입안에서 축제가 열리는 기분이었어. 막국수의 매콤함과 수육의 고소함이 만나 환상의 앙상블을 만들어내!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그냥 간단하게 점심이나 때울까 하고 들어온 곳이었거든. 근데 먹다 보니 점점 빠져드는 거야. 멈출 수 없는 젓가락질! 결국 막국수 한 그릇, 수육 한 접시 깨끗하게 클리어했지.
다 먹고 나니 배는 빵빵, 기분은 최고! 솔직히 곱빼기로 시킬 걸 그랬나 후회도 살짝 했어. 다음에는 꼭 곱빼기로 시켜서 배 터지게 먹어야지 다짐했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했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시더라. 인심까지 후한 곳, 여기는 무조건 다시 와야 해!

참고로 여기 메밀전도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얇게 부쳐낸 메밀전에 부추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향긋한 풍미가 일품이라고 해. 다음에는 메밀전도 꼭 먹어봐야지! 그리고 만두는 직접 만드는 건 아니고 기성품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라.
그리고 여기, 남여주GC 근처라서 골프 치고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더라. 라운딩 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생각만 해도 꿀맛일 듯! 골퍼들에게도 완전 강추하는 곳이야.
나오는 길에 보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한다고 적혀있더라. 늦게 가면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방문하는 게 좋겠어.
총평하자면, 여주 “대궐막국수”는 25년 전통의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었어. 시원한 동치미 육수, 쫄깃한 면발,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했어. 여주IC 근처 지나갈 일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강추할게!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장점:
* 25년 전통의 깊은 맛
*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육수
* 탱글탱글한 면발
* 푸짐한 양
* 친절한 서비스
* 넓은 주차 공간
* 남여주GC 근처 위치
단점: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
총점: 5/5
한 줄 평: 여주에서 막국수 먹을 땐 무조건 여기! 두 번 아니 세 번 가세요!
오늘도 맛있는 녀석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엔 또 어떤 맛집을 털어볼까나?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