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혼밥, 혼카페를 즐기는 나. 북적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문득 눈에 띈 BULK COFFEE. 깔끔한 외관에 이끌려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갔다. 마석에서 맛집 탐험, 오늘도 혼자여도 괜찮아!
문을 열자 은은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었고,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혼자 앉기 좋은 창가 쪽 바 테이블이 눈에 띄었다. 그래, 오늘은 여기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메뉴판을 훑어보니 커피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아메리카노, 라떼는 기본이고,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고구마 라떼 등 독특한 메뉴들도 눈에 띄었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역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곳은 다르구나 싶었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왠지 상큼한 게 당겨서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카페를 둘러봤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듯했다.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느껴졌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옆 사람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게다가 콘센트도 곳곳에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에 노트북 들고 와서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한라봉 에이드가 나왔다. 투명한 컵에 담긴 주황색 에이드는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졌다. 컵에 새겨진 파란색 코끼리 로고가 귀여움을 더했다. 빨대를 꽂아 한 모금 마셔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한라봉의 향긋함!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역시, BULK COFFEE는 음료 맛집으로 인정!

에이드를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봤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움직이는 자동차들을 보면서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복잡했던 머릿속을 정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차분히 계획했다. 역시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혼자 카페에 가면 괜히 눈치 보일까 걱정했는데, BULK COFFEE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혼자 온 손님들도 많아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다.

카페 벽면에 걸린 그림도 눈길을 끌었다. 파란색 지붕이 인상적인 그리스 산토리니 풍경 사진은 마치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하얀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깥 풍경은 흑백 드로잉으로 그려져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잠시 후, 카페 안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친구와 수다를 떠는 사람들,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는 학생들,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카페를 즐기고 있었다. 나는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남은 에이드를 마셨다.
BULK COFFEE에는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회의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에 친구들과 모임 할 때 룸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가성비 좋은 맛있는 음료를 즐기고 싶을 때, 친절한 직원들의 따뜻한 미소를 보고 싶을 때, BULK COFFEE는 언제나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석 맛집 BULK COFFEE, 오늘도 혼밥 성공!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다.




BULK COFFEE에서 맛있는 음료와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혼자여도 괜찮아, 오늘도 혼밥 성공! 다음에는 어떤 카페를 탐험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