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렇게 자랑하던 의령 망개떡! 드디어 나도 먹어봤다. 사실 떡 자체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친구가 하도 칭찬을 해서 안 가볼 수가 없었지. 의령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친구가 추천한 남산떡방앗간으로 곧장 향했다. 의령시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더라. 간판에 ‘원조 의령망개떡’이라고 큼지막하게 써 붙어 있는 게, 뭔가 내공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
시장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더라. 떡집 앞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꽤 줄을 서 있었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가게 안에서는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떡을 만들고 계시더라.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는 풍경이었어. 커다란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지.
일요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앞에 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봤는데, 벽에 붙은 사진들이 눈에 띄었어. 예전에 TV에도 많이 나왔었나 봐. 역시 유명한 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싶었지. 기다리는 동안 망개떡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져갔어.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뭘 살지 고민하다가, 27개에 2만원짜리 한 상자를 샀어. 망개떡 외에 쑥떡도 판다던데,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없더라. 포장된 떡 상자를 받아 드니,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어. 빨리 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망개떡 상자를 열었어. 햐~ 은은한 망개잎 향이 코를 찌르는데, 정말 향긋하더라. 망개잎에 곱게 싸여 있는 하얀 떡의 자태가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 떡 하나를 조심스럽게 들어서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와, 진짜 쫄깃쫄깃! 떡에서 은은하게 망개잎 향이 나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 팥앙금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해서, 떡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
망개떡은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정말 묘한 매력이 있는 떡이었어. 앙꼬절편이랑 비슷한 듯하면서도, 망개잎 특유의 향이 더해져서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더라. 왜 의령 망개떡이 유명한지, 먹어보니 바로 알겠더라니까.

듣자 하니 망개잎이 떡의 변질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더라고. 망개잎 자체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한다니, 정말 신기하지? 게다가 가게에서 망개잎에 대해 읽어보니 이게 보통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니더라. 잎을 하나하나 씻고 말리고 떡을 싸는 과정까지,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 같았어.
사실 망개떡은 처음 먹어봤는데, 풀잎 향이 떡을 감싸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 떡 자체도 맛있지만, 망개잎 향이 더해지니 훨씬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 어른들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다음에 의령 가면 꼭 사다 드려야겠다.
집에 오는 길에, 망개떡 몇 개를 냉동실에 넣어놨어. 유통기한이 짧아서 당일에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는 하지만, 냉동해 놨다가 나중에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냉동했던 떡을 해동해서 먹어봤는데, 갓 만든 떡처럼 쫄깃쫄깃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더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니, 떡이 더 부드러워져서 좋았어.
아, 그리고 여기 떡집, 택배 배송도 된다고 하더라! 멀리 살아서 의령까지 직접 가기 힘든 사람들은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의령 가기 전에는 망개떡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어. 그냥 특산품이라고 하니까, 한번 먹어볼까? 하는 정도였지. 그런데 웬걸, 먹어보니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떡도 쫄깃쫄깃하고, 팥앙금도 적당히 달달하고, 망개잎 향도 은은하게 나는 게, 정말 환상의 조합이더라.
혹시 의령에 갈 일 있다면, 남산떡방앗간 망개떡은 꼭 한번 먹어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쑥떡도 꼭 먹어봐! 내가 갔을 때는 없어서 못 먹었지만,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까 쑥떡도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고. 다음에는 꼭 쑥떡도 먹어봐야지.
참고로, 여기는 손님이 워낙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는 게 좋다고 하더라.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니까, 꼭 미리 예약하고 가도록 해. 그리고 늦은 오후에 가면 재료가 소진될 수도 있으니,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는 게 좋을 거야.
의령시장에서 메밀국수나 소고기국밥 먹고, 후식으로 망개떡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 의령 여행 가면 꼭 이 코스로 한번 즐겨봐! 정말 강추한다!
남산떡방앗간은 의령 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 공영주차장도 가까이에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갈 수 있지. 가게는 아담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져.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가더라.
가게 안에는 떡 만드는 공간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 직원분들이 떡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더라. 위생적으로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믿음이 갔어.
망개떡 외에 다른 떡 종류도 팔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 가래떡을 팔기도 한다는데, 내가 갔을 때는 없어서 아쉬웠지. 쫄깃한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텐데. 다음에 가면 꼭 가래떡도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더라. 예전에는 7개에 5천원이었는데, 지금은 6개에 5천원이라고 하더라고. 물가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맛은 변함없이 그대로니까,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어.

아무튼, 의령 남산떡방앗간 망개떡은 정말 인생 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쫄깃한 떡과 달콤한 팥앙금, 그리고 향긋한 망개잎 향의 조화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지. 의령에 가면 꼭 한번 들러서, 이 맛있는 망개떡을 맛보길 바라!
이번 의령 방문은 정말 성공적이었어. 맛있는 망개떡도 먹고, 친구에게 자랑도 하고! 다음에 또 의령에 갈 일이 있다면, 남산떡방앗간은 무조건 다시 들를 거야. 그때는 꼭 쑥떡도 먹어봐야지! 그리고 부모님 선물도 넉넉하게 사 와야겠다.
아, 그리고 혹시 망개떡 말고 다른 의령 특산물 아는 거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줘! 다음에 의령 가면 망개떡이랑 같이 사 와야겠다. 그럼, 오늘 나의 의령 남산떡방앗간 망개떡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 다들 맛있는 떡 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
글을 쓰다 보니 또 망개떡이 먹고 싶어지네. 조만간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ㅋㅋㅋ 진짜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라니까! 다들 꼭 한번 먹어봐! 후회 안 할 거야! 진짜 진짜 강추!

참! 그리고 여기 젊은 남자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엄청 친절하시더라. 내가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다 대답해주셨어. 역시 맛집은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좋아야 하는 것 같아.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떡을 사 올 수 있었지.
아, 그리고 망개떡 포장 상자도 가격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선물용으로 사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 포장도 고급스럽고 예뻐서, 받는 사람도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도 다음에 부모님 선물로 살 때는, 제일 예쁜 상자에 담아서 드려야지.
의령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남산떡방앗간은 꼭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넣어두도록 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야! 그럼, 정말로 나의 망개떡 후기는 여기서 끝! 다음에 또 다른 맛집 후기로 돌아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