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금요일이다. 한 주 동안 빡세게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 바로 혼밥이다! 오늘은 왠지 칼칼한 짬뽕 국물이 땡기는 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급 럭셔리한 중식이 땡겨서 현대백화점 목동점으로 향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도원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해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덤! 혼밥 레벨이 +1 상승하는 기분이다.
백화점 문을 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멀리서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원스타일이 눈에 들어왔다.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색 식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매장 입구에는 Break Time 안내문이 세워져 있었는데,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다행히 나는 딱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후, 오늘도 혼밥 성공!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고 깔끔한 매장이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혼자 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였다.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카운터석이나 1인 테이블은 따로 없었지만, 2인 테이블에 앉아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 넓은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자리에 앉자 따뜻한 자스민차가 나왔다. 은은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게, 식사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뭘 먹을까 고민에 빠졌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다 맛있어 보이잖아! 특히 도원스타일은 계절마다 실험적인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졌다. 뭘 먹어야 후회 없을까?
고민 끝에 시그니처 메뉴인 도원 짬뽕을 주문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기기도 했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다는 후기에 끌렸다. 짬뽕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둘러봤다. 은은한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가족 단위 손님부터 연인, 친구들끼리 온 손님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혼자 온 사람은 나뿐인 것 같았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니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짬뽕이 나왔다. 큼지막한 그릇에 담긴 짬뽕의 비주얼은 정말 훌륭했다. 붉은 국물 위로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올려져 있었다.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 등 종류도 다양했다. 면발도 탱글탱글해 보였다.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도원 짬뽕!

젓가락으로 면을 휘저어 국물과 함께 크게 한 입 먹어봤다. 캬~ 이 맛이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입 안 가득 퍼졌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면발도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았다. 해산물도 신선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특히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정말 맛있었다.
짬뽕 국물을 계속 떠먹었다. 칼칼한 국물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분이었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게, 제대로 해장되는 느낌! 혼자 왔지만, 짬뽕을 먹는 동안은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역시 혼밥의 매력은 이 여유로움이지.
짬뽕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이 오셔서 “혹시 밥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셨다. 짬뽕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왠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된다. 도원 짬뽕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다음에는 꼭 밥을 달라고 해야겠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대 옆에는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었다. 녹차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짬뽕으로 얼얼해진 입 안을 달래줄 겸 녹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했다.
작은 컵에 담겨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었다.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매장을 나섰다. 오늘도 혼밥 성공! 도원스타일에서 맛있는 짬뽕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음에는 도원스타일에서 뭘 먹을지 고민했다. 탕수육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고, 깐풍기, 칠리새우 등 다른 요리들도 궁금했다.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디너 할인 이벤트도 이용해봐야겠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원스타일, 앞으로 나의 혼밥 단골집이 될 것 같다.

총평:
* 맛: 짬뽕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해산물도 신선하고 면발도 쫄깃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된다.
* 분위기: 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해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혼자 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였다.
* 가격: 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중식당이라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 혼밥 지수: ★★★★★ 혼자 와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혼밥러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꿀팁:
*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저녁에는 디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니, 저렴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짬뽕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맛있으니, 꼭 밥을 달라고 하자.
* 매장 인테리어가 예쁘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다! 다음에는 탕수육이랑 다른 요리들도 먹어봐야지. 오늘도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