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약속,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들 입맛이 땡기는 게 달라서 메뉴 고르기가 진짜 힘들었어. 그러다가 한 친구가 “야, 노원에 진짜 괜찮은 보리밥집 있는데, 완전 푸짐하게 한 상 차려준다더라” 하는거야. 보리밥? 살짝 올드한가 싶었지만, 다들 한식 땡긴다는 분위기라 콜! 그렇게 우리는 ‘봄이보리밥 노원점’으로 향했지.
노원역 KT지사 근처에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웠어. 매장이 엄청 넓고 깔끔하더라.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공간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 뭔가 고급스러운 한정식집 분위기도 나면서 편안한 느낌이랄까. 부모님 모시고 오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실제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

메뉴를 보니까 보리밥뿐만 아니라 쭈꾸미볶음, 갈치구이, 간장불고기 등등 진짜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거야. 우리는 3인 세트를 시켰는데, 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더라. 진짜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
일단 보리밥 비빔밥! 놋그릇에 담겨 나온 보리밥은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 다섯 가지 나물(콩나물, 무생채, 애호박, 고사리, 시금치)이 알록달록 예쁘게 담겨 나오는데, 이걸 밥에 듬뿍 넣고 고추장 쓱 뿌려서 슥슥 비벼 먹으니까… 캬, 진짜 꿀맛! 나물들이 하나하나 신선하고, 간도 딱 맞아서 너무 맛있었어.

특히 꼬막무침! 이거 진짜 별미였어. 꼬막이 탱글탱글하고, 양념도 매콤달콤해서 입맛을 확 돋우는 맛이랄까. 감자채전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 갈치구이도 짭짤하니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밥도둑이었어.
청국장도 빼놓을 수 없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데, 냄새부터가 완전 구수해. 콩도 듬뿍 들어있고, 두부도 부드럽고… 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까 진짜 최고였어. 특히 나처럼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시켜야 해!

먹다 보니 진짜 배불렀는데, 신기하게 속이 엄청 편안한거야. 역시 한식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라 그런지, 먹고 나서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
다 먹고 나서는 셀프 후식 코너에서 숭늉이랑 식혜를 가져다 마셨어. 따뜻한 숭늉으로 속을 달래고, 달콤한 식혜로 입가심하니까 진짜 완벽한 마무리! 숭늉이랑 식혜 외에도 강냉이랑 헛개차도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정식을 먹은 기분이었어. 친구들도 다들 너무 만족해하면서 “여기 진짜 맛집이다! 다음에 또 오자!” 하더라고.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
‘봄이보리밥 노원점’, 여기는 진짜 노원역 맛집으로 인정! 푸짐하고 정갈한 한식을 맛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아,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라고 하니까 참고하고!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긴 해. 보리밥에 비벼 먹을 나물 양이 살짝 부족하다는 거? 추가는 한 번밖에 안 되고, 양도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 나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지. 특히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딱 좋을 것 같아.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게 ‘봄이보리밥 노원점’을 나섰어. 노원에서 한식 맛집 찾는다면, 여기 진짜 강추할게!
총점: 5/5
장점:
*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 구성
* 신선하고 맛있는 반찬들
* 넓고 쾌적한 매장
* 친절한 직원들
* 가성비 최고!
* 후식 코너까지 완벽!
단점:
* 보리밥에 비벼 먹을 나물 양이 조금 부족
추천 메뉴: 3인 세트 (보리밥, 청국장, 꼬막무침, 감자채전, 갈치구이, 제육볶음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