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친구랑 같이 지역명 근처로 나들이를 갔는데,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리베볼’이라는 곳을 알게 됐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냥 예쁜 카페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이건 뭐, 그냥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더라고요! 입구가 딱히 크지 않아서 처음엔 ‘여기 맞나?’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넓게 펼쳐진 공간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다양한 컨셉의 공간들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마치 20가지가 넘는 테마를 가진 넓은 정원을 한 걸음 한 걸음 산책하며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었죠.

여긴 정말이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곳이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마침 어린이날 시즌이라 그런지, 곳곳에 할로윈 느낌을 살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장식들이 많더라고요. 커다란 뼈다귀 인형 앞에서 사진 찍는 아이도 있고,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주황색 호박 장식들도 귀여웠어요. 덕분에 저희도 덩달아 신나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죠. 특히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 꽃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여기가 천국일 거예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저희는 연인이랑 같이 합천 여행 왔다가 들렀는데, 혹시 여행 오시는 분들 계시면 리베볼 정말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이제 슬슬 배가 고파져서 뭘 좀 먹을까 하고 메뉴를 봤는데, 세상에! 여기는 정말 디저트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특히 치즈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정말 명불허전이었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깊고 진한 풍미가 환상 그 자체였죠. 치즈케이크 외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빵 하나하나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는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요. 저희는 따뜻한 라떼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음료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어요. 커피 향도 진하고, 적당히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였죠.


아, 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었어요! 멍뭉이들, 야옹이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곳곳에 있어서 눈이 즐거웠답니다. 특히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들을 보니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고양이들도 벤치에 엎드려 햇살을 즐기거나, 저희를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손님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요소죠. 저희처럼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여기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실 거예요.
솔직히 맛있는 디저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정원과 귀여운 동물들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니, 여긴 정말이지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날씨 좋은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역명에 오신다면 리베볼에 들러서 맛있는 디저트도 드시고,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정말 이거 안 가면 손해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랍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