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소금빵 맛집, 입에서 녹는 빵에 반해버렸어요!

와, 여기 진짜 대박이에요! 함평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 빵집 겸 카페, 정말 제 스타일 제대로 저격했잖아요. 처음엔 그냥 동네 작은 카페인가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단순한 동네 빵집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갓 구운 빵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이미 마음은 반쯤 녹아내린 거죠.

제가 빵순이다 보니 이곳저곳 소금빵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곳 소금빵은 정말이지 ‘인생 소금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2,800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맛이 나온다는 게 믿기지 않더라고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얼마나 쫄깃하고 부드러운지, 짭짤한 소금 간이 딱 적당해서 커피랑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었죠. 기본적인 플레인 소금빵은 물론이고, 명란, 두바이, 글레이즈드, 치아바타 등등 메뉴판에 적힌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가 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아침 일찍 방문했더니 빵이 갓 나와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데, 보통 8시 30분쯤부터 빵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면 갓 구운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거, 이거 정말 꿀팁이죠!

반짝이는 글레이즈가 덮인 소금빵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먹음직스러운 소금빵 비주얼!

특히 제가 감탄했던 건 따로 있었으니, 바로 에그타르트였어요! 소금빵 맛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에그타르트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더라고요. 몽실몽실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또 어떻고요.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아… 이건 정말 말이 안 나오는 맛이에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행복감이 밀려오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된 모습
다양한 빵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빵 종류만 많은 게 아니라 커피 맛도 정말 훌륭했어요. 아메리카노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커피 맛이 깔끔하고 산미 없이 부드러워서 빵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친구가 추천해 준 쑥 크림 라떼도 마셔봤는데, 쑥 향이 진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이 곁들여져서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수제로 만들어서 더 그런가 봐요.

커피와 빵이 트레이에 담겨 있는 모습
진한 커피와 빵의 조화는 언제나 옳죠!

사실 제가 평소에는 무조건 달고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초딩 입맛인데, 여기서 플레인 소금빵을 먹고 제 가치관이 흔들릴 정도였어요! 그만큼 플레인 소금빵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답니다. 물론 다른 메뉴들도 죄다 맛있어서 계속해서 추가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의 매력은 빵과 커피뿐만이 아니에요. 가게 안의 분위기도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특히 2층 공간이 넓고 아늑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햇살이 창을 통해 은은하게 들어오는데, 마치 외국 어느 작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죠.

커피와 디저트가 함께 놓인 테이블
햇살 좋은 날, 맛있는 빵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다는 거예요.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빵을 사는 동안에도, 머무는 동안에도 기분이 좋았어요. ‘정말 친절하시다’는 리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덕분에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속이 꽉 찬 빵 단면
겹겹이 쌓인 빵의 결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어제 와보고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 댁에 떠나기 전에 잔뜩 사 갔을 정도예요. 집 근처가 아니라서 너무너무 아쉬울 따름이지만,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빵을 쟁여갈 생각이에요. 제 지인들에게도 맛있다고 소문내서 벌써 여덟 명이나 여기 빵 맛을 전파했어요. 다들 저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이건 정말 ‘빵 오픈런’이 생길 집이에요.

특히 올리브가 들어간 소금빵은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고소한 올리브 풍미가 두 배로 느껴져서 부담 없이 담백하게 먹기 좋았답니다. 단팥빵도 먹어봤는데, 팥 밑에 찹쌀떡처럼 쫀득한 부분이 깔려 있어서 일반 단팥빵과는 다른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뒷맛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손님이 정말 많아서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니, 되도록이면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빵은 역시 따뜻할 때 먹는 게 최고인데, 갓 구운 빵의 따끈한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빵 나오는 시간대를 미리 알아보고 가면 더 좋겠죠?

함평 불빛축제 갔다가 들리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갓 오픈한 신상 카페인데도 벌써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를 알겠어요. 빵들의 반죽이 너무 좋아서 어떤 걸 먹어도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2층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좋고, 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 특히 2층이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조용하게 힐링하기 너무 좋았어요.

진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빵 맛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사장님들 두 분 다 너무 친절하시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무엇보다 빵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제 혀가 호강하는 기분이에요. 함평에 간다면, 아니 함평 근처에 간다면 무조건 이곳에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