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방문했다! 미슐랭 선정에 빛나는 오레노라멘 은평점. 라멘 덕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곳이라, 몇 주 전부터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오늘, 불광천 옆 이 라멘 성지에 발을 들였다.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깊고 진한 육수 향… 이거 완전 기대감 폭발하는 냄새잖아?!
바 테이블 위주로 옹기종기 모여 앉는 구조인데, 혼밥러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공간! 나 역시 혼자 방문했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오히려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나무 재질의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이 아늑함을 더해주고, 은은하게 흐르는 일본 음악은 마치 일본 현지 라멘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는데, 메뉴는 단 두 가지! ‘카라빠이탄’과 ‘토리빠이탄’. 메뉴가 적을수록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 건 국룰이지. 고민 끝에, 닭백탕의 깊은 맛에 매콤함이 더해졌다는 카라빠이탄을 주문했다. 맵찔이인 나도 도전 가능하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카라빠이탄…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다. 뽀얀 국물 위에 살짝 올라간 붉은 기름이 식욕을 자극하고, 촉촉해 보이는 닭가슴살과 완벽한 반숙란이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국물 위에 떠 있는 거품이 진짜 부드러워 보인다. 얼른 먹어봐야지!
젓가락으로 면을 휘저어 국물과 함께 크게 한 입! 와… 이거 진짜 미쳤다! 닭 육수의 깊고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거기에 은은한 매콤함이 더해져 느끼함은 싹 잡아주고 감칠맛은 폭발한다. 맵기는 딱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 맵찔이인 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 국물이랑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입안에서 춤을 춘다. 면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촉촉한 닭가슴살을 공략했다. 퍽퍽함은 1도 없고, 진짜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도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

특히, 면을 들어올릴 때 같이 딸려오는 목이버섯! 꼬들꼬들한 식감이 진짜 매력적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라멘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반숙란…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니, 노른자가 톡 터져 나오면서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이 반숙란, 진짜 레전드다.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익혔을까?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하고 녹진한 노른자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온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맛! 반숙란 추가는 무조건입니다, 여러분.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클리어하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렀다. 아, 그리고 여기, 국물, 밥, 면이 리필 가능하다는 사실! 사장님 인심, 완전 대박 아닙니까?! 하지만 나는 아쉽게도 리필은 패스… 다음에는 꼭 위장 늘려서 도전해야지.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졌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맛없는 곳은 아무리 친절해도 다시 가고 싶지 않잖아? 여기는 맛, 서비스 모두 완벽해서 재방문 의사 200%다.
배도 부르겠다, 소화도 시킬 겸 불광천을 따라 산책을 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 기분… 진짜 최고다! 맛있는 라멘도 먹고, 아름다운 불광천도 거닐고. 오늘 완전 힐링 제대로 했다.

오레노라멘 은평점, 여기는 진짜 찐이다. 진한 국물 라멘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 혼밥하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다. 불광천 데이트하고, 오레노라멘에서 맛있는 라멘 한 그릇 하면 완벽한 하루 완성!
아직도 그 진한 국물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토리빠이탄에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밥도 꼭 말아먹을 거다. 후… 생각만 해도 침 고이네.

진짜 후회 없을 선택! 오레노라멘 은평점, 은평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