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빵과 커피, 그리고 특별한 분위기까지! ‘라라 브레드 앤 커피’ 찐 후기

야, 너도 빵 좋아해? 빵순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곳이 있어서 내가 직접 다녀와봤어. 이름부터 귀여운 ‘라라 브레드 앤 커피’. 솔직히 처음엔 그냥 빵집인 줄 알았는데, 웬걸! 여기 정말이지, 빵 맛은 기본이고 분위기까지 대박인 곳이야. 서울 송파 쪽에서 빵집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알 법한 곳인데, 나도 여기 송파점은 처음이라 괜히 설레더라.

문 앞에 딱 서서 로고를 보자마자 ‘아, 여기 예쁘다!’ 싶었어.

라라 브레드 앤 커피 간판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LALA BREAD & COFFEE’ 로고

심플하면서도 톡톡 튀는 서체로 ‘LALA BREAD & COFFEE’라고 쓰여 있는데, 뭔가 기대감을 확 심어주더라고. 건물 외관도 딱 보자마자 ‘아, 여기가 그곳이구나!’ 싶을 정도로 뭔가 갤러리 같은 느낌이랄까?

라라 브레드 앤 커피 건물 외관
건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외부 디자인

푸릇푸릇한 식물들이랑 어우러져서 도심 속 작은 휴양지 같은 느낌도 들었어.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와… 정말이지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빵들의 향연이었어.

다양한 종류의 빵 진열
눈을 사로잡는 먹음직스러운 빵들

그냥 빵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쁜 거야. 알록달록한 케이크는 물론이고, 독특한 모양의 페이스트리, 갓 구워져 나온 듯 따끈해 보이는 바게트까지. 정말 ‘어메이징’하다는 말이 딱 어울려.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 가격까지 착해서 놀랐다니까. 이렇게 예쁜 빵들이 가득한데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아.

빵들만 있는 게 아니야. 메뉴판을 보니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도 있더라고.

메뉴판 일부
식사 메뉴까지 갖춘 든든함

빵만 먹기 아쉬울 때, 혹은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도 딱 좋겠어. 사실 나는 빵에 너무 집중하느라 다른 메뉴는 자세히 못 봤는데, 다음에 가면 꼭 파스타도 도전해 봐야겠어.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졌어.

매장 내부 조명
감성적인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조명 하나하나,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나는 거야.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도 들고, 힙한 카페에 온 듯한 기분도 들고. 친구랑 같이 와서 수다 떨기도 좋고, 혼자 와서 여유 즐기기에도 딱이야.

내가 갔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었어. 빵 진열대가 통로에 비해 좀 좁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만큼 인기 있는 곳이라는 증거겠지?

다양한 빵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한 진열대

빵 앞에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 시식할 수 있는 빵들도 꽤 있어서 맛을 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게 좋았어. 빵마다 정성스럽게 꽂힌 깃발들도 귀엽고.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이 잼이었어.

물감 컨셉 잼
아이디어 넘치는 물감 컨셉 잼

마치 물감을 짜놓은 듯한 디자인의 잼인데, 너무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어. 세트로 사면 더 예쁠 것 같았지만, 가격이 좀 나가서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맛 하나만 집어왔지 뭐야. 이런 독특한 아이템들이 이 집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

이번엔 빵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까? 내가 시식해보고 반했던 팥절미 빵!

빵들 진열된 모습
다양한 빵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겉은 쫄깃하고 속에는 달콤한 팥앙금이 가득한데, 그 안에 찹쌀떡 같은 쫀득한 식감까지 더해져서 정말 내 취향 저격이었어. 무슨 반숙 노른자처럼 고물이 흘러나오는 게 신기하면서도 정말 맛있었어. 가족들한테도 안겨줬는데, 내 입맛엔 딱인데 가족들은 그냥 그랬지만, 나는 혼자라도 계속 사 먹고 싶은 맛이었어.

마늘바게트랑 연유바게트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마늘바게트는 워낙 흔하니까 오늘은 연유바게트로 결정! 이것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달콤한 연유 크림이 듬뿍 발려 있어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일 것 같았어.

빵 디저트
먹음직스러운 빵과 디저트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뭘 골라도 실패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 집 티라미수도 좀 독특했어.

티라미수
독특한 스타일의 티라미수

보통 생각하는 티라미수처럼 부드럽고 얇은 빵 시트가 아니라, 약간 브라우니 질감의 빵에 마스카포네 치즈가 듬뿍 올라간 스타일이었어. 묵직하면서도 진한 맛이라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기 딱 좋더라고. 일반적인 티라미수 맛을 기대하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이건 이것대로 매력이 있는 맛이었어.

이번엔 신메뉴인 고구마빵도 눈에 띄더라고.

고구마빵
실제 고구마 같은 귀여운 고구마빵

비주얼부터가 완전 고구마인데, 속도 고구마 앙금이 꽉 차 있어. 겉에는 찰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합격인데, 맛까지 있으니 이거 완전 물건이야.

빵 고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빵만 포장해서 나오려고 했는데, 이 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갈 수가 없잖아.

매장 로고
라라 브레드 앤 커피의 심볼

2층이랑 옥상 자리도 있다고 해서, 잠시 앉아서 커피 한잔하기로 했지. 옥상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햇살도 좋고.

루프탑 자리
옥상에서 여유를 즐기는 공간

완전 인스타 감성 제대로야! 덥다면 2층 실내나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돼.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싶었어.

솔직히 이 집 빵은 정말 맛있어. 빵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고.

라라 브레드 앤 커피 간판
다시 한번, 라라 브레드 앤 커피

커피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빵만 사러 갔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머물게 되는 곳이야.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수다 떨기에도, 연인이랑 데이트하기에도, 혼자서 여유 즐기기에도 딱인 곳이지. 다음에 또 올 거야, 당연히! 광주 송정역 근처에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다음에 기회 되면 거기도 가봐야겠어. 서울에서도 이렇게 괜찮은 빵집을 찾아서 정말 기분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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