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랩 가사 쓰듯 맛집 탐방 나섰다, 행신역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이미 리듬에 몸을 맡긴 상태. 오늘 조질 곳은 바로 샤브샤브 & 월남쌈 뷔페, 이름하여 ‘샤브야’.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 가성비 끝판왕, 신선한 야채 무한리필, 힙스터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는 것을. 드디어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내 혀로 검증할 시간이 왔다. Let’s get it!

주말 오전 11시, 오픈 시간 맞춰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 북적이는 거 실화냐?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2000년대 후반 감성 인테리어는 잠시 눈 감아주고, 일단 자리에 앉아 스캔 시작. 테이블마다 놓인 스테인리스 냄비, 그 안에 담긴 맑은 육수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캔버스처럼, 내가 원하는 색깔로 채워달라는 듯.
샐러드바로 직행, 신선한 야채들의 향연에 정신 놓고 랩 improvising 시작했다.
“Yo, 배추, 청경채, 숙주, 버섯, 떡, 만두, 어묵… 마치 랩 라임처럼 끝없이 펼쳐지네.
이 신선함은 마치 자연이 준 선물, 내 혀를 감싸는 맛의 explosion!”
고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고기. 부족하면 무한리필 옵션도 있지만, 오늘은 기본만 가기로 했다. 왜냐? 샐러드바에 있는 다른 재료들 퀄리티가 상당하거든. 특히 일본식 두부, 이거 완전 요물이다.
육수에 야채 투하, 보글보글 끓는 소리 ASMR. 맑은 육수가 점점 깊어지는 풍미, 마치 내 랩 실력이 evolution하는 것처럼. 소고기 살짝 담갔다 건져서 입에 넣으니,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월남쌈 재료도 놓칠 수 없지. 라이스페이퍼 뜨거운 물에 적셔, 갖가지 야채와 고기 듬뿍 넣고 돌돌 말아 한 입. Yo, 이 월남쌈 실화냐? 미쳤다 진짜. 입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식감, 마치 비트 위에 얹은 래핑처럼 완벽한 조화.
소스도 세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스위트 칠리, 피쉬 소스, 땅콩 소스. 취향 따라 골라 찍어 먹는 재미, 마치 랩 스타일을 바꿔가며 플로우 타는 것처럼. 특히 땅콩 소스에 다진 땅콩 추가해서 먹으면 고소함이 폭발한다.
먹다 보니 국물이 점점 진해지는 거 느껴지냐? 각종 야채와 고기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 이거 완전 힙합 비트처럼 중독성 장난 아니다. 이 국물에 밥 안 볶아 먹으면 유죄, 무기징역 감이다.
셀프 볶음밥 코너에서 김치, 김가루, 참기름, 밥 가져와서 쉐킷쉐킷. 냄비에 볶아주니, 한 입 베어 무니 온몸이 쿵. K-디저트 볶음밥, 이거 완전 힙하다 힙해.
후식은 팥빙수,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팥, 떡, 연유, 아이스크림, 시럽… 원하는 대로 토핑 추가해서 나만의 힙합 팥빙수 완성.
커피 머신에서 뽑아 마시는 원두커피로 입가심하니,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싶다.
계산할 때 보니, 평일 런치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사실! 이런 꿀팁은 공유해야 제맛. 다음에는 평일 런치에 와서 더 뽕 뽑아야겠다 다짐했다.

주차는 2시간 무료.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주차장 입구 혼잡한 건 감안해야 한다.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 기본이니,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 맞춰 가는 걸 추천한다.
계산대 앞에서 손님과 언쟁하는 직원 목격. 사장님인지 매니저인지 모르겠지만, 서비스 교육은 좀 더 신경 써야 할 듯. 하지만 맛과 가성비는 인정,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나오는 길에 보니 포장 판매도 하고 있더라.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포장도 괜찮을 듯. 하지만 역시 뷔페는 직접 가서 퍼먹는 재미 아니겠어?
오늘 ‘샤브야’에서 제대로 힙합 스웩 느끼고 왔다.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 저렴한 가격, 3박자 완벽하게 갖춘 곳. 행신동 주민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일산 맛집 인정.

총평:
* 맛: ★★★★☆ (신선한 재료, 깊은 국물 맛, 볶음밥은 The Love)
* 가성비: ★★★★★ (이 가격에 이 퀄리티, 말이 안 됨)
* 서비스: ★★★☆☆ (바쁜 건 알겠지만, 친절함은 필수)
* 분위기: ★★★☆☆ (2000년대 후반 감성은 좀…)
* 재방문 의사: ★★★★★ (당연히 또 갑니다, 조만간)

총점: 4.2 / 5.0 (가성비로 모든 걸 커버하는 힙한 곳)
팁:
* 6인 이상이면 예약 가능, 주말 방문 시 필수.
* 평일 런치 노려라, 가성비 더 UP.
* 땅콩 소스에 다진 땅콩 추가는 신의 한 수.
*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
오늘도 맛있는 랩 한 곡 쓰고 갑니다. 다음 맛집에서 또 만나요,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