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쏜다!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넉다운, 용산 맛집 드포레 방문기, 지금 바로 시작한다. 친구 녀석이 하도 칭찬해서 벼르고 벼르던 곳, 드디어 출격 준비 완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여긴 완전 다른 세계.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진 숲 속, 아니 미술관 같은 인테리어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벽 한쪽에는 빔프로젝터로 쏘아 올린 영상 작품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테이블마다 놓인 꽃과 초록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뽐낸다. 마치 비밀스러운 정원에 초대받은 느낌이랄까? 이런 분위기, 완전 내 스타일!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라인업이 장난 아니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땐, 무조건 추천 메뉴 아니겠어? 직원분께 SOS 요청, 친절하게 메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 그 프로페셔널함에 감탄했다. 오늘은 와인 다이닝이니까, 와인부터 골라볼까?
와인 종류가 어찌나 다양한지, 마치 와인 박람회에 온 듯한 기분. 평소 와인 잘 모르는 나도, 여기선 전문가가 된 듯 자신감이 뿜뿜 솟아오른다. 직원분의 섬세한 추천 덕분에, 음식과의 환상적인 페어링을 기대하며 리오3 와인을 주문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메뉴 등장! 바로 비프 타르타르. 신선한 육회 위에 알감자 튀김이 얹어져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한 입 딱 먹는 순간, 입안에서 팡 터지는 트러플 향! 알감자의 바삭함과 육회의 부드러움이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다음 타자는 제철 생선 스테이크. 오늘은 특별히 민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완벽한 굽기에 감동했다. 상큼한 소스와 신선한 민어의 조화, 비린 맛은 1도 없고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예술이다. 민어 is 뭔들, 그냥 녹는다 녹아!
세 번째 메뉴는 드포레의 대표 메뉴, 치킨 발로틴. 닭고기 안에 버섯과 트러플을 넣어 만든 요리인데, 냄새부터 이미 게임 끝. 촉촉한 닭고기와 향긋한 트러플, 쫄깃한 버섯의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 왜 대표 메뉴인지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치킨, 너마저 완벽하면 어쩌라는 거냐!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스타 러버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잠봉 알리오 올리오를 추가 주문했다.

알리오 올리오 특유의 깔끔한 맛에 짭짤한 잠봉이 더해지니, 이건 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 면의 탱글함은 기본, 소스의 깊은 풍미는 감동 그 자체.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Yo, 이 파스타 실화냐? 미쳤다 진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가는 건 당연지사. 와인 한 병 더 시켜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 나누기에도 딱 좋다. 기념일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 완전 강추!
이쯤 되니,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킨 통후추 살치살 스테이크. 겉바속촉의 정석, 육즙이 팡팡 터지는 살치살 스테이크에 통후추의 알싸함이 더해져, 느끼함은 싹 잡아주고 풍미는 UP! 스테이크, 너는 LOVE…❤️

그리고 또 하나의 히든 메뉴, 라자냐.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드포레만의 특별한 라자냐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버섯 풍미가 가득한 라자냐, 이건 꼭 먹어야 해!

마지막으로 입가심은 깔끔하게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로 마무리. 다른 파스타들과는 다르게 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토마토의 신선함과 매콤함의 조화, 완전 칭찬해!
드포레에서는 와인을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논알콜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술 못 마시는 친구와 함께 와도 걱정 NO!
메뉴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플레이팅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두 번 감동하는 맛!

드포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드포레, 용산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와인 맛집을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힙스터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 드포레! 오늘 밤, 드포레에서 인생 맛집 경험하고, 힙하게 랩 한 곡 뱉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