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속초 맛집 여행, 창백호선장네에서 즐기는 홍게 무한리필의 행복

오늘은 큰 맘 먹고 혼자 속초로 떠나왔다. 늘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힐링과는 거리가 먼 여행을 했던 기억을 뒤로하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목적지는 오직 하나, 싱싱한 홍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창백호선장네”! 혼자 떠나는 여행인 만큼 혼밥하기 좋은 곳인지, 1인분 주문은 가능한지 꼼꼼히 알아봤다. 다행히 카운터석은 없었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혼자 온 손님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평이 많아 용기를 냈다.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창백호선장네는 설악대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매장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평일 낮 1시쯤 방문했더니 다행히 한산해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매장 내부는 밝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혼자 식사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천장의 독특한 조명 덕분에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홍게 무한리필 2인분(1인 35,000원)을 주문했다. 혼자 왔지만,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워낙 홍게 킬러인 나는, 이 정도는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는 비닐이 깔리고, 먹기 좋게 손질된 홍게 한 접시가 푸짐하게 놓였다. , , 에서처럼 붉은 빛깔을 뽐내는 홍게들의 모습은 정말 황홀했다.

젓가락을 들기 전, 먼저 위생장갑을 착용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홍게 다리 하나를 집어 들었다. 짭짤한 바다 내음과 함께, 촉촉한 게살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살이 꽉 차 있어서, 마치 대게를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짜지 않고 달달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게 껍데기에 붙어있는 내장도 긁어모아 한 입에 털어 넣으니,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질까 봐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창백호선장네는 달랐다. 리필을 요청할 때마다 처음과 똑같은 퀄리티의 홍게를 가져다주셨다. 게다가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혼자 온 손님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처럼, 능숙한 솜씨로 게 손질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먹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주셨다. 덕분에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홍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이번에는 홍게라면(13,000원)이 눈에 들어왔다.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게라면이 테이블에 놓였다. 에서처럼, 붉은 국물 위로 큼지막한 홍게 한 마리가 떡하니 올려져 있는 모습은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국물부터 한 입 맛보니,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다. 면발도 쫄깃했고, 홍게에서 우러나온 깊은 풍미가 더해져 정말 훌륭한 라면이었다. 맵기는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나에게도 딱 좋았다.

마지막으로 게살볶음밥(2,000원)을 주문했다. 남은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볶음밥 맛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에서처럼, 게딱지에 담겨 나온 볶음밥은 정말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함께, 짭짤한 게살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은 정말 꿀맛이었다. 특히,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볶음밥은 1인 1개 시켜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정신없이 홍게를 먹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 위는 껍데기로 가득 찼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파란색 통에는 이미 수많은 껍데기들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한 마리까지 야무지게 먹어 치우겠다는 의지로, 다시 한번 젓가락을 들었다.

창백호선장네에서는 홍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메뉴에는 대게, 킹크랩, 오징어순대, 홍게탕 등 다채로운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에서처럼, 가게 앞에는 싱싱한 홍게들이 가득 담긴 수족관이 놓여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오늘 먹었던 홍게들의 신선함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속초에 다시 오게 된다면, 창백호선장네는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것이다.

혼자 떠난 속초 여행, 창백호선장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홍게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서도 전혀 외롭지 않았다. 속초에서 홍게 맛집을 찾는다면, 창백호선장네를 강력 추천한다. 혼밥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홍게 한 상 차림
푸짐하게 차려진 홍게 한 상,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깔끔한 매장 내부
밝고 쾌적한 분위기의 매장 내부,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다.
싱싱한 홍게
싱싱함이 느껴지는 붉은 빛깔의 홍게.
꽉 찬 게살
살이 꽉 찬 홍게, 한 입 베어 물면 행복이 가득!
먹음직스러운 홍게
윤기가 좔좔 흐르는 홍게,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
홍게 라면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홍게라면, 국물이 끝내줘요!
게딱지 볶음밥
고소한 게살볶음밥, 마무리로 딱!
푸짐한 홍게
신선하고 꽉 찬 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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