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하고 달려간 종각, 오늘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양연화로!
지하철 4번 출구에서 코앞이라 길치인 나도 헤매지 않고 단번에 찾았다.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웅장한 기운… 1층부터 3층까지 전부 고깃집이라니, 스케일 장난 아니잖아?
평일 저녁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역시나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 있지. 역시 종각 맛집 클라스… 웨이팅 있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딱 한자리 남아서 바로 착석! 역시 맛집은 예약이 필수인가 봐. 다음엔 꼭 예약하고 와야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엔 모둠 세트 아니겠어? 양연모둠 A세트에 눈길이 꽂혔다. 근데 왠지 항정살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국 A세트에서 항정살만 추가하는 걸로 결정! 그리고 마무리는 무조건 한우 된장찌개로 해야 한다며, 메뉴 선정 완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쫙 깔리는데… 와, 진짜 푸짐하다! 명이나물, 파절이, 고추 장아찌, 양파 장아찌, 백김치 등등… 고기랑 찰떡궁합인 반찬들이 한가득! 특히 백김치는 구워 먹으면 진짜 미친다고 해서 완전 기대 중!
숯불이 들어오고, 드디어 고기 등장!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핑크빛 항정살의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진짜 프로페셔널한 솜씨에 감동! 덕분에 나는 편하게 젓가락만 들고 기다릴 수 있었다.
치익- 소리와 함께 육즙이 올라오는 삼겹살… 진짜 미쳤다!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진짜 육즙이 팡팡 터졌다. 돼지 특유의 잡내는 1도 없고, 고소하면서도 풍미가 엄청났다.
“이거 완전 대박인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직원분께서 구워주신 백김치랑 같이 먹으니… 와, 진짜 환상의 조합!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백김치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백김치, 이거 완전 신의 한 수잖아?!

깻잎에 파절이, 구운 마늘, 쌈장 듬뿍 넣고 삼겹살 싸 먹으니… 진짜 꿀맛! 솔직히 쌈 채소가 없어도 전혀 아쉽지 않았다. 워낙 맛있는 반찬들이 많아서 쌈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목살도 진짜 부드럽고 촉촉했다. 퍽퍽함은 1도 없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항정살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예술! 기름진 맛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불판도 수시로 갈아주셔서, 덕분에 깔끔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사소한 서비스 하나하나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우 된장찌개 등장!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모습부터가 침샘 자극…

된장찌개 한 입 먹는 순간, 와… 진짜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다. 안에 들어있는 한우도 엄청 부드럽고, 두부랑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서 완전 든든했다. 고기 먹고 살짝 느끼했던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
솔직히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포기… 다음에는 꼭 볶음밥까지 클리어해야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와인 콜키지 프리라고 적혀있는 거 있지! 대박… 다음에는 좋아하는 와인 한 병 들고 와서 고기랑 같이 즐겨야겠다.
나오는 길에 보니 3층까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다. 회식하는 직장인들, 데이트하는 커플들, 친구들끼리 모여서 신나게 떠드는 사람들…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양연화로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양연화로, 여기는 진짜 맛집 인정! 고기 퀄리티도 너무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었다.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는 진짜 최고! 덕분에 편하게 먹기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
오늘 종각에서 진짜 레전드 고깃집을 발견해서 너무 기분 좋다! 양연화로, 앞으로 나의 최애 고깃집으로 등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