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무조건 달려갈 판교 양꼬치 성지, 이가네에서 맛본 인생 등심꼬치!

어휴, 오늘 진짜 빡셌다. 야근 각오하고 있었는데, 칼퇴근 성공! 이런 날은 무조건 맛있는 거 먹어줘야 해. 머릿속에 딱 떠오른 곳은 바로 판교 아브뉴프랑 근처에 있는 “이가네 양꼬치” 본점! 여기 진짜 내 인생 양꼬치집이거든.

예전에 친구 소개로 처음 갔었는데, 그 이후로 완전 단골 됐잖아. 다른 지점도 몇 군데 가봤지만, 역시 본점 맛은 못 따라오더라. 판교 맛집으로 소문난덴 다 이유가 있지.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튀어갔는데도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역시 인기 장난 아니야.

가게 앞에 도착하니까 특유의 양꼬치 굽는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진짜 참을 수 없더라. 얼른 들어가고 싶은 맘뿐! 다행히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뭘 먹을까 고민했지만, 오늘은 무조건 등심 양꼬치로 직진. 여기 등심꼬치는 진짜 다른 데랑 차원이 달라.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육즙이 팡팡 터지거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칭따오 한 병도 시켰지. 양꼬치엔 칭따오, 이거슨 진리!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등심 양꼬치의 모습
숯불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등심 양꼬치의 모습

주문하고 나니까 기본 반찬이 쫙 깔리는데, 여기 짜사이도 진짜 맛있어. 꼬득꼬득한 식감이 예술이지. 그리고 특제 소스! 저 빨간 양념 진짜 마법의 가루임. 뭘 찍어 먹어도 맛있어지는 거 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심 양꼬치 등장! 숯불 위에 꼬치를 올리는데, 치익- 소리가 진짜…🤤 숯불 향이 고기에 스며드는 냄새가 장난 아니야. 자동으로 침샘 폭발.

이가네 양꼬치는 굽는 방식도 특이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자동 기계가 아니라, 자석으로 된 판에 꼬치를 하나하나 올려서 굽는 방식이더라고. 덕분에 내가 원하는 굽기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숯불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두툼한 등심 양꼬치
숯불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두툼한 등심 양꼬치

잘 익은 양꼬치 하나를 집어서 특제 소스에 콕 찍어 입으로 직행! 아… 진짜 이 맛이야!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양고기 풍미!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고소해. 진짜 순식간에 꼬치 다섯 개를 해치웠다니까. 칭따오 한 모금 캬~ 들이키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싶더라.

솔직히 등심꼬치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여기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또 있거든. 바로 가지 튀김! 이거 진짜 요물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에 달콤 짭짤한 소스가 듬뿍! 어향가지 스타일인데,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어.

윤기가 흐르는 가지 튀김
윤기가 흐르는 가지 튀김

친구가 꿔바로우도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탕수육처럼 큼지막하게 튀겨져 나오더라고. 찹쌀 탕수육이라 쫀득쫀득하고, 소스도 새콤달콤해서 맛있었어. 근데 양이 진짜 많아서 둘이 먹기엔 좀 버거웠어. 남자 셋이 와서 양꼬치랑 같이 시키면 딱 좋을 듯!

아, 그리고 여기 같이 나오는 채소도 진짜 신선하고 맛있어. 샐러드처럼 나오는데, 양꼬치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안이 깔끔해져.

신선한 채소 샐러드
신선한 채소 샐러드

판교 이가네 양꼬치는 워낙 유명해서 분점도 여러 군데 생겼는데, 확실히 본점 맛이 제일 낫더라. 다른 지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풍미가 있다고 해야 하나? 특히 등심 양꼬치는 꼭 본점에서 먹어봐야 해.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계산할 때 보니까 주차도 3시간까지 무료로 넣어주더라고. 차 가지고 와도 부담 없을 듯. 다만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웨이팅은 감수해야 해. 예약도 4인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세상 행복하더라. 역시 맛있는 거 먹는 게 최고야. 오늘 하루 스트레스 싹 풀리는 기분! 판교에서 양꼬치 땡긴다면 무조건 이가네 양꼬치 본점 강추! 특히 등심꼬치는 꼭 먹어봐. 진짜 내 인생 메뉴라니까. 아, 그리고 가지 튀김도! 둘 다 놓치지 마~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좀 시끄러운 편이긴 해. 옆 테이블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 그래도 뭐,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그런 거 다 잊게 되잖아. 데이트보다는 친구들이랑 편하게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야.

참, 여기 직원분들 중에 한국말이 서툰 분들도 계시는데, 그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주문 놓치는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지만, 뭐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지. 맛이 모든 걸 용서하니까!

이가네 양꼬치, 여기는 진짜 나만 알고 싶은 판교 맛집인데… 이미 너무 유명해져 버렸어.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맛있는 건 널리 알려야 하니까!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한번 더 가야겠다. 그때는 왕양꼬치도 한번 먹어봐야지.

불판에 가지런히 놓인 양꼬치
불판에 가지런히 놓인 양꼬치

아, 그리고 볶음밥은 살짝 비추. 밥알이 너무 뭉쳐있고, 특별한 맛은 없었어. 굳이 시킬 필요는 없을 듯. 대신 온면은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시켰네. 다음엔 꼭 도전해봐야지.

최근에 오픈 20주년 기념으로 양갈비 할인 행사도 했었다는데, 아쉽게도 나는 못 갔어. 그래도 뭐, 등심꼬치가 있으니 괜찮아! 내 사랑 등심꼬치! 영원히 이 맛 변치 않기를…🙏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양꼬치 먹고 기분 좋아져서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 결론은 판교 이가네 양꼬치는 무조건 가봐야 한다는 거! 특히 등심꼬치랑 가지 튀김은 꼭 먹어봐. 후회는 없을 거야. 그럼 이만, 나는 또 다른 맛집 찾아 떠나볼게! 뿅!

고슬고슬해보이는 볶음밥
고슬고슬해보이는 볶음밥
숯불에 구워지고 있는 양꼬치
숯불에 구워지고 있는 양꼬치
양념에 버무려진 샐러드
양념에 버무려진 샐러드
숯불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양꼬치
숯불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양꼬치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양꼬치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양꼬치
가지런히 놓인 양꼬치
가지런히 놓인 양꼬치
푸짐하게 쌓인 양꼬치
푸짐하게 쌓인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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