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들의 성지,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숨겨진 비장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감칠맛이 혀를 감싸는 비빔국수와 크기가 압도적인 돈까스의 콜라보라니, 이건 못 참지. 소문 듣고 찾아간 “감치래 비빔국수”, 과연 소문처럼 힙한 맛일지, 내 혀로 직접 검증 들어간다.
세곡동에서 볼 일 보고, 15년 전 야탑에서 맛봤던 비빔국수 맛이 떠올라서 냅다 핸들을 돌렸지. 근데 웬걸? 그 맛집은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만 덩그러니… 아쉬운 맘 뒤로하고, 직원에게 국수 한 그릇 쏘기로 한 약속은 지켜야겠기에 폭풍 검색 시작.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동천동의 “감치래 비빔국수”였어.
네비 찍고 밟았더니, 고기리로 향하는 길목에 떡하니 자리 잡은 “감치래 비빔국수” 발견!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노포의 바이브, 왠지 모르게 맛집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게 기대감 MAX! 드릉드릉 시동 걸고 가게 안으로 돌진했다.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갔는데도 웨이팅 실화냐?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3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자리가 났다. 메뉴판 스캔하는데, 왕돈까스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 옆 테이블 보니 다들 돈까스 하나씩은 시켰길래 나도 질 수 없지. “원조비빔국수”에 “왕돈까스” 콜! 테이블 위에 수저 젓가락 세팅 완료, 이제 먹을 준비 쌉가능.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나온 멸치 육수, 캬~ 이거 완전 찐이다. 멸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맛을 확 돋우는 게,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이미 한 사발 드링킹.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원조비빔국수”! 중면의 탱글함이 눈으로도 느껴지고, 매콤새콤한 양념 냄새가 코를 찌르네. 침샘 폭발 직전!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면 한 젓가락 크게 집어 올렸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네. 한 입 후루룩 먹어보니… Yo!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샌드! 쫄깃한 면발이 입안에서 춤추고, 매콤한 양념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맵찔이들은 살짝 매울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매콤함은 힙스터라면 즐겨야지. 땀샘 폭발하면서도 젓가락질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잠시 후, 드디어 등장한 “왕돈까스”느님! 접시 밖으로 삐져나오는 엄청난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다. 마치 힙합 콘서트 무대처럼 웅장한 비주얼! 돈까스, 밥, 샐러드, 단무지, 피클, 파인애플까지, 완벽한 구성에 감동.

돈까스 소스 듬뿍 찍어서 한 입 베어 무니, 바삭! 소리부터 예술이다. 얇은 튀김옷은 바삭하고, 돼지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 겉바속촉 제대로 구현. 소스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해서 질리지 않는 맛. 밥이랑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든든함까지 챙겨주네.
여기서 힙스터 꿀팁 하나! 비빔국수 한 젓가락 먹고, 돈까스 한 조각 먹으면, 매콤함과 느끼함이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 마치 힙합 비트와 감미로운 보컬의 조화처럼, 멈출 수 없는 맛의 향연!
솔직히 돈까스는 전문점만큼 퀄리티는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양과 맛이면 완전 혜자 아니겠어? 가성비 끝판왕 인정!
혼자 방문했지만, 힙스터답게 메뉴 두 개는 기본이지. “원조비빔국수” 곱빼기에 “왕돈까스”까지 클리어하려니, 배 터질 뻔. 그래도 맛있는 건 포기 못하지. 싹싹 긁어먹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옆 테이블에서 “잔치국수” 시킨 거 봤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더라. 다음에는 “잔치국수”에 “멸치 주먹밥” 조합으로 한번 더 도전해 봐야겠어.
“감치래 비빔국수”, 힙스터 입맛 제대로 저격하는 맛집 인정! 용인 수지구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건 좀 아쉽다. 힙스터들은 알아서 잘 주차하겠지만.
* 총평
* 맛: ★★★★☆ (비빔국수 is 뭔들, 돈까스도 굿)
* 양: ★★★★★ (양이 진짜 푸짐, 가성비 갑)
* 분위기: ★★★☆☆ (노포 감성, 힙스터 취향)
* 가격: ★★★★★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실화냐?)
* 힙스터 꿀팁
* 점심시간 피해서 가면 웨이팅 덜함
* “원조비빔국수” + “왕돈까스” 조합 강추
* 주차는 알아서 척척

“감치래 비빔국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 대방출! 힙스터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용인 맛집 등극!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뿌셔보러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