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무조건! 유성에서 맛보는 찐 만두 실력, 전만두에서 따끈한 한 끼 어때?

어느덧 코끝이 시린 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 뜨끈한 국물에 꽉 찬 만두 한 입이 간절해지는 날씨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유성 만두 맛집, ‘전만두’에 드디어 방문했다. 사실 여기는 예전부터 친구들이 입이 닳도록 칭찬했던 곳이라 기대감이 엄청났거든.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곳이라나?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싶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두 입으로 맛보기 위해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지.

가게 외관부터가 남달랐어. 샛노란 간판에 큼지막하게 ‘전만두’라고 쓰여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확 띄더라고. 마치 “나 여기 있어! 어서 와서 맛있는 만두 먹어봐!”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 가게 앞에 도착하니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게, 들어가기 전부터 식욕을 자극하더라니까.

전만두 외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노란 간판이 인상적인 전만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왔어. 테이블은 한 7~8개 정도 있었나?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메뉴판을 보니 만두 종류도 다양하고, 떡만두국, 칼국수, 김밥 같은 분식 메뉴도 있어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지.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김치만두, 고기만두, 그리고 만두비빔! 사실 여기 오기 전부터 만두비빔이 너무 궁금했거든. 다른 데서는 본 적 없는 메뉴라 더욱 기대가 컸어. 그리고 김치만두랑 고기만두는 기본 아니겠어?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반반씩 시켰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따끈따끈한 만두들이 등장했는데,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김치만두는 붉은 빛깔이 살짝 도는 게 매콤해 보였고, 고기만두는 뽀얀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

전만두 메뉴
벽에 붙은 메뉴판. 만두 종류가 다양해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다.

먼저 김치만두부터 한 입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 톡 쏘는 김치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멈출 수가 없었어. 만두피도 어찌나 쫄깃한지, 씹는 맛도 좋고. 속도 꽉 차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었어.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

이번에는 고기만두를 먹어봤는데, 김치만두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도 전혀 없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정말 맛있었어. 아이들이나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만두 한 상 차림
고기만두, 김치만두, 튀김만두까지!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만두 한 상.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만두비빔! 커다란 스테인리스 볼에 각종 채소와 양념장이 듬뿍 올려져 나오는데,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더라. 양배추, 당근, 상추 등 신선한 채소들이 색색깔로 담겨 있고, 그 위에 김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었어. 그리고 튀김만두가 쪼르륵 놓여있는 모습이 진짜 예술이었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말이야.

젓가락으로 쓱쓱 비벼서 한 입 먹어봤는데, 와… 이거 진짜 요물이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쫄면이랑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튀김만두의 고소함이 더해지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튀김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비빔 양념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 솔직히 만두비빔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왜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알겠더라. 자꾸자꾸 생각나는 맛이야.

만두비빔
전만두의 숨은 보석, 만두비빔! 새콤달콤한 양념에 튀김만두의 조화가 예술이다.

솔직히 만두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만두비빔이 그걸 완벽하게 잡아주더라. 매콤새콤한 양념 덕분에 질릴 틈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었어. 그리고 채소도 듬뿍 들어 있어서, 만두랑 같이 먹으니까 식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만두비빔에 들어가는 튀김만두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 갓 튀겨져 나와서 따끈하고 바삭한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튀김옷도 얇아서 느끼하지 않고, 속은 촉촉한 만두소로 가득 차 있어서 진짜 꿀맛이었지.

푸짐한 만두비빔 한 상
채소, 김, 튀김만두, 그리고 매콤한 양념의 완벽한 조화!

만두를 먹으면서 떡만두라면도 궁금해지더라.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니까,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라면 면발, 그리고 큼지막한 만두까지 더해져서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고. 다음에는 꼭 떡만두라면도 먹어봐야겠어.

만두 맛도 맛이지만, 여기는 사장님 인심도 진짜 후하셔. 내가 사진 찍는 걸 보시더니, “사진 예쁘게 찍어서 많이 홍보해 주세요~” 하시면서 튀김만두를 서비스로 더 주셨어. 덕분에 완전 배부르게 먹고 왔다니까.

전반적으로 ‘전만두’는 만두의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어. 쫄깃한 만두피, 꽉 찬 만두소, 그리고 푸짐한 인심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 특히 만두비빔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유성에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어.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곁들임 찬
만두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곁들임 찬들.

아, 그리고 여기는 깨끗한 것도 장점이야. 테이블도 깔끔하게 닦여 있고, 식기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 위생에 민감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거야.

‘전만두’에서 맛있는 만두를 먹고 나오니, 왠지 모르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찬바람에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뜨끈한 만두 덕분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랄까? 역시 이래서 다들 겨울에 만두를 찾는 거겠지.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만두비빔 생각이 나더라. 조만간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떡만두라면이랑 김밥도 먹어봐야겠어. 아, 그리고 튀김만두도 빼놓을 수 없지!

김밥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보고 싶은 김밥!

유성에서 맛있는 만두를 먹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만두’에 방문해 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찬바람 부는 날, 뜨끈한 만두로 몸과 마음을 녹여보는 건 어때? 진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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