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하기로 한 날, 메뉴를 고르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아이들은 놀이방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원했고, 부모님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선호하셨다. 그렇게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곳을 찾던 중, 용인에 위치한 ‘본가’라는 고깃집이 눈에 들어왔다. 넓은 주차장과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다는 평이 많은 점심 특선 메뉴까지, 모든 조건이 완벽해 보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본가’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드넓은 주차장이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쩔쩔매는 일 없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연못 안에는 거북이와 잉어들이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연못을 떠날 줄 몰랐다.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만족스러운 기분이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깨끗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다른 손님들과 부딪힐 염려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창밖으로는 푸르른 나무들이 펼쳐져 있어 마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자리에 앉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종류의 고기 메뉴와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고민 끝에 ‘본가 모둠’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삼겹’을 주문했다. 그리고 점심 특선 메뉴로 저렴하고 푸짐하다는 ‘차돌된장찌개’와 ‘소고기 뚝배기’도 함께 주문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위로 다양한 밑반찬들이 차려졌다. 샐러드, 김치, 잡채 등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깔스러워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싱싱한 쌈 채소였다. 깻잎, 상추, 배추 등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가 푸짐하게 제공되었다. 채소의 신선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 쌈무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듯했는데,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본가 모둠’이 나왔다. 3~4인분이라고 하는데, 보기에도 양이 꽤 푸짐해 보였다. 고기의 마블링 상태는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수준이었다. 함께 나온 버섯과 새우, 단호박도 신선해 보였다. 숯불이 들어오고, 석쇠가 올려지자 본격적인 식사 준비가 완료되었다.

뜨겁게 달궈진 석쇠 위에 고기를 올리자,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를 보니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니,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도 훌륭했다. 쌈 채소에 싸서 먹으니 신선한 채소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었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우삼겹’도 금세 나왔다. 얇게 썰린 우삼겹은 숯불 위에서 순식간에 익었다. 아이들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다. 고소한 우삼겹은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지, 정신없이 먹어댔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갈비도 맛보고 싶었는데, 우삼겹을 먹어보니 다음에는 꼭 소갈비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콤 짭짤한 양념에 재워진 우삼겹은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식사 메뉴로 주문한 ‘차돌된장찌개’와 ‘소고기 뚝배기’가 나왔다. 차돌된장찌개는 구수한 된장찌개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가 있어 깊은 맛을 냈다. 함께 제공된 비빔 그릇에 밥과 찌개를 넣고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소고기 뚝배기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밥 한 공기를 말아 뚝딱 해치웠다.

‘본가’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넉넉한 인심이었다. 쌈 채소나 밑반찬이 부족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채워주셨다. 불판도 자주 갈아주셔서 깨끗한 상태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실내 놀이터로 향했다. 놀이터는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덕분에 부모님들은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본가’에서의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 쾌적한 공간,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점심 특선 메뉴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다. 가족 외식 장소를 찾고 있다면, 용인 ‘본가’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건물 입구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작은 정원처럼 조성된 공간에는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정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본가’는 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넓은 주차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은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다음에도 가족 외식을 할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본가’를 선택할 것이다. 그때는 꼭 소갈비를 맛봐야지!
‘본가’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비 오는 날의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욱 즐거웠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하루였다. 용인 맛집 ‘본가’,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