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창한 주말, 어디 좋은 곳 없을까 궁리하다가, 용인에 괜찮은 브런치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 이름하여 ‘스윔’이라 하더구먼. 에버랜드 근처라, 겸사겸사 드라이브도 할 겸 길을 나섰어. 가는 길에 논밭 뷰가 어찌나 정겹던지, 옛날 시골 생각도 나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게, 벌써부터 기분이 좋더라고.
도착하니, 주차장도 널찍하니 아주 맘에 들어. 건물 앞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2, 제3 주차장까지 있더라고.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환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

카페 안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좋았어.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기 딱 좋겠더라. 인테리어도 얼마나 예쁜지, 구석구석 신경 쓴 티가 나는 게,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겠어.
메뉴를 보니, 브런치 종류가 어찌나 다양한지! 파스타, 오믈렛, 샐러드, 피자, 토스트, 샌드위치… 없는 게 없더라고.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남편이랑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세트랑,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하나 시켰지.

아, 빼놓을 뻔했네. 커피 맛도 아주 일품이라 안 시킬 수가 없었어.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산미 있는 원두로 라떼를 주문했지.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찌르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는 정말 푸짐하더라. 토스트,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까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것 같았어. 토스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정말 맛있었어. 베이컨은 짭짤하면서 고소하고, 소시지는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좋았지. 스크램블 에그는 어찌나 부드럽던지,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어.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에 상큼한 드레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제대로 하더라고.

파스타는 또 어떻고. 면발이 어찌나 쫄깃쫄깃하던지, 소스도 듬뿍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 간도 딱 맞고, 재료도 신선한 게, 정말 흠잡을 데가 없더라고. 한 입 먹으니,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파스타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먹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논밭 뷰가 어찌나 예쁘던지. 따뜻한 햇살 아래,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 도심에서 벗어나,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하더라고.

다 먹고 나니, 디저트가 또 눈에 들어오지 뭐겠어. 쇼케이스 안에 예쁘게 진열된 케이크랑 빵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 결국,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이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남편이랑 나눠 먹었지. 케이크는 어찌나 부드럽고 촉촉하던지,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어. 아메리카노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게, 케이크랑 환상의 궁합이더라고.
참,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오렌지블랙도 놓칠 수 없지. 상큼한 오렌지 향과 커피의 조화가 아주 독특하고 맛있었어. 메리베리티라는 음료도 상큼하니 입가심으로 딱 좋았고.

다 먹고 나서는, 카페 안을 천천히 둘러봤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랑 예쁜 그림들이 눈에 띄더라고. 특히, 2층은 노키즈존이라 그런지, 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어. 다음에 남편이랑 데이트하러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지.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고, 필요한 건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더라고.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나오는 길에, 주차장 가는 길에 보니, 밖에도 테이블이 있더라고.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커피 한잔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스윔’은 맛, 분위기, 서비스,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특히, 브런치 메뉴는 정말 다양하고 맛있었고, 커피 맛도 일품이었지. 인테리어도 예쁘고, 논밭 뷰도 좋아서, 데이트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
다음에 용인에 놀러 갈 일 있으면, 꼭 다시 들러야겠어. 그때는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와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 넓은 자리에 맛있는 음식, 멋진 뷰까지, 어른들 입맛에도 딱 맞을 거야.

집에 돌아오는 길, 남편이랑 ‘스윔’ 얘기를 한참 나눴어.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웠던지,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했지. 용인 맛집 찾고 있다면, ‘스윔’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정겨운 풍경 보면서 맛있는 브런치 즐기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일 거라 내가 장담합니다.
아, 그리고 에버랜드 가시는 분들은, ‘스윔’에서 브런치 먹고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에버랜드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놀이기구 타면 더 신나잖아요!
오늘, 나는 ‘스윔’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이 모든 게 완벽하게 어우러진 하루였지. 여러분도 ‘스윔’에서 저처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아참, 아이들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은 1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2층은 노키즈존이라, 조용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크런치 와플이랑 당근라페 토스트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꿀맛이랍니다! 특히 당근라페는 신선하고 양도 많고, 크림치즈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에요.
베이컨 크림 파스타도 꾸덕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베이컨 풍미가 아주 잘 살아있다고 하니,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실란트로 리조또는 고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이국적인 매력이 있다고 하네요. 애플 고르곤졸라 피자는 달콤한 사과와 짭짤한 고르곤졸라의 조합이 아주 독특하고 맛있다고 하니, 디저트처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스윔’은 정말, 지역명 용인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야. 한 번 가면, 나처럼 단골 될지도 몰라!
